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31일 수요일

아이패드 미니 써봤더니 (3) 그밖의 장/단점


아이패드 미니의 장점을 두 가지만 꼽으라면 ①작고 얇고 가벼워 들고 다니기 편하다 ②기존 아이패드 앱을 그대로 쓸 수 있다. 이 두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첫번째 장점은 이미 말씀드렸고 두번째 장점은 말 그대로입니다. …아이패드/아이폰에서 썼던 앱을 아이패드 미니에서도 그대로 쓸 수 있다는 얘기. 애플이 자랑하는 아이포토, 아이무비, 거라지밴드, 키노트와 트위터, 페이스북, 플립보드 등의 앱을 그냥 깔아 쓰면 됩니다.



아이패드 미니가 작고 가볍다는 것은 페이스타임 영상통화에서도 강점이 됩니다. 기존 아이패드는 무거워서 한 손으로 잡고 영상통화를 하기엔 편하지 않았습니다. 아이패드 미니에서는 두 손으로 잡을 필요 없이 한 손으로 잡고 하면 됩니다. 어제(10/30) 저녁 아이패드 미니로 애플 직원과 페이스타임을 했습니다. 이 친구가 화면을 돌려 창밖을 보여줬는데 한강변에 사는지 멋있더군요. 아이패드 미니 페이스타임...괜찮았습니다.

라이트닝 커넥터는 강점이자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원에 연결하는 커넥터가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4부터 달라져 이전 아이패드/아이폰 커넥터와 호환되지 않습니다. 호환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단점입니다. 그러나 커넥터가 작아진 점, 앞뒤 구분이 없어 그냥 꽂기만 하면 된다는 점은 강점입니다. 30핀 어댑터를 별도로 사면 아이패드 미니나 아이패드4에서도 기존 아이패드(1, 2, 3) 커넥터를 쓸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는 깜찍해서 탁상시계 대용으로도 유용합니다. 시계 앱을 실행해 책상 위에 올려놓으면 언제든지 쉽게 시간을 알 수 있겠죠. 이 시계는 스위스 철도역사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바로 그 시계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물론 아이패드 미니 뿐이 아니고 아이패드4나 기존 아이패드3도 탁상시계 대용이 됩니다. 캘린더 앱도 실행해 책상에 올려놓고 사용해 봤는데 월간 단위에서 글씨가 작은 게 흠이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나 아이패드4 단점을 두 가지만 들자면 ①애플지도가 여전히 허접하다 ②음성인식 개인비서 시리(Siri)가 한국말을 잘알아듣지 못한다. 이겁니다. 애플이 대도시를 중심으로 지도를 빠르게 개선하고 있다는데 제 주위 지도는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애플지도를 이용해 쿠퍼티노에서 마운틴뷰까지 차를 몰고 왕복했는데 턴바이턴 음성안내가 정확해 길에서 헤매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언제쯤...



7.9인치 아이패드 미니는 콘텐트 생산 측면에서는 9.7인치 아이패드에 미치지 못합니다. 화면 해상도도 아이패드4나 3에 뒤집니다. 그러나 작고 얇고 가벼워 들고 다니며 이용하기엔 좋습니다. 다시 말해 콘텐트 생산자보다는 콘텐트 소비자, 온종일 자리에 앉아 일하는 사람보다는 옮겨 다니면서 일하는 사람, 아이폰 화면은 너무 작고 아이패드 화면은 너무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 이들에게 적합한 태블릿 제품입니다. (끝) [광파리]

아이패드 미니 써봤더니 (2) 찍고 편집해 공유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를 발표한 직후 일부 한국 신문이 ‘너무 비싸다'고 보도했습니다. 최소가격이 42만원이니까 만만한 가격은 아니죠. 그러나 넥서스7 최소가격 30만원에 비해 너무 비싸다는 지적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아이패드 미니와 넥서스7은 다른 제품입니다. 가령 넥서스7에는 후면 카메라가 없고 아이패드 미니에는 있죠. 궁금한 것은
아이폰에도 카메라가 있는데 굳이 아이패드 미니 들고 다니며 찍을까? 이거였습니다.

토요일인 지난 27일 아이패드 미니와 4세대 아이패드(아이패드4), 캐논 카메라를 들고 아파트단지를 돌아다니며 스케치를 했습니다. 일요일인 28일에는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4, 아이패드3(6개월만에 단종된 비운의 “뉴아이패드")를 들고 억새가 무성한 난지도 하늘공원에 올라가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곰팅이가 넥서스7도 가방에 넣고 가서 사진 찍으려고 꺼내놓고는 ‘앗차!’ 하며 혼자 웃기도 했습니다 ㅎㅎ.

이틀 동안 사용해본 소감입니다.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4, 아이패드3에는 다같이 5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돼 있는데 사진을 찍어 아이패드 화면으로 봤을 때 느낌은 조금 다릅니다. 화질에 관한한 아이패드4가 가장 낫고 다음은 아이패드3 > 아이패드 미니 순입니다. 해상도는 아이패드3와 아이패드4가 모두 2048x1536 화소이고 둘 다 레티나 디스플레이인데 맨눈으로도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아이패드4가 더 선명합니다
.


하늘공원에서 월드컵아파트 쪽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위는 아이패드 미니로, 아래는 아이패드4로 찍었습니다. 눈으로 봐도 아이패드4로 찍은 사진이 더 낫습니다. 아이패드에 카메라는 두번째 모델부터 탑재됐죠. 이때는 화질이 흐려서 아쉬웠는데 아이패드3에서 많이 좋아졌고 아이패드4에서 완성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이패드 미니는 카메라 성능에서는 9.7인치 아이패드3나 4에 뒤지지만 휴대성이 좋은 게 강점이죠.

