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0일 화요일

구글플러스 글도 블로그에 임베드할 수 있다


구글이 최근 구글플러스에 글을 그대로 옮겨 싣는 임베드(embed)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구글플러스에 있는 글을 그대로 블로그에 심을 수 있게 됐습니다. 옮겨 싣고 싶은 글의 오른쪽 위에 있는 드롭다운 메뉴를 누르면 ‘Embed post’ 메뉴가 나오고, 이걸 클릭하면 임베드 할 코드가 뜹니다. 이 코드를 복사해서 블로그에 심으면 됩니다. (사이트 링크)



트위터가 꽤 오래 전부터 제공하고 있고 페이스북도 최근 시작한 기능인데 블로거에겐 꽤 유용하죠. 그동안 제가 구글플러스에 올렸던 글 중에서 반응이 괜찮았던 것 몇 개를 구글플러스 임베드 기능을 이용해 옮겨 보겠습니다. 구글플러스는 한국에서는 페이스북 열풍이 거세 맥을 못추지만 테크(IT)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사용자가 늘고 있습니다.









구글플러스 얘기 나온 김에 한 가지 덧붙입니다. 구글플러스를 사용하는 한국인 중 팔로어가 가장 많은 사람은 +Ryan Estrada. 부산에 사는 아티스트, 현재 158만명. 세계 133위. 영어로만 포스팅을 해서 그런지 외국인 팔로어가 많습니다. 두번째로 팔로어가 많은 사람은 씨스타의 보라. +Bora Yoon. 팔로어 13만8천여명. 현재 834위.

테크 전문가 중에는 페이스북 대신 구글플러스를 하는 분도 꽤 있습니다.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가 저녁 때 삼겹살을 먹었는지 포도주를 마셨는지 굳이 알아야 할 이유가 없다, 차라리 구글플러스에서 테크에 관해 토론하는 게 낫지 않냐… 이런 생각으로 구글플러스를 사용한다는데 아직은 사용자가 많지 않아 페이스북 만큼 반응이 확실하진 않습니다.

저는 2011년 6월말 구글이 구글플러스를 내놓자마자 초대장을 받아 구글플러스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 바람에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에 구글플러스까지… 관리해야 할 플랫폼이 너무 많아 힘들긴 합니다. 현재 페이스북은 개인적인 얘기를 하고 친구들과 교류하는 공간으로, 구글플러스는 테크 토론 공간으로 사용합니다.

구글이 자사의 각종 서비스를 엮고 있다는 얘기는 들으셨을 텐데, 구글플러스와 블로그스팟도 연동시켜 놓았습니다. 그래서 구글플러스에 단 댓글이 블로그스팟 블로그에도 붙고, 블로그에 단 댓글이 구글플러스에도 붙습니다. 링크도 연동합니다. +연합뉴스 +경향신문 +한국경제신문 공식 구글+ +이찬진 +Jin Hyuk Lee... 호출도 가능합니다. [광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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