2012년 11월 20일 화요일

카카오의 “함께 만드는 모바일 세상"


카카오 블로거데이 행사.
일시: 2012년 11월20일 오후 7시30분~9시
장소: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


오빤 강남스타일 음악과 함께 카카오 임직원 4명 무대에 등장.
콘텐츠사업부 김석용씨 사회로 시작.
작년 10월 카카오톡이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걸 보여드렸다.
그동안 어떤 일을 이뤘는지, 어떤 꿈을 꿨고 펼칠지 나누고 싶다.
카카오의 이모저모를 소개할 분들을 소개한다.
이석우 대표와 서비스총괄부장, 콘텐츠사업부장 인사.
동영상 상영. 카카오톡 유저들이 카카오톡에 대해 얘기...
선데이토즈 이정웅 대표, 그리고택 김선숙 대표,
드레스투미 유지영 대표, 웹툰작가 주호민씨 등등.
가치, 다같이, 함께 만드는 모바일 세상. 자막과 함께 동영상 끝.




작년에 카카오톡이 플랫폼이라고 말했을 때 다들 믿지 않았다.
카카오톡은 모바일 소셜 플랫폼이다.
소셜그래프+모바일+트래픽...모바일 플랫폼을 만들었다.
많은 기업들과 어떻게 효과적으로 공유할까 고민하고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내놓고 커피 등 선물하기 서비스.
지난 겨울에는 소호 입점할 수 있는 카카오스타일 만들었다.
사용자들은 소호가 올린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선물하기 상품. 작년 12월 107개, 금년 10월 9970개.
플러스친구를 마케팅 플랫폼으로 시작했다.
처음에는 21개 업체와 함께 쿠폰, 요리정보 등...현재는 260여개.
대선후보들도 플러스친구를 개설했다.
1인당 평균 플러스친구 4.7명, 1500만 사용자...총 7050만 사용자.




커넥트.
리얼타임 푸시에서 지역, 전화 웹링크와 같은 빠른 연결 서비스로.
사용자와 파트너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된다.
게임플랫폼.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게임수 10개에서 31개로 증가했다. 장르도 다양해졌다.
1000만 다운로드 돌파한 게임이 3개나 된다.
애니팡은 39일, 캔디팡은 28일, 드래곤플라이트는 26일만에 돌파했다.
애니팡은 입정 후 매출이 400배로, 드래곤플라이는 2800배로 늘었다.

카카오 월매출: 8월 47억원, 9월 138억원 10월 400억원.
오늘 오후 2시에 3개 게임으로 일본/글로벌 게임 서비스를 시작했다.




넥스트 플랫폼. 조한규 콘텐츠사업부장이 설명.
카카오는 최초의 모바일 소셜 플랫폼을 추구하고 있다.
카카오스토리는 앨범 서비스로 시작...현재 3천만명이 사용한다.
국내 넘버1 SNS이다.
안드로이드 앱 순방문자수...압도적 차이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일평균 방문자수 1140만, 스토리수 8억, 댓글 75억건 돌파했다.
소호 사장님들이 마케팅용으로 사용하는 등 계속 진화하고 있다.

친구 수에 제한이 없는 스토리플러스를 내놓으려고 한다.
소호들은...제한없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새 고객을 만나고 관계를 유지하고자 할 때 유용한 플랫폼이다.채팅을 하다 보면 친구랑 내기를 하고 싶다거나
약속장소 지도를 보내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시장에 써드파티입 앱이 많다. 이런 걸 연결하는 게 채팅플러스다.
채팅창을 통해 엄청난 트래픽이 발생한다.
채팅플러스란 채팅하면서 다양한 앱을 연결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그룹채팅 하다가 점심내기 사다리타기 앱을 이용한다.
채팅플러스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날 수 있게 되고
써드파티 개발사들은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 페이지.
트래픽을 위한 콘텐츠냐, 수익을 내는 콘텐츠냐.
모바일 환경에서는 커뮤니케이션과 관계 중심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콘텐츠가 가치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모바일 콘텐츠 사업을 하려면 앱을 개발해 업데이트 해야 했다.
그러다 보니 비용이 많이 들었고 어려움이 많았다.
카카오는 웹 개발 툴을 제공하기 때문에
누구나 기획력/아이디어만 있다면 상품을 만들 수 있다.
마케팅.

기존 콘텐츠 사업자들은 앱을 만들어도 경쟁하기 어려웠다.
카카오는 카카오스토리와 게임하기 경험으로 바탕으로
콘텐츠가 잘 확산되고 공유되는 구조로 구상했다.
콘텐츠를 과연 유료로 팔 수 있을까 생각하실 텐데
카카오는 기본적으로 유료 기반으로 시작한다.
콘텐츠가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존 콘텐츠는 혼자 봤다. 카카오 페이지에서는 친구와 함께 본다.




카카오 페이지.
창작자
카카오 페이지(웹에디터)콘텐츠구매→확산.
레시피, 교육, 뮤직비디오 등. 작품집이나 어학강좌도 만들 수 있다.
상품을 어떻게 패키징 할 것인가. 시리즈 페이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해 계속 관심 갖게 하고 재소비를 유도한다.
우리는 이걸 "시리즈 상품"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지금까지 모바일에 최적화된 카카오 페이지를 소개했다.
콘텐츠에서도 애니팡과 같은 국민 콘텐츠가 나오길 기대한다.
그동안 콘텐츠로 돈을 벌었다면 콘텐츠가 돈을 벌게 하고 싶다.




이석우 대표의 맺음말:
작년 10월 역삼동 사무실 레스토랑에서 첫 블로거 행사를 했다.
그때는 장소도 누추했고 음식도 변변치 않아 마음이 편치 않았다.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호텔에서 모실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자주 와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
광파리 소감:
모바일에서 출발한 SNS가 웹에서 출발한 SNS보다 유리하다.
카카오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큰 위협이 될 것이다.
싸이월드가 잽싸게 모바일로 전환하지 못한 게 안타깝다.
카카오가 블로거데이 행사를 서울 한복판 호텔에서 열었다.
밑빠진 독으로 보였던 카카오가 티핑포인트를 넘어서는 듯...
기막힌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쏟아내 세계를 움켜쥐길 바란다. [광파리]

댓글 3개:

  1. 와 어느 기사보다 현장에서 오간 내용 상세히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궁금한 게 있는데요, 채팅플러스 공유가능 앱이 카톡 플랫폼에 진입해있는 앱이어야 하나요? 아닌 것도 가능한가요? 그리고 제가 잘 몰라서 죄송한데 ^^;; 앱은 1명만 설치돼있어도 다들 볼 수 있는 건가용~ (혹은 없는 사람은 설치하라고 하나요) 혹은 이를 위해 이미 채팅플러스에 모든 앱 다 넣어놓고 거기 있는 앱만 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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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채팅플러스와 관련해서는 두 가지 타입이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는 이용자가 앱을 설치해서 이 앱을 통해 생성한 무언가를 채팅창으로 전송하는 타입입니다. 이를테면 사다리타기. 이 경우에는 결과물은 채팅창에서 앱 설치 없이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소셜 초대 방식의 앱인데, 이 경우에는 대화 맥락에 어울리는 소재를 주긴 하겠지만 해당 앱을 설치해야 과업이 완결성 있게 이뤄진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채팅플러스에 진입한 앱이라야 하고 사다리타기 결과값은 모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한 명이라도 사다리 앱을 깔아놓고 있어야겠죠.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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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스토리플러스는 페이스북 페이지처럼 기본이 무료인 형태일까요? (옆 동료와 내기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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