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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일 금요일

‘인터넷 트렌드 2017’에서 눈길 끄는 그래프 15개

메리 미커의 ‘인터넷 트렌드 2017’ 보고서에서 눈길 끄는 그래프 15장을 골랐다. 트위터로 날린 내용을 그대로 블로그에 옮긴다. (@kwang82)

1. 세계 인터넷 사용자 34억명, 전년대비 10% 증가. 보급률 46%. 아직도 세계 인구의 절반은 인터넷을 쓰지 않고 산다는 뜻.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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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계 스마트폰 개통. 28억대. 증가율 점점 하락. 2014년 37%, 2015년 25%, 2016년 12%.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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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국 성인의 하루 디지털 미디어 사용. 2008년엔 컴퓨터(데스크톱+노트북) 2.2시간, 모바일 0.3시간, 2016년엔 컴퓨터 2.2시간, 모바일 3.1시간.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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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국 인터넷 광고, 2009년 230억 달러, 2016년 730억 달러. 데스크톱 광고는 정체, 모바일 광고는 급증세. 지난해 역전. 모바일 광고 > 데스크톱 광고.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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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세계적으로 인터넷 광고가 6개월 이내에 TV광고까지 추월한다. 인터넷 광고 중 데스크톱 광고는 정체인 만큼 모바일 광고 전망이 매우 밝다는 뜻. 그래프가 급상승.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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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음성인식 정확도 급상승. 구글의 경우 금년 중 인간 수준(95%)에 달할 것으로 예상. 사람 말을 사람보다 기계(컴퓨터)가 더 잘 알아듣는 세상이 오고 있다는 뜻.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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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세계 월간 e스포츠 관람객 급증세. 2014년 9000만명, 2016년 1억6100만명. 증가율도 오름세, 2014년 22%, 2015년 28%, 2016년 40%.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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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북미 비디오 다운스트림 트래픽 점유율. 2012년과 2016년을 비교했더니 유튜브는 현저히 하락 페이스북은 2배 이상으로 상승. 동영상 분야에서 구글-페이스북 다툰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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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글로벌 IT 인프라 지출. 전통적인 데이터센터 비중 줄고 클라우드 비중 확대. 2013년→2016년, 퍼블릭 클라우드 14%→22%, 프라이빗 클라우드 9%→15%.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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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중국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 7억명. 증가율 2015년 11%, 2016년 12%. 2008년에는 1억명을 약간 웃도는 수준에 그쳤는데, 급증했군요.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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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중국인의 하루 미디어 소비 시간을 분석했더니, TV랑 데스크톱 인터넷은 줄고, 모바일 인터넷은 급증. 지난해 모바일 인터넷이 TV를 추월했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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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중국 온디맨드 교통 서비스 급팽창. 자동차+자전거. 특히 최근 1년 사이에 자전거 온디맨드 시장 폭발적으로 커졌다. 자전거 공유 서비스 인기가 대단하다더니.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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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중국 모바일결제, 매년 2배 이상으로 급팽창. 점유율은 알리페이 64%, 위챗페이 60%. 작년 모바일결제 금액은 5조 달러 이상, 약 6000조원. 모바일결제 천국.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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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중국 B2C 전자상거래 지난해 24% 증가, 6810억 달러. 모바일 71%, 데스크톱 29%. 전자상거래에서 모바일 비중이 커지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지만 71%라니…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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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글로벌 인터넷 기업 시가총액(기업가치) 상위 20개를 봤더니 미국 12개, 중국 7개, 일본 1개. 1위 애플, 2위 구글/알파벳, 3위 아마존, 4위 페이스북.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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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미커 보고서를 보면서 ‘모바일 광고 시장이 폭발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보고서에는 인도를 분석한 대목을 포함한 게 특징이다. (끝)




