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Instagram)이 새로운 신화를 썼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또 용이 났습니다.
직원이 13명에 불과한 꼬맹이 기업이,
서비스 시작한지 16개월밖에 안된 스타트업이
페이스북에 “빌리언 달러"(1조원대)에 팔렸습니다.
인스타그램 공동창업자는 스탠포드 졸업생들...
케빈 시스트롬은 2006년 졸업 후 구글에서 일했고,
마이크 크리거는 2008년에 졸업했고
풀타임 직장은 겨우 18개월 경험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 모두 아직 20대 후반 젊은이입니다.
회사명이자 앱 이름이자 서비스 이름입니다.
폰으로 사진 찍어 바로 편집해 소셜 공간에 공유...
2010년 10월 아이폰용 앱이 나왔고
이달 초에 안드로이드폰용 앱도 나왔습니다.
영어 한국어 중국어 등 9개 언어를 지원합니다.
인스타그램은 과연 어떤 기업일까요?
위키피디아에 실린 내용을 요약합니다.
역사:
공동창업자 케빈 시스트롬과 마이크 크리거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인스타그램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2010년 3월5일 50만 달러 시드펀딩을 받았다.
베이스라인벤처스와 앤드리센 호로위츠가 투자했다.
2010년 10월6일 애플 앱스토어에 앱을 올렸다.
2011년 9월 앱스토어에 2.0 버전을 등록했다.
라이브 필터, 인스탄트 쉬프트, 원클릭 회전 등 추가.
이에 앞서 2월2일 700만 달러 시리즈A 펀딩...
이번엔 벤치마크 캐피탈, 잭 도시, 크리스 사카 등이 투자.
이때 기업가치를 2500만 달러로 평가.
2012년 4월3일 안드로이드용 인스타그램 릴리스.
12시간만에 100만 다운로드 돌파.
같은 주에 여러 벤처캐피탈로부터 5천만 달러 투자유치.
기업가치 5억 달러로 평가.
4월9일. 페이스북이 현금+주식 약 10억 달러에 인수.
2007년 야후가 플리커 인수할 때 금액은 3500만 달러.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CEO는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을 독립적으로 키울 거라고 말함.
사용자:
2010년 12월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자 100만명.
2011년 6월 500만명.
2011년 9월 1천만명.
2011년 7월 사진 업로드 누적으로 1억장.
2012년 4월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자 3천만명.
수상:
2011년 1월. 테크크런치 ‘2010년 베스트 모바일 앱' 후보.
2011년 5월. 패스트컴퍼니가 창업자 케빈 시스트롬을
‘2011년 100대 창의적인 기업인' 66위 선정.
2011년 6월. 잡지 Ins.가 공동창업자 시스트롬과 크리거를
‘30 언더 30’(30세 미만 30명???)에 포함시킴.
2011년 9월. SF위클리가 ‘베스트 국산 앱'으로 선정.
2011년 12월. 애플이 인스타그램을 ‘2011년 올해의 앱' 선정.
여기까지입니다.
가장 궁금한 것은
페이스북이 왜 2배 가격으로 인수했느냐? 이건데,
모르겠습니다. 정확한 속내는 모르겠고,
모바일 광고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광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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