하늘공원에서 여러 디바이스로 사진을 찍다 보니 번거러웠습니다. 그래서 아이패드 미니는 점퍼 왼쪽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찍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는 작고 얇을 뿐 아니라 무게가 아이패드4의 절반도 안됩니다. 와이파이 모델 기준으로 아이패드4는 652g, 아이패드 미니는 308g. 카메라/캠코더 기능만 놓고 보면 아이패드 미니는 아이패드3 또는 아이패드2 수준의 성능에 휴대성을 추가한 기기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휴대성은 아이폰이 훨씬 낫죠. 그러나 아이패드 미니에는 아이폰에 없는 장점이 하나 있습니다. 2~3배 크기의 뷰파인더로 보면서 사진을 찍는다는 점이죠. 태블릿(아이패드 미니 포함)은 뷰파인더로 보면서 원하는 구도로 찍을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아이폰이나 DSLR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편집할 땐 서너장당 한장꼴로 좌우 높낮이부터 수정합니다. 찍을 땐 반듯해 보였는데 편집하려고 보면 비뚤어져 있는 때가 많습니다.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4로 촬영한 사진/동영상으로 1분 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프로그램은 애플 ‘아이무비’를 썼고 배경음악은 마땅한 걸 찾기 어려워 아이무비에 탑재된 걸 그냥 썼습니다. 평소 영상을 만들 땐 ‘아이포토’로 다듬고 나서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각 기기의 화질을 비교해볼 수 있게 전혀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썼습니다. 아이패드3, 아이패드2로 만든 동영상도 함께 올립니다. 미니>4>3>2 순입니다. (계속) [광파리]







아이패드 미니 써봤더니 (1) 전자책 단말기


‘아이패드 미니’를 일주일 동안 사용해 봤습니다. 애플이 지난 23일 미국 샌호세에서 이벤트를 열고 이 신제품을 발표한 날 처음 만져봤고 빌려서 계속 써 봤습니다. 처음 만졌을 땐 두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고 얇고 가볍다, 그런데 용도가 뭘까? 얇고 가볍다는 것은 강점입니다. 문제는 용도. 4인치 아이폰이 있고 9.7인치 아이패드가 있는데 7.9인치 아이패드 미니를 누가 살까. 이 생각은 사용해 보면서 달라졌습니다.

(1) 아이패드 미니는 전자책 단말기

아이패드 미니를 처음 만졌을 때 ‘전자책 단말기'라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아마존 킨들파이어와 느낌이 비슷했습니다. 지하철에서 아이패드 들고 인터넷 서핑을 할 때 가장 불편한 것은 크고 무겁다는 점입니다. 한 손으로 들고 뭔가를 읽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1분만 지나도 어깨가 뻐끈해지죠. 아이패드 미니는 다릅니다. 얇고 가벼운 책을 들고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지하철에서 책 읽기에 딱입니다.

애플은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하면서 아이북스(전자책 프로그램)를 업데이트해 아래로 막힘없이 내려갈 수 있는 스크롤 기능과 전자책의 특정 구절을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올려 공유하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스크롤 기능을 이용하면 지하철에서 엄지손가락 하나로 책장을 넘기며 읽을 수 있습니다. 또 맘에 드는 귀절이 나타나면 범위를 지정한 다음 ‘공유’ 버튼을 누르고 한두 마디 추가해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올릴 수 있습니다.




아이북스에서 동화책을 읽다가 “왜 ‘신데렐라’나 ‘백설공주' 같은 동화에서는 계모가 항상 천박하고 괴퍅할까?”란 구절을 보고 노란색으로 표시하고 나서 트위터에 올려 공유해 봤습니다. 제가 빌린 제품도 한글 자판을 지원하는데 잠시 착각해 제 생각을 덧붙이지 않고 올렸습니다. 마음에 드는 구절에 밑줄을 긋거나 색을 칠한 다음 메모할 수도 있습니다. 나중에 ‘메모' 섹션에서 쉽게 찾을 수 있죠. 메모하고 공유하고... 좋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빛이 반사되기 때문에 아이패드 미니로 장시간 읽다 보면 눈이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밝기와 글자 크기를 조절할 수 있지만 빛 반사를 줄이는 것은 숙제입니다. 한글 전자책이 많지 않다는 점도 감안해야겠죠. 이건 아이패드 미니의 단점이라기보다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입니다. 배터리 수명은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짬짬이 충전하는데 익숙해져 문제가 될 것 같진 않습니다. (계속) [광파리]

참고: 아이패드 미니에 관한 애플 측 설명 링크합니다.


2012년 10월 30일 화요일

애플 경영진 개편 어떻게 봐야 하나?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 만만찮은 친구네요. 애플이 간밤에 경영진 개편을 발표했습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서비스 부문 간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난지 1년이 지나면서 “잡스 체제"에서 “쿡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개편이기도 하겠죠. iOS를 총괄해온 스콧 포스탈 부사장(SVP)이 애플을 떠난다는 게 가장 눈에 띕니다. 아이폰5에 설익은 애플지도를 탑재해 원성을 초래했던 장본인. 불가피한 측면도 있었겠지만 자유의여신상을 세워놓지도 않고 지도를 런칭한 것은 용서하기 어려운 실책... 소프트웨어 디자인에서 디자인 총책인 조니 아이브의 말을 듣지 않았다는 얘기도 있었죠. 팀 쿡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좀더 긴밀한 통합을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애플 발표내용. 애플이 오늘 경영진 개편을 발표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팀 간의 협업을 좀더 촉진하기 위한 개편이다. 조니 아이브, 밥 맨스필드, 에디 큐와 크레이그 페더리히한테 좀더 많은 역할이 부여될 것이다. 스콧 포스탈은 내년에 애플을 떠난다. 당분간 자문역으로 CEO 팀 쿡을 보좌하게 된다. 팀 쿡은 “애플은 9, 10월 중 여러 가지 혁신적인 제품을 발표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긴밀하게 통합하기 위해 끊임없이 집중한 결과이다”고 말했다.

조니 아이브는 기존의 디자인 총괄에 추가해 휴먼인터페이스(HI)를 총괄하게 된다. (휴먼 인터페이스? 애플이 인터페이스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의미일까요?) 아이브의 믿기지 않는 디자인 감각는 10년 이상 애플 제품 룩앤필의 강점으로 작용했다. 에디 큐는 시리와 지도 업무를 추가로 맡는다. 온라인 서비스를 총괄하는 셈이다. 이 부문은 아이튠즈 스토어, 애플 스토어, 아이북스토어, 아이클라우드 등의 성공을 이끌었다.

크레이그 페더리히(맥 소프트웨어 총괄)는 iOS와 OS X 모두를 총괄하게 된다. (양대 소프트웨어를 총괄. 이 친구 역할이 중요해졌군요. 애플은 왜 두 OS를 한 부사장한테 맡길까요? 데스크톱 OS와 모바일 OS의 궁극적인 통합을 염두에 둔 것 같습니다.) 밥 맨스필드(하드웨어 담당이었다가...)는 “테크놀로지”라는 새로운 그룹을 이끌게 된다. 이 그룹은 회사 전체의 무선 팀을 하나로 묶고 이 분야 혁신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미래를 위한 대단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 반도체 팀도 이 그룹에 소속된다.