2013년 5월 30일 목요일

“모바일을 넘어 웨어러블 시대로 간다” 메리 미커


벤처캐피탈리스트 메리 미커(KPCB)의 미래 전망 발표자료는 언제 봐도 재밌습니다. 안개에 쌓인 미래를 희미하게나마 짐작하게 해 주죠. 지난해 자료에서는 모든 것을 다시 상상하라는 의미로 “리이메지네이션(Reimagination)”을 강조했습니다. 별 내용 없다고 평한 사람도 있었지만 매우 함축적이고 적절한 발제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올씽스D의 D11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자료 역시 재밌는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씽스D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운영하는 테크놀로지 전문 온라인 매체입니다. 공동편집장인 월트 모스버그(1947년생)와 캐러 스윗서(1963년생)가 함께 이끌고 있는데 매년 D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올해가 11번째라서 "D11"이라고 하는데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등 당대 최고의 테크 기업인을 무대에 앉혀 놓고 두 사람이 날카롭게 질문합니다. 전혀 예상질문을 주지 않고 각본 없이 진행하는 게 특징이기도 합니다.
메리 미커의 발표자료는 117쪽 분량입니다. 어제 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지금은 PC 시대에서 모바일 시대로 넘어가고 있지만 곧이어 ‘웨어러블' 시대로 간다는 전망이 인상적입니다. 중국의 급성장에 관한 구체적인 수치도 제시했고, 페이스북 피로감에 관해서도 얘기했습니다. 발표자료는 그래프나 표만 봐도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원문을 보시길 바라며 눈에 띄는 몇 개 화면만 소개할까 합니다.
* 세계 인터넷 사용자 24억명. 개도국 중심으로 매년 8%씩 증가.
* 월순방문자 기준 세계 10대 인터넷 자산 중 8개가 미국 기업...
 구글>마이크로소프트>페이스북>야후>위키피디아>아마존>애플...
 9위와 10위는 중국 텐센트와 바이두.
* 미국의 세계 스마트폰 OS 점유율: 2005년 5%, 2012년 88%.
* 사진 올림/공유 하루 5억장. 페이스북>스냅챗>인스타그램...
* 유튜브에 1분당 100시간 분량의 비디오 업로드.
* 모바일/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운동정보 업로드 매월 2배로 급증.



*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선도 (‘페이스북 피로감’도 나타남. 사용자 감소),
 유튜브, 트위터, 구글플러스, 핀터레스트, 인스타그램 급성장.
* 온라인 공유 잘하는 국가: 사우디>인도>인도네시아>한국...
 한국이 4위... 뭐든 온라인에 올려 공유한다는 응답률 40%.
* 페이스북 적극사용자 11억명... 모바일 68%, 매일 60%.



* 인터넷 트래픽에서 모바일 비중. 작년말 15%, 내년말 30%.
* 중국 인터넷 사용자 분석: 지난해 모바일이 데스크톱 추월
 작년말 모바일 사용자 75%, 데스크톱 사용자 71%
* 한국은 NHN 검색어 기준으로 모바일 쿼리가 PC 쿼리 추월.



* 스마트폰 가입자 15억명, 올해 31% 증가, 보급율 21% 전망.
* 휴대폰 사용자 50억명 이상, 스마트폰 15억명...계속 늘 듯.


*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도 급성장했지만 삼성은 더 급성장.
 판매대수 점유율: 애플은 16→22%, 삼성은 4→29%.



* 아이패드가 아이폰보다 3배 빠르게 성장.
 (한국에서는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그래프)
* 작년 4분기에 태블릿 판매대수가 데스크톱과 노트북 추월.
 태블릿은 급증세, 노트북은 정체, 데스크톱은 감소세.
* 2000년 데스크톱: 컴팩>델>HP>IBM 순.
 2010년 노트북: HP>에이서>델>레노버>에이수스.
 2012년 태블릿: 애플>삼성>아마존>에이수스.



* 제3의 사이클: 스마트폰, 태블릿에 이어 웨어러블 사이클.
 Wearable/ Drivable/ Flyable/ Scanable
 입을 수 있고, 달릴 수 있고, 날 수도 있고, 스캔할 수 있고.
* 웨어러블에 대해 비웃는 사람도 있겠지만
 PC 초기 1977년에도, 인터넷 초기 1999년에도 그랬다.
* 드라이버블: 자동차는 네 바퀴 달린 컴퓨터가 된다.
* 플라이어블: 날아다니는 컴퓨터가 농업/건축/안전 등에 활용된다.



