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11일 목요일

트위터가 내놓은 트윗덱 웹 써 보니


트위터가 트윗덱(TweetDeck) 웹과 앱을 새로 내놓았습니다.
트윗덱 아마 아실 텐데...
써드파티 트위터 앱으로는 최고였는데 트위터가 인수했죠.
아침에 트윗덱 웹을 이용해 봤는데 꽤 맘에 들었습니다.
저의 경우 문서작업을 구글닥스로 하고 있어서
짬짬이 트위팅을 할 요량이라면
트윗덱 앱보다 웹이 더 편리합니다. 탭만 이동하면 되니까.
그동안 트위터 웹을 썼는데 트윗덱 웹도 같이 쓸까 합니다.



이것이 아침 8시15분 현재 제 트위덱 상태입니다.
왼쪽부터 타임라인, 멘션, 인터랙션, 리스트, 트윗 예약...
5개 칼럼으로 구성했는데... 자기 맘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필요 없다고 생각되면 빼면 되고, 필요하면 붙이면 됩니다.
저는 ‘테크_해외’ 리스트를 자주 보기 때문에 붙여놨습니다.
타임라인에서는 제가 팔로잉 하는 사람들이 올린 글을...
멘션과 인터랙션에서는 제 트윗에 대한 반응을...
테크_해외 리스트에서는 글로벌 IT에 관한 트윗을 봅니다.

트윗을 한꺼번에 마구 날리면 스팸 같아서 언팔을 초래하죠.
예약했다가 일정한 간격으로내보내면 좋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트윗 예약' 기능인데
저는 현재 버퍼(Buffer)라는 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것이 맨 오른쪽에 ‘Scheduled’라고 쓰인 기능입니다.



트윗을 작성한 뒤 예약하는 장면입니다. 8시20분으로 설정.
시간까지 설정한 다음 ‘Tweet’을 누르면 예약이 됩니다.
예약한 트윗은 첫번째 캡처 맨오른쪽과 같이 나타납니다.
한꺼번에 많은 트윗을 작성한 뒤 예약해두면 아주 좋습니다.

트윗덱 웹을 이용할 땐 한 가지 감안해야 할 게 하나 있습니다.
트윗덱 화면은 사실상 서너개의 탭을 합쳐놓은 것과 같습니다.
이걸 실시간으로 돌린다면 컴퓨터에 큰 부담을 주게 되죠.
그래서 일정 간격으로 트윗을 불러옵니다.
그 간격이 트위터 공식 웹보다 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트위터 탭과 트윗덱 탭을 나란히 띄워놓고 씁니다.



트윗덱 기능 몇 가지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의 ‘TweetDeck’와 ‘Lists’ 중간에 있는 걸 누르면
밝은 배경과 검은 배경 중에서 택할 수 있습니다.
검은 배경을 택했을 땐 아래와 같은 모습으로 바뀝니다.



Lists: 자신이 만들어둔 리스트를 골라 추가할 수 있습니다.
Add Column: 다양한 기능의 칼럼을 골라 붙일 수 있습니다.
Columns: 마우스 드래그&드롭으로 칼럼 위치를 바꿀 수 있죠.
맨 오른쪽에 입력창 메뉴, 그 왼쪽에 설정 아이콘이 있습니다.



맨 오른쪽 메뉴를 누르면 위와 같이 입력창이 뜹니다.
밑에는 3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트윗에 사진을 첨부하는 기능, 트윗 예약 기능,
그리고 특정인에게 DM을 보내는 기능입니다.
세 가지 모두 아주 유익한 기능입니다.

트윗덱 웹을 써 사용려면 다음과 같이 하면 됩니다.
1. 트윗덱 웹 회원으로 가입 (이메일+패스워드)
2. 트위터 또는 페이스북 계정 추가
3. 로그인

아직 오래 써보진 않았지만 저는 맘에 듭니다. [광파리]

댓글 2개:

  1. 저도 트위터 웹과 트윗덱 탭을 나란히 쓰는데 참 좋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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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랑 생각이 비슷하네요. 두 웹사이트를 열어놓고 사용하면 보완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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