소매 총괄 존 브로웻도 애플을 떠난다. 적임자를 찾을 때까지 이 팀은 임시로 팀 쿡에게 직보한다. 애플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강한 소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 조직은 앞으로도 독특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로 계속 탁월한 성과를 낼 것이다.

이해하기 쉽게 의역하며 간추렸습니다. 한 마디로 iOS 총괄 스콧 포스탈과 소매 총괄 존 브로웻을 내보내고, 조니 아이브와 에디 큐, 크레이그 페더리히, 밥 맨스필드 등 네 사람(SVP)을 중용하는 경영진 개편입니다.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의미 있는 변화로 보입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긴밀한 통합 추구, iOS와 OS X을 한 부사장이 맡아 맥과 아이폰/패드의 수렴을 추구(?), 반도체 비즈니스 강화 등이 눈에 띕니다. [광파리]


(추가, 월스트리트저널 기사) 스콧 포스탈을 밀어내는 것은 아이폰5 애플지도 문제에 대한 사과문에 서명하라는 팀 쿡의 지시를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스콧 포스탈은 아이폰4 안테나게이트 때처럼 사과 없이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나 봅니다.


구글이 발표한 "넥서스 삼총사"는 뭔가?


구글이 간밤에 넥서스4와 넥서스10을 공개했습니다. 당초 뉴욕에서 이벤트를 열고 발표하려 했다가 허리케인 때문에 행사를 취소하고 자료만 내놨습니다. 넥서스4는 LG와 함께 개발한 4.7인치 안드로이드폰, 넥서스10은 삼성과 함께 개발한 10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 구글은 에이수스와 공동개발해 팔고 있는 넥서스7의 32GB 모델도 공개했습니다. 이로써 구글은 안드로이드 기기의 크기를 4인치대, 7인치대, 10인치대로 다양화했습니다. 구글은 실시간 정보제공 서비스 ‘구글나우’를 업데이트 했고 ‘포토스피어’라는 사진 기능을 내놓았습니다. 발표내용을 간추립니다. [광파리]

사람들이 갈수록 한 개 이상의 기기를 소유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기기를 바꿔가며 사용한다. 넥서스(구글의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는 기기를 바꿔 사용할 때 생기는 번거러움을 없애준다. 어떤 기기에서든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하면 모든 것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사진, 이메일, 연락처, 북마크 등이 그대로다. 오늘 3종의 넥서스 기기를 발표한다. 작은 것, 중간 크기, 그리고 큰 것. 모두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의 새로운 버전)을 탑재했다. 이 OS는 구글나우 최신 버전과 다른 기능을 탑재했다.

넥서스4 … 구글나우+포토스피어

넥서스4는 우리의 최신 스마트폰이다. LG와 함께 개발했다.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빠르며 4.7인치, 320ppi(인치당 화소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사진이나 유튜브 동영상을 관람하기에 적합하다. 무선충전이 가능하다. 젤리빈의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 4.2를 탑재했다. (LG 발표자료) 안드로이드로는 가장 단순하고 똑똑한 버전. ‘포토스피어(Photo Sphere)’로 사진 기능을 재창조하다시피 했다. 이는 실제보다 큰 이미지를 촬영하게 해주는 기능. 다양한 각도에서 셔터를 눌러 360도 사진을 찍어 구글플러스에서 공유하거나 구글지도에 붙여 만인에게 공개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4.2는 제스처 타이핑을 지원한다. 키보드에서 입력하고자 하는 문자 위로 손가락을 움직이기만 해도 빠르게 입력된다. 폰을 HDTV와 무선으로 연결해 영화나 유튜브 동영상을 관람할 수도 있고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8GB 299달러, 16GB 349달러. 11월13일부터 미국 영국 호주 프랑스 독일 스페인 캐나다 구글플레이에서 판매. 미국에서는 T모바일을 통해 16GB 모델을 2년약정 199달러에 판매.

구글나우(Google Now)가 더 유용해졌다

우리는 적절한 시점에 여러분에게 적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글나우를 만들었다. 피드백이 대단했다. 이를 토대로 유익한 기능을 추가해 내놓는다. 항공 정보랄지 식당 예약, 호텔 예약확인 등. 이런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이메일을 주고받지 않아도 된다. 저녁식사 예약을 했다면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자세한 내용을 상기시켜준다. 인근 명소, 사진 찍기 좋은 곳, 인근 극장의 영화 상영시간 등의 정보도 얻는다.

넥서스7...얇아지고 가벼워졌다

넥서스7을 저장용량 16GB($199) 외에 32GB($249) 버전도 내놓는다. HSPA+ 통신기능을 추가했다. 32GB HSPA+ 지원 모델은 299달러. 미국 AT&T를 포함해 전 세계 200여개 GSM 이동통신사들이 이 모델을 채택할 수 있다. 기존 16GB 모델 가격을 199달러로 낮추고 32GB 모델을 249달러에 판매한다. 32GB HSPA+ 모델은 11월13일부터 미국 영국 호주 프랑스 등지에서 299달러에 판매한다.

넥서스10...파워풀하고 공동사용 편리

넥서스10은 영화를 보거나 잡지를 보기에 적합한 태블릿이다. 삼성과 함께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디바이스로 개발했다. 최고 화질(2560x1600, 300ppi) 10.055인치 디스플레이. 화소가 400만개가 넘는다. 배터리 수명은 비디오 관람 9시간, 대기상태 500시간. 전면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해 음질이 좋다. 특히 공유 기능이 짱이다.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록스크린에서 금방금방 사용자를 변경할 수 있다.