* 중국에서 배울 게 많다. 규모와 혁신.
* iOS+안드로이드 사용 기기 수에서 중국이 미국 추월.
 인터넷 사용시간, 모바일 사용시간도 중국이 미국 앞섰다.
* 거래 규모에서 알리바바가 아마존과 이베이를 추월했다.


* 150년간 잠자던 용이 깨어났다. 세계 GDP 점유율 15%.
 중국의 1820년 GDP 점유율이 33%나 된다는 게 놀랍네요.
 유럽(16%)은 급속히 쇠퇴하고 미국(19%)도 쇠퇴하고 있다.
요한 부분만 중간중간 메모했습니다.
모바일 시대를 넘어 웨어러블 시대로 가고 있다는 얘기나
유럽이 쇠퇴하고 중국이 급부상하고 있다는 얘기는
누구나 아는 얘기지만 수치와 그래프를 보니 흥미롭습니다.
짬 나면 아래 첨부한 발표자료 원문도 보시기 바랍니다. [광파리]



2012년 5월 31일 목요일

"모든것을 다시 상상하라" 메리 미커



메리 미커가 만든 발표자료를 아침에 훑어봤습니다.
제목이 ‘인터넷 트렌드'인 112쪽짜리 자료입니다.
올씽스D가 주최하는 D10 컨퍼런스에서 발표했죠.
메리 미커는 인터넷 분석에 관한한 최고수입니다.
월스트리트 애널 출신 벤처캐피탈리스트.
현재는 벤처캐피탈 KPCB 소속(파트너)일 겁니다.
발표자료를 보면 재밌는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재밌게 본 부분만 몇 개 소개해 드립니다.

개요(2쪽). 인터넷 성장세는 여전하다.
모바일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초기단계다.
다섯번째로 꼽은 게 “Bubble – or Not?”입니다.
최근에 나타난 버블 가능성을 지적한 것 같습니다.




5쪽. 인터넷 사용자수/증가인원은 중국이 압도적 1위.
미국 제치고 인터넷 사용자수 1위 된 게 엇그제 같은데
이젠 5억1300만명, 2억4500만명... 2배가 넘습니다.
맨위를 보면 2011년 세계 인터넷 이용자수는 23억명.
증가율은 8%. 중국 인도 등에 힘입어 여전히 성장세.



7쪽. 모바일 이용자. 3G 가입자만 11억명. 인터넷의 절반.
한국은 3G 가입자 4500만명. 미국 일본 중국 이어 4위.
보급율은 85%로 일본 95%에 이어 2위.



9쪽. 아이패드를 왜 우습게 봐선 안되는지 보여주는 그래프.
초반 8개월 보급대수에서 아이팟/아이폰을 압도합니다.
아이팟은 음악산업을, 아이폰은 폰산업을 뒤엎었다고 하죠.
아이패드는 지금 미디어산업을 뒤엎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선 미풍이라고 결코 우습게 봐선 안된다는 뜻입니다.



10쪽. 안드로이드폰은 일단 성공했음을 보여주는 그래프.
누적판매대수가 아이폰의 4배나 됩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빌빌대지만 안드로이드폰은 성공...



12쪽. 미국 성인 29%가 태블릿이나 이리더 가지고 있다.
이게 대체 미국만의 현상일까요? 3년만에 3%→29%로.
아이패드가 미디어산업을 흔들고 있다는 단적인 증거.



14쪽. 글로벌 인터넷 트래픽에서 모바일 비중은 10%.
아직 10%밖에 안되나? 싶지만 상승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17쪽. 종이신문 기자인 광파리한테 가슴아픈 그래프.
종이 매체(신문/잡지)는 서둘러 디지털로 전환해야 하는데
디지털로 전환하면 돈이 안되니... 앞도 절벽, 뒤도 절벽...



