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휴대폰 시장은 미국 업체인 애플의 “안방"입니다.
그래도 삼성이 4년 동안 선두를 지켜왔는데
작년 4분기에 애플이 삼성을 제치고 선두로 나섰습니다.
애플의 “미국 시장 1위”는 아이폰 발매 이후 처음입니다.
점유율은 34%.
미국인이 구매한 폰의 1/3은 애플 아이폰이란 얘기.
아이폰5 런칭 효과 때문이라고 하지만
2011년에 비해 애플의 성장세가 확연히 눈에 띕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발표한 자료를 소개합니다.
작년 4분기 미국 휴대폰 시장에서 애플이 삼성 제치고 1위.
애플 1770만대, 34.0%.
삼성 1680만대, 32.3%.
연간으로는 삼성이 계속 1위, 애플은 LG 제치고 2위.
2011년→2012년 연간 변화를 비교하면
삼성은 5230만대→5300만대, 28.0%→31.8%.
애플은 2970만대→4370만대, 15.9%→26.2%.
판매대수/점유율 추세를 보면 애플의 오름세가 뚜렷합니다.
이 추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삼성이 추세를 바꾸지 못하면,
LG는 어떨까요? 아직 수치로는 가시적 회복세는 없습니다.
2011년→2012년 사이에 판매대수/점유율 모두 하락.
판매대수는 3050만대→2050만대,
점유율은 16.3%→12.3%.
애플한테 2위를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물론 이 순위는 “휴대폰 판매대수" 기준입니다.
스마트폰만 놓고 보면 LG는 상위권에 들지 못합니다.
SA 발표자료를 보면 지난해 미국 폰 시장은 좋지 않았습니다.
판매가 전년 1억8680만대에서 1억6690만대로 11% 감소.
삼성은 4년만에 처음으로 “분기 1위"를 애플한테 뺐겼는데
올해 갤럭시S4 등을 내놓고 탈환을 시도할 것 같다고...
LG는 지난해 애플 삼성과 싸우느라 고전했고
올해는 옵티머스/LTE폰으로 상승세 전환을 시도하겠죠.
턴어라운드 시점이 임박한 것 같은데 아직은 아닙니다. [광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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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대단하긴 하네요. 미국의 아이폰 점유율이 절대적이였는데 이정도로 추격을 하다니. 그리고 요즘 저 혼자만의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애플이 점점 삼성화가 되가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점점 하드웨어의 성능향상에 포커스가 맞춰지고 제품의 주기가 빨라지고. 저를 비롯한 많은 애플빠들은 단순히 하드웨어가 좋다고 단지 최신 제품이라고 애플의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데 말이죠. 잡스 없는 애플 점점 위태롭게 느껴지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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