16GB 모델 399달러, 32GB 모델 499달러. 11월13일부터 미국 영국 호주 프랑스 독일 스페인 캐나다 일본의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판매. 미국에서는 2000여개 월마트 매장에서도 32GB 모델을 살 수 있다. (삼성 발표자료)

구글플레이...엔터테인먼트 강화, 국가 추가

구글플레이에 20세기폭스의 영화와 TV쇼 등 새 엔터테인먼트 콘텐트를 추가했다. 연초에 영화 대여에 국한된 서비스 영역을 넓혀 이젠 영화를 구매할 수도 있고 좋아하는 콘텐트로 구글플레이에 라이브러리를 구축할 수도 있다. 영화 구매 가능 국가를 캐나다 영국 프랑스 스페인 호주로 늘린다. 파트너도 늘렸다. 타임과 제휴해 피플, 타임 등의 잡지를 볼 수 있게 됐고, 워너뮤직과 제휴해 새로운 노래를 그날그날 추가할 수 있게 됐다. (끝)




삼성이 공개한 넥서스10은 어떤 태블릿인가


삼성전자가 간밤에 ‘넥서스10’을 공개했습니다. 구글과 함께 개발한 레퍼런스 태블릿.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을 탑재했고 현존 최고의 해상도를 갖췄다고 합니다. 삼성은 넥서스10을 추가함으로써 10인치대 태블릿을 3종이나 갖추게 됐습니다. 갤럭시탭 10.1, 갤럭시노트 10.1... 그리고 넥서스10. 삼성전자 보도자료를 간추립니다. [광파리]

삼성전자와 구글이 29일(현지 시간) 현존 최고 해상도와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4.2 젤리빈을 지원하는 레퍼런스 태블릿 '넥서스 10'을 공개했다.

삼성의 모바일 기술력과 구글의 플랫폼·서비스를 탑재한 넥서스10은 태블릿으로는 세계 최초로 300ppi(인치당 화소)를 지원하는 WQXGA(2560x1600) 디스플레이로 동영상이나 전자책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통신 성능도 강화됐다. 세계 최초 다중안테나 적용으로 일반 와이파이 모듈 대비 3~4배 빠른 속도의 와이파이 통신이 가능하고, 태블릿 전후면에 모두 NFC 안테나를 탑재해 데이터 전송, 모바일 결제 등 서비스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다크 그레이 색상과 자연스러운 곡선 디자인의 외관에, 8.9mm의 초슬림 두께와 603g 초경량으로 편안한 그립감과 강력한 휴대성을 제공한다.

성능 면에서도 1.7GHz 삼성 듀얼코어 프로세서, 9,000mAh 대용량 배터리, 500만 화소 카메라 등 최상의 하드웨어 사양을 갖췄다.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4.2 젤리빈이 제공하는 부드러운 그래픽 전환과 빠른 터치감, 향상된 앱 구동 속도와 함께 맞춤형 정보를 제시하는 '구글 나우(Google Now)' 등 편리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부팅시 여러 개의 사용자 계정을 지원하고 다양한 오피스용 소프트웨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퀵 오피스(Quick Office)' 기능을 지원해 사무 환경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넥서스 10은 최고 해상도의 선명한 화면과 4배 빠른 와이파이, 안드로이드의 차별화된 사용성 제공 등 태블릿 사용자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완비해 글로벌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넥서스10 제품 사양

- 크기/무게          263.9 x 177.8 x 8.9mm, 603g
- 네트워크           와이파이 전용
- 디스플레이        10인치 WQXGA(2560 x 1600, 300ppi)
- CPU                1.7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 플랫폼              안드로이드 4.2(젤리빈)
- 카메라              후면 500만 화소, 전면 190만 화소
- 배터리              9,000mAh
- 메모리/램         16/ 32/ 64GB 내장 메모리, 2GB 램
- 기타 기능          NFC, 블루투스 3.0, 와이파이 a/b/g/n(MIMO)

※ 상기 언급된 기능, 성능, 디자인, 가격, 구성요소 등은 현재 시점의 사양으로 국가별 출시 제품마다 다를 수 있으며 사전고지 없이 변경될 수 있음. (끝)




LG가 공개한 넥서스4는 어떤 폰인가


LG전자가 간밤에 넥서스4를 발표했습니다. 당초 뉴욕에서 열리는 구글 이벤트에서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허리케인 때문에 행사가 취소돼 메이커들이 직접 발표했습니다. 넥서스4는 LG가 구글과 함께 개발한 폰. LG로서는 첫 ‘넥서스폰'입니다. 소문대로 안드로이드 4.2를 탑재했습니다. 그런데 4.2가 “키라임파이”가 아니라 4.1과 마찬가지로 “젤리빈"입니다. LG로서는 야심작인데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합니다.

넥서스4의 3가지 특징.
* 포토스피어: 위/아래/주변 이미지를 합성해 현장에 있는 듯한 입체감 구현.
* 넥서스폰으로는 처음 쿼드코어에 2GB 램 탑재.
* 구글나우: 사용자의 위치, 사용패턴 등을 분석해 주변정보 실시간 제공.

보도자료 내용을 간추립니다. [광파리]

LG전자와 구글은 공동 개발한 ‘넥서스 4’를 공개했다. 구글은 29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제품을 소개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넥서스4는 차세대 안드로이드 OS와 최강 하드웨어가 조화를 이룬 스마트폰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앤디 루빈 부사장은 “넥서스 4는 LG와 구글이 합작한 첫 작품”이라며 “LG는 최고의 역량을 투입해 빠른 처리속도와 새로운 UX의 넥서스를 탄생시켰다”고 말했다.

넥서스4는 ‘안드로이드 4.2 젤리빈(Jelly Bean)’ OS를 세계 최초로 적용, 한 차원 새로워진 ‘구글 경험’을 제공하며 넥서스폰으로는 최강의 하드웨어를 탑재했다.

‘넥서스’는 구글이 전략적 하드웨어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개발해 출시하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 제품으로 최신 OS가 처음 탑재되며 구글 서비스에 최적화돼 있다.

포토스피어, 세상을 ‘있는 그대로’ 공유

넥서스4에는 ‘포토스피어(Photo Sphere)’ 기능이 탑재됐다. 800만 화소 카메라로 사용자의 위, 아래, 주변 등을 촬영, 자동으로 합성해 현장을 입체감 있게 재현해주는 기능이다. 폰을 움직이는 방향과 각도에 따라 촬영했던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촬영된 이미지는 ‘인스턴트 업로드(Instant Upload)’를 통해 자동으로 서버에 저장된다. (사례)

넥서스4는 자연색 재현이 뛰어난 4.7인치 ‘True HD IPS Plu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포토스피어를 실감나게 보여준다. 이 디스플레이는 ‘커버 유리 일체형 터치’ 공법을 통해 그래픽이 손에 닿는 듯한 터치감을 제공하며 야외에서도 화질이 선명하다.

넥서스 사상 첫 쿼드코어 및 2GB 램 탑재

넥서스4는 넥서스폰으론 처음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 램을 탑재했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면서도 비디오, 웹 브라우징, 3D 그래픽, 게임, 내비게이션 등 구글이 제공하는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 구현에도 월등하다.