19쪽. 이건 모바일로 전환하는 인터넷 업체들의 딜레마.
모바일은 아직 돈이 안된다는 얘기. 데스크톱의 ⅕ 수준.



22쪽. 페이스북이 대표적인 케이스.
모바일 사용자는 69% 급증, 광고매출은 1% 증가 그쳐.
모바일로 전환 안할 수는 없고...아직은 돈이 안되고...



23쪽. 그러나 가능성은 분명 있는 듯... 증가세 뚜렷.
분기별 모바일 아르푸(가입자 1인당 매출)가 2년새 3배.



30쪽. 텔코(통신업체)의 고민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그림.
유선이 정점에 달한 게 2006년? 생각보다 빨랐군요.
“리이메지네이션”(재상상)이란 표현을 썼군요.
메리 미커는 모든 분야에서 재상상 하라고 촉구.
기존 방식 말고 전혀 다른 방식으로 상상해 보라는 뜻.



31쪽.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사망과정을 보여주는 그래프.
브리태니커 뿐이겠어요. 다음 순서는?



33쪽. 컴퓨팅 디바이스에 대해서도 재상상해야...
스티브 잡스가 죽기 직전에 했던 말 “포스트 PC”.
포스트 PC 시대가 열려도 PC가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
“PC는 영원하다"고 버럭버럭 우겨댈 일도 아닌 듯.



37쪽. 뉴스 소비행태가 달라졌으니 신문도 달라져야.
신문사 데스크/기자 누구나 사석에서는 동감,
그러나 신문 만드는 걸 보면 원고지 쓰던 시절 그대로.
메리 미커 발표자료를 보면 재상상 대상이 많습니다.



48쪽. 대표적인 예가 음반가게.
레코드 팔다가, 비디오테입 팔다가, CD 팔다가 닫았죠.



52쪽. 현재진행형은 TV의 혁명이겠죠.
11일 WWDC에서 애플이 혁명적 애플TV를 내놓을지...
아니면 그렇고 그런 걸 내놓을지 모르겠지만
TV 시청행태에서도 엄청난 변화가 생길 것 같습니다.



69쪽. 앞으로 가능성이 많은 분야가 온라인 협업이겠죠.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온라인 협업이 활발하지 않지만
미국은 땅덩어리가 커서 그런지 꽤 활발한 듯 합니다.



85쪽. 앞으로 닥칠 변화는 엄청날 것... 시작에 불과하다.
언제 어디서든 초고속 네트워크에 접속...유비쿼터스.
글로벌 테크놀로지 이노베이션.
디바이스든 서비스든 가격/요금이 싸질 테고...
가치만 있다면 소비자/사용자 모으는 것은 일도 아니고...



아시다시피 세계경제 전망은 안좋습니다.
유럽 주요 국가는 올해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된다네요.
중국도 2년 연속 한 자리 숫자 성장이 예상된다고.
2010년 10.4%, 2011년 9.2%, 2012년 8.2%.



95쪽. 미국은 스마트폰 OS로 테크놀로지 주도권을 잡았죠.
그러나 테크놀로지(IT)를 제외하면 답답한 게 미국입니다.



98쪽. 미국의 암담한 미래를 예고하는 그래프.
메리 미커는 인터넷 트렌드 얘기를 하다가
결국 미국의 답답한 경제와 재정적자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테크 버블 얘기를 합니다.
페이스북 등 최근의 기업공개를 보면 결과가 안좋다.



페이스북도 벌써 공모가에 비해 24% 떨어졌고
작년에 상장한 징가 그루폰 판도라는 30%, 40% 폭락.



109쪽. 그렇다면 지금 테크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있느냐?



111쪽. 발표자료 개요를 다시 한 번 보여줍니다.
이제 보니 두번째 리이메지네이션이 다시 보입니다.
거의 모든 분야에서 재상상을 해야 한다는 얘기...
테크 버블에 관해서는 결론을 내리진 않았나 봅니다.
리이메지네이션. Reimagination. 재상상.
메리 미커 발표의 핵심은 “리이메지네이션"입니다.
짬나면 발표자료 전문을 훑어보시기 바랍니다. [광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