성능이 40% 향상된 퀄컴의 쿼드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S4 프로’를 탑재했다. 비동기 SMP(aSMP) 기술을 채택, 모든 코어가 독립적으로 동작하더라도 부하가 작은 코어들의 전력 소비를 줄여 전력 효율이 높다. 그래픽 처리도 3배 빨라졌다.

또 넥서스폰으론 처음 2GB 램이 탑재돼 기존 넥서스폰보다 처리속도가 월등하다.

구글나우 탑재, 인공지능형 정보 제공

넥서스4는 최신 버전의 ‘구글 나우(Google Now)’를 기본 앱으로 탑재했다.

구글나우는 사용자가 검색하지 않아도 사용자의 위치정보나 사용패턴을 분석해 날씨, 교통, 식당 등 주변의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자동으로 제공해준다. 예를 들어, 공항에 들어서면 예약한 비행기가 연기되었다는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주고, 식사시간에 맞춰 식당 예약정보는 물론 주변 맛집 정보도 알려준다. 여행 중이라면 호텔 예약 확인은 물론 사진 찍기 좋은 곳 등 사용자의 상황에서 유용한 정보를 알려준다.

넥서스4에 기본으로 탑재된 ‘구글지도'는 빠르고 쉬운 길 찾기를 도와준다. ‘턴 바이 턴(turn-by-turn) 네비게이션’은 실시간 교통정보와 함께 운전, 도보, 대중교통 환승 등의 통합정보를 알려준다. ‘스트리트뷰(길거리 보기)’와 ‘인도어맵(실내지도)’, 3D 지도, 위성 이미지 등은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준다.

11월 중순부터 본격 판매

넥서스4는 전 세계 200여 통신사가 제공하는 3G 네트워크와 호환되며, 통신사나 국가에 관계없이 유심(가입자식별모듈)만 끼우면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로 판매된다.

11월13일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호주 등 7개 국가에서 ‘구글 플레이(Google Play™)’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11월 말부터는 유럽, 북미, 중남미, 아시아, CIS, 중동 등의 일반 매장에서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 넥서스4 제품사양

- CPU: 퀄컴 1.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스냅 드래곤 S4 프로)
-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4.2, 젤리빈(Jelly Bean)
- 네트워크: 3G (WCDMA), HSPA+
- 디스플레이: 4.7인치 WXGA True HD IPS Plus (1280 x 768 화소) Display
- 메모리 : 8GB / 16GB
- 램(RAM): 2GB
- 카메라: 후면 800만 화소, 전면 130만 화소
- 배터리 용량: 2,100mAh
- 크기: 133.9 x 68.7 x 9.1mm
- 무게: 139g
- 기타: 본체내장형 무선충전, NFC




2012년 10월 23일 화요일

애플이 이벤트 진행할 캘리포니아 씨어터


미국 샌서제이(San Jose)에 있는 캘리포니아 씨어터.
애플이 23일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하는 곳이죠.
소문대로 아이패드 미니랑 맥 신제품을 발표할까요?
행사장 주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진 10장. [광파리]



2012년 10월 22일 월요일

구글이 29일 넥서스4와 넥서스10 공개한다


구글이 29일 무얼 발표할까요? 더넥스트웹이 자세히 썼습니다.
여러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할 거라고…
구글 계획을 잘 아는 소식통한테 들었다고 합니다.

이번 구글 이벤트에서는 넥서스7의 32GB 버전도 내놓고
삼성과 함께 개발한 10인치 태블릿도 공개한다고 합니다.
이 태블릿 개발 프로젝트 코드네임은 “만타"…
이 제품에는 안드로이드 4.2(키라임파이?)를 탑재했다고 합니다.
해상도는 2560x1600 픽셀…300ppi (뉴아이패드는 264ppi).
정확하진 않지만 이 태블릿은 “넥서스 10”으로 불릴 것 같다고…

전에 보도했던 LG 넥서스4(E960) 기사는 100% 맞다고 하네요.
쿼드코어 1.5GHz 퀄컴 APQ8064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에
4.7인치 1280x768 디스플레이, 2GB RAM, 16GB 스토리지,
후면 800만 화소, 전면 130만 화소 카메라, 2100mAh 배터리.
이 넥서스폰에도 안드로이드 4.2를 탑재했다고 합니다.

키라임파이에 관해 좀더 자세한 얘기도 들었다는데…
Content in the center: 위젯으로 플레이스토어 콘텐트 접근.
Tablet Sharing: 여러 사람이 하나의 태블릿을 계정 바꿔 이용.
안드로이드 4.2는 애플 iOS6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라 합니다.
파노라마 카메라 업데이트…수평/수직 움직임을 디폴트로 지원.


씨넷(CNet) 기사는 조금 다릅니다. 키라임파이가 아니라
안드로이드 4.2+ 또는 젤리빈 업데이트 버전이라는 겁니다.
이걸 탑재한 삼성 10인치 태블릿을 "넥서스 10"이라고 보도.
넥서스4(LG), 넥서스7(에이수스), 넥서스10(삼성)...
거슬러 올라가면
넥서스1(HTC) > 갤럭시넥서스(삼성) >넥서스10...
넥서스10은 3세대 아이패드보다 해상도가 좋을 거라고 합니다.
삼성은: 갤럭시탭2 10.1 + 갤럭시노트2 10.1 + 넥서스10.
LG 넥서스4는 옵티머스G의 변형.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탑재.
옵티머스G와 달리 LTE는 지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넥서스7 32GB 버전도 공개한다 합니다.

더넥스트웹과 씨넷이 다른 점은 키라임파이 발표 여부입니다.
더넥스트웹은 발표한다, 씨넷은 발표 안한다...
지난 6월 젤리빈 발표, 10월에 키라임파이? 너무 빠르죠?
삼성/LG에 관한 부분은 비슷합니다.
이번 구글 이벤트에서는 "코리안 듀오"가 주인공인가 봅니다.

One more thing. 어제 보도된 미확인 기사 하나 추가합니다.
대만 디지타임스가 대만 부품업체 소식통한테 듣고 쓴 기사:
구글이 99달러짜리 태블릿을 개발해 연말쯤에 공개한다,
이 태블릿에는 중국 원더미디어 테크놀로지가 생산한
ARM 기반의 싱글코어 프로세서 8950를 탑재하고
대만 한스타 디스플레이가 만든 HUVA TN 패널을 장착한다,
생산은 대만 콴타컴퓨터가 생산한다. 콴타 측은 코멘트를 거절. [광파리]


2012년 10월 21일 일요일

아이패드 미니는 최저 $299? $329?


애플이 10월23일(화요일) 미국 산호세에서 이벤트를 엽니다.
이번에는 “아이패드 미니’를 발표할 거라고 알려졌습니다.

애플이 7.85인치 아이패드 미니를 내놓는다면 재밌을 겁니다.
구글이 넥서스7으로, 아마존이 킨들파이어HD로
저가격 태블릿 시장을 잠식하려는 순간 맞받아치는 셈이니까요.
스티브 잡스는 2010년 10월 7인치 태블릿에 대해 이렇게 말했죠.
“스마트폰과 경쟁하기엔 너무 크고 아이패드와 경쟁하기엔 너무 작다.
…나오자마자 죽고 말 것이다(DOA: dead on arrival).” (링크)
그러나 2년 새 세상은 변했고 7인치대 태블릿도 필요해졌습니다.
최근에 나온 아이패드 미니 관련 루머를 간단히 메모합니다. [광파리]


출처: Apple Insider

7인치대 아이패드 판매가는 299달러 (애플인사이더)

KGI시큐리티 애널리스트인 구밍치가 투자자들한테 보낸 메모:
7.85인치 아이패드 제조원가는 모델에 따라 195~254달러.
16GB 와이파이 모델 195달러, 64GB LTE 모델 254달러.
애플은 다른 제품보다 낮은 마진으로 판매할 거라고 한다.
애플은 53% 내지 135% 마진으로 판매할 것이라고...

판매가격은 최저 299달러가 될 거라고 한다.
부품 원가는 디스플레이가 56.50달러로 가장 비싸다.
아이패드 미니의 두께는 9.75인치 아이패드보다 18% 얇다.

미국에서 최소 329달러에 판매한다더라 (9to5mac)

더 작은 아이패드의 가격은 5세대 아이팟터치(299달러)와
기존 16GB 아이패드2 와이파이 모델(399달러)의 중간 수준.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에서 최소가격 329달러에 팔거라더라.
용량이 커지면 100달러씩 추가된다. 429달러와 529달러.
이동통신망에 연결되는 셀룰러 모델 가격은 130달러씩 추가.
그러니까 459달러, 559달러, 659달러라는 얘기.
구글 넥서스7은 최소 199달러, 아마존 킨들파이어는 159달러.

아이패드 미니 11월2일 발매한다더라 (테크크런치)

11월2일 발매. 애플 서플라이체인 관련 소식통한테 들었다.
이 소식통은 전에도 애플 관련 미공개 정보를 정확히 알려줬다.
Geeky Gadgets9to5Mac도 이 날짜가 맞다고 전했다.
아이폰5의 경우 9월12일 공개, 9월21일 소매점 판매 시작했다.
애플은 작년 1분기에는 아이패드를 733만대 판매했고
크리스마스 시즌인 4분기엔 1543만대를 팔았다.
아이패드 미니가 주목을 끌면 올 4분기에 신기록 세울 것이다.




해상도는 뉴아이패드의 절반 수준? 더 낫다?

(포춘) 파이퍼재프레이의 진 먼스터는 7~8인치라고만 말하지만
대부분 언론이 7.85인치라고 쓰고 있다.
이게 맞다면 킨들파이어보다 40% 크고, 9.7인치 아이패드의 3/2.
가격을 낮추기 위해 해상도는 132ppi로 낮춰야 했을 것이다.
1, 2세대 아이패드와 같은 선명도. 3세대 레티나는 264ppi.

(ibtimes) 애플이 아이패드의 4:3 비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이란 얘기도 있고
샤프의 IGZO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이란 얘기도 있다.
인치당 픽셀(ppi)는 330. 뉴아이패드 264ppi보다 높다고 한다.


아이북스 기능 강화에 초점 맞출 듯 (더넥스트웹)

아이패드 미니 이벤트는 아이북스에 초점을 맞출 거라고 한다.
베팅을 하라고 한다면 아이북스3을 발표한다는 쪽에 걸겠다.
책에 설명 써넣는 기능, 소리-문자 동기화하는 멀티모드 지원,

저작도구 아이북스 아써(iBooks Author) 업데이트...등등.
(포춘) 먼스터는 카니발라이제이션(자기잠식) 비율을 20%로 예상.
아이패드 미니 5대 팔릴 때마다 아이패드 판매 1대 깎아먹는다는 뜻.


2012년 10월 19일 금요일

구글은 29일 이벤트에서 무얼 공개할까?


구글이 갑자기 이벤트를 열겠다며 초대장을 발송했습니다.
오는 29일 뉴욕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하겠답니다.
“운동장은 열려 있다” (The playground is open).
초대장엔 이렇게 씌여 있다고 합니다. 무슨 얘기인지...
23일 애플 이벤트, 아이패드 미니? 맥 신제품?
26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8 런칭.

29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폰8 런칭.
29일 구글 뉴욕 이벤트. 과연 무엇을 발표할까요?
안드로이드 새 버전과 이를 탑재한 넥서스폰을 내놓을까요?




최근 구글이 키라임파이(안드로이드 4.2)를 런칭한다더라,
LG가 처음으로 넥서스폰 내놓는다, 키라임파이를 얹었다더라…
이런 소문이 돌았고, 10월9일에는 “4.1.2 마이너 업데이트”...
그래서
LG 넥서스에도 카라임파이를 탑재하진 않았을 거라 생각했는데
애플인사이더가 간밤에 다시 키라임파이를 거론했습니다.
LG 넥서스에 키라임파이를 얹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초대장을 받았다는 시넷(CNet) 기사는 다릅니다.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업데이트, 구글 넥서스폰 새 제품군 예상.
초대장에 적힌 “운동장(playground)”은 구글플레이 스토어?
초대장 헤더는 젤리빈 기능인 “구글나우”와 놀랍게도 비슷하다.
구글은 유튜브 안드로이드 채널에서 이벤트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버지 기사. LG 뿐만 아니라 여러 넥서스 제품군을 내놓지 않을까.
시넷과 마찬가지로 초대장 헤더가 구글나우를 닮았다고 언급...

애플인사이더가 키라임파이 얘기를 꺼내는 바람에 헷갈립니다.
6월에 젤리빈 공개... 10월에 키라임파이? 너무 빠르지 않나요?
여러 메이커의 안드로이드 제품을 보여줄 것 같다? OK, 동감.
저는 초대장 헤더가 “구글나우”를 닮았다는 점을 주목합니다.
애플은 아이폰5에서 시리를 크게 진화시키진 못했습니다.
구글이 구글나우의 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면
안드로이드폰의 매력이 한층 커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리가 사람과 컴퓨터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한다면
구글나우는 자동으로 찾아주는 ‘자동검색'을 지향하죠.
구글이 공개했던 구글나우 1분 동영상 덧붙이겠습니다. [광파리]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종이판 발행 끝낸다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 종이판이 사라집니다.
금년 12월31일자를 끝으로 종이판 발행을 접습니다.
온라인으로만 발행하는 “올-디지털”(all-digital)로 갑니다.
뉴스위크 입장에서는 종이판→올-디지털 전환일 뿐이겠지만
미디어산업 전체로 보면
마차에서 자동차로 넘어가는 혁명적 변화의 일부라고 봅니다.
뉴스위크 편집장이자 뉴스위커 데일리 비스트 창업자인
티나 브라운이 어제(10/18) 데일리 비스트에 글을 올렸습니다.
A Turn of the Page for Newsweek.
읽으면서 메모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의역하겠습니다.




뉴스위크가 2013년 초 올-디지털 포맷으로 전환한다.
미국에서는 12월31일자가 마지막 종이판이 된다.
뉴스위크는 빠르게 성장해온 태블릿/온라인 분야로 확장한다.
올-디지털로 전환하면 ‘뉴스위크 글로벌'로 불리게 된다.
모바일에 친숙한 오피니언리더 대상으로 단일 세계판을 발행한다.
태블릿과 웹으로 뉴스를 공급하고 유료구독으로 매출을 올린다.
우리는 4년 전 데일리비스트를 런칭했고 2년 후 뉴스위크와 통합...
시드니 하먼 박사가 워싱턴포스트로부터 뉴스위크를 인수했다.
합병 후 두 매체는 온라인 분야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데일리비스트 순방문자는 월 1500만...최근 1년간 70% 증가...
트래픽의 상당부분은 뉴스위크의 오리지널 저널리즘에서 비롯됐다.
뉴스위크의 온라인/이리더 콘텐트는 독자를 빠르게 늘려갔다.
미국 태블릿 사용자는 연말쯤 7천만을 돌파한다. 2년전엔 1300만.
현재 미국인의 39%는 뉴스를 온라인으로 읽는다고 말한다.
지난달 퓨리서치센터가 발표한 보고서 내용. (링크)
우리 판단으로는 올-디지털 포맷으로 전환할 티핑포인트에 달했다.
매우 효율적으로, 효과적으로 독자들에게 뉴스를 전달하는 방식...
2년 전만 해도 이렇지 않았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 가속화될 것...
우리는 뉴스위크를 전환하려고 한다... 종말을 말하는 게 아니다.
우리는 뉴스위크와 저널리즘을 그대로 이어갈 것이다.
뉴스위크 브랜드와 언론 영향력이 약해졌기 때문이 아니다.
여전히 막강하다. 그건 종이판이 도전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유감스럽지만 감원해야 하고 편집/비즈니스 모두 정비해야 한다.
종이판을 접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우리는 내년 창간 80주년을 앞두고
저널리즘을 지속해야 하고 올-디지털 미래를 받아들여야 한다.




대학시절 다들 타임이나 뉴스위크로 영어 공부를 하셨을 텐데
종이판이 사라진다고 하니 안타깝습니다.
위 그래프는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실린 뉴스위크 발행부수...
보시다시피 2007년부터 급격히 곤두박질하기 시작했습니다.
공교롭게 2007년은 애플이 아이폰을 내놓은 해입니다.
아무튼... 언론인 입장에서 보면, 뉴스위크의 올-디지털 전환은
2009년 크리스찬 사이언스 모니터의 “온라인-온리" 선언 만큼
충격적입니다. 일간지든 주간지든 디지털 전환은 불가피합니다.
크리스찬 사이언스 모니터는 창간 100주년을 넘긴 이듬해에,
뉴스위크는 창간 80주년을 1년 앞둔 올해...중대결정을 했습니다.
미국만의 얘기는 아닙니다. 신문/잡지의 디지털 전환에 관한한
미국이 한국보다 3년 내지 5년쯤 앞서가고 있다고 봅니다.
한국 신문/잡지도 디지털 전환을 서둘러야 합니다.
종편 사업자 운운하며 2, 3년 낭비했던 게 안타깝습니다. [광파리]


2012년 10월 16일 화요일

G메일에서 구글드라이브 파일까지 찾는다?


구글 검색창에서 G메일에 저장돼 있는 것까지 찾는다?
구글이 지난 8월 이 기능을 테스트하기 시작한다길래
왜 남의 G메일까지 뒤져서 찾아주나? 했는데
테스트에 참여한 사람들 반응이 꽤 좋았다고 합니다.
검색 결과를 한 화면에 모두 보여주니 좋다는 겁니다.
구글드라이브 파일도 찾아달라는 요청도 많았다네요.
그래서...구글은 오늘부터 테스트를 확대하기로 했답니다.
G메일 뿐만 아니라 구글드라이브, 구글캘린더까지 뒤져서
찾아주겠다고 합니다. 친절하신 구글씨... (링크)
구글닷컴 검색창은 물론 G메일 검색창에서도 찾아준답니다.




G메일 검색창에서 ‘pet’까지 입력했을 때 미리보기가 뜨는데
구글플러스 친구인 Peter Harbison이란 사람도 있고,
구글캘린더 일정이랑 구글드라이브 파일도 검색됐습니다.
구글닷컴 검색창에서도 구글드라이브 파일이 검색된다고 합니다.




보시다시피 구글닷컴 검색결과 화면 우측에
G메일 검색결과랑 구글드라이브 검색결과가 나타납니다.

이 대목에서 고려해야 할 게 두어 가지 있습니다.
첫째, 구글이 테스트 한다고 모두 상용화 되는 건 아닙니다.
테스트 하다가 반응이 좋지 않으면 슬그머니 없던 일로 치죠.
둘째, 인터넷 공간이 갈수록 개인화된다는 점입니다.
구글닷컴 검색창은 누가 봐도 퍼블릭 공간인데
구글 서비스를 로그인 기반으로 사용한다면 달라질 수 있겠죠.
G메일, 구글드라이브, 구글캘린더 내용까지 찾는다면
퍼블릭 공간이 아니라 프라이빗 공간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렇다면 PC 하드웨어 보안이 매우 중요해집니다
각종 사이트에 로그인해둔 PC를 분실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휴대폰 분실 못지않게 노트북 분실도 조심해야 한다는 얘기죠.
구글의 새로운 시도... 과연 어떤 변화를 가져올른지... [광파리]


애플이 13인치 맥북프로 레티나도 내놓나?


애플이 다음주 화요일인 10월23일 스페셜 이벤트를 갖고 '더 작은 아이패드' 또는 '아이패드 미니'를 발표한다는 얘기가 끊임없이 나돌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제품 사진과 가격까지 유출됐다고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애플은 긍정도 부정도 않고 있습니다. 오늘이 10월16일. 이제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소문대로 나오겠죠? 저는 '아이패드 미니'도 지켜보고 있지만 맥북프로 레티나 13인치 모델을 더 기대하고 있습니다.

ars technica 기사. 13인치 맥북프로 레티나가 애플 애벤트에서 공개될 것이란 소문이 확인됐고 이 노트북에는 “새로운 배터리”가 탑재됐다고 한다. 애플은 지난 6월 애플 개발자 컨퍼런스인 WWDC에서 레티나 맥북프로 15인치 모델을 공개했다. 이후 전문가들 사이에서 13인치 모델도 나올 것이란 소문이 나돌았고, 9to5mac은 최근 미국 소매업계 고위인사가 다음주 이벤트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확인해줬다고 보도했다.




9to5mac 기사. 미국 소매업계 고위인사에 따르면 애플은 이벤트에서 “더 작은 아이패드”와 함께 13인치 레티나 맥북프로도 공개한다. 13인치 모델은 15인치 모델과 마찬가지로 (기존 맥북프로보다) 더 얇고 더 가볍다. 프로세서와 스토리지에 따라 2종이 나오는데 발표 후 곧바로 판매가 시작된다. 레티나 아닌 기존 13인치 맥북프로보다 비쌀 것이다. 애플 내부에선 15인치 모델을 “D2”(코드네임), 13인치 모델을 “D1”이라 불렀다.




9to5mac 후속 기사. 애플은 ‘더 작은 아이패드'와 함께 맥미니 새 버전도 공개할 예정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맥미니는 프로세서와 스토리지 옵션에 따라 2종이 나온다. OS X 서버 모델도 나온다. 맥미니는 발표하자마자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애플은 2010년에 맥미니를 유니바디 알미늄으로 다시 디자인해 내놓았고 지난 여름에 더 빠른 프로세서를 탑재해 선보였다. 애플 이벤트는 다음주 화요일 23일 열린다.

여기까지입니다. 보시다시피 9to5mac은 확신에 차 있습니다. 13인치 모델도 발표할 것이란 기사에는 ‘단독(Exclusive)’이라고 표시까지 했습니다. 대체로 9to5mac은 애플 제품에 관한한 빠르기도 하고 꽤 정확한 편입니다.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에 대해 확인해주지 않은 마당에 13인치 레티나 맥북프로와 맥미니 신제품 얘기까지 나오고 있으니 저로서는 긴가민가 합니다. 레티나 13인치 모델은 언젠가는 나올 거라고 봅니다.

13인치 레티나 맥북프로를 기대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15인치 모델을 100일 남짓 사용해 봤는데 한 마디로 “아주 나쁜 노트북"입니다 ㅎㅎ. 일단 맛을 붙이면 다른 노트북을 쓰지 못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화질이 선명하고 소음과 발열이 적어 쾌적합니다. 인터넷 접속은 무선이 기본인데 어디서나 척척 달라붙습니다. 비싼 가격(최소 289만원)이 흠이죠. 15인치 레티나 맥북프로 사용소감은 짬 나면 정리해서 올릴까 합니다. [광파리]


(추가, 10/17) 애플이 23일 이벤트를 엽니다. 초청장 첨부합니다.


2012년 10월 15일 월요일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22조원 도박"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또다시 ‘올인’ 베팅을 했습니다.
일본 소프트뱅크스프린트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는데
인수금액이 자그마치 200억 달러=22조원이나 됩니다.
손 회장은 2006년에도 모든 것을 건 적이 있습니다.
보다폰재팬을 2조엔(현재환율 28조원)에 인수했죠. (링크)
결과적으론 성공했지만 처음엔 반발이 심했다고 합니다.
손 회장은 6년만에 다시 자신의 모든 것을 건 셈입니다.

스프린트는 버라이즌과 AT&T에 이어 미국 3위 이동통신사.
최근 4위 T-모바일이 메트로PCS와 합병키로 하면서
졸지에 3위마저 내줘야 하는 궁지에 몰린 상황입니다.
와이맥스(와이브로)에 투자해 많은 돈을 날리기도 했죠.
자회사로 떼냈던 클리어와이어가 바로 그 애물단지입니다.
손정의 회장이 투자하겠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CNBC 기사. 소프트뱅크의 스프린트 인수 협상이 타결됐다.
소프트뱅크가 스프린트 지분 70%를 200억 달러에 인수한다.
월요일(15일) 아침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직 몇 가지 세부사항이 남아있긴 하지만
두 회사 이사회는 스프린트 인수/매각을 승인했다.
소프트뱅크는 스프린트한테 80억 달러 상당 주식을 넘겨받고
기존 주주들로부터 120억 달러 상당 주식을 공개매수한다.
공개매수가는 7.30달러. 대규모(약 30%) 프리미엄이 붙었다.
소프트뱅크 인수 대상에는 30억 달러 전환사채도 포함된다.
행사가격은 5.25달러이며 매각 끝나기 전에 행사할 수 있다.
소프트뱅크로선 “200억 달러 도박($20 billion gamble)”이다.
일본에서 성공한 LTE를 스프린트에 어떻게 접목하느냐...
여기에 성패가 달려 있다.
거래(기업 양수도)는 대략 6개월 이내에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CNBC 기사의 핵심만 간추렸습니다.
손정의 회장과 소프트뱅크로서는 ‘200억 달러 도박'입니다.
손 회장은 보다폰 일본 법인을 인수해 보란듯이 살려놨습니다.
기세를 몰아 이제 미국 시장으로 진출하려고 합니다.
자국에서 살리기보다 해외에 나가서 살리기가 어려울 텐데...

과연 미국 이통시장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손정의 회장의 200억 달러짜리 배짱에 박수를 보냅니다. [광파리]

(추가)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15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스프린트를 인수하기로 한 내막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일본 3위, 미국 3위 통신회사를 합쳐 글로벌 3위가 된다...
충분히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발표내용이 pdf 파일 84쪽 분량입니다. 링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