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9월 한때 702달러까지 치솟았다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519달러. 연초 411달러보다는 높지만 많이 떨어졌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더 떨어질까요? 아니면 반등할까요?
애플 주가의 향방은 애플 경쟁력과 직결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분위기로는 더 떨어질 것이란 의견이 우세한 것 같습니다.
심지어 12개월 내에 270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란 예상도 있습니다.
반면 목표주가 900달러를 여전히 고집하는 애널리스트도 있죠.
270달러와 900달러. 1년쯤 후 주가 전망인데 어느 게 맞을까요?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ACI리서치의 에드워드 자비츠키란 사람은
애플 주가가 12개월 내에 270달러까지 떨어질 거라고 봤습니다.
그 근거로 4가지를 꼽았습니다. (링크)
1. 마이크로소프트가 살아나 태블릿/폰 시장까지 치고 들어온다.
2. 삼성이 ‘갤럭시폰'으로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을 위협한다.
3. 웹앱이 확산되면 애플의 앱스토어 에코시스템이 위협받는다.
4. 스콧 포스탈 퇴사와 비슷한 형태의 경영진 내분이 생길 수 있다.
애플 분석가로 유명한 진 먼스터(파이퍼 제프레이 애널리스트)는
연초에 잡았던 애플 목표주가 900달러를 고수합니다. (링크)
애플이 내년에 TV를 내놓으면 주가가 오를 거라고 얘기합니다.
연초에 411달러였던 애플 주가가 9월 702달러까지 올랐는데
이유는 아이폰5에 대한 기대였다, 연초대비 71% 상승했다.
내년은 낙관한다. 애플은 내년에는 TV를 내놓을 것이다,
2014년엔 저가격 아이폰도 내놓고 오픈마켓도 공략할 것이다.
그 시기는 더 당겨질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얘기했다고 합니다.
자비츠키와 먼스터. 두 사람 가운데 누구의 예상이 맞을까요?
저는 주가에 관한한 아주 간단한 것밖에 모릅니다.
망할 회사가 아니라면, 떨어졌으면 오르고 올랐으면 떨어진다.
자비츠키 말대로 270달러까지 떨어질 거라고 보진 않지만
애플을 위협하는 4가지 요인은 정확하게 꼽았다고 봅니다.
또 전략적 측면에서 보면 먼스터의 예상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이 머잖아 저가 아이폰과 새로운 TV를 내놓지 않을까요? [광파리]
애플 애널리스트로는 파이퍼 제프레이의 진 먼스터를 첫째로 꼽습니다.
이 애널리스트가 어제(11/27) 애플의 미래에 관해 발표했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주최 이그니션 컨퍼런스에서... (기사 링크)
진 먼스터.
2007년. 다들 아이폰 안될 거라고 말할 때 성공한다고 예상했던 사람.
애플의 미래. 재미있는 주제이고 발표 내용도 재밌습니다. 간추립니다.

애플이 최근 스콧 포스탈 부사장(iOS 및 SW 총괄)을 해고했는데
하드웨어가 더 중요하다. 소비자들은 하드웨어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이젠 HW와 SW 디자인을 총괄하는 조나단 아이브(부사장)가 핵심이다.
어떤 메이커도 애플 iOS 디자인을 그대로 베끼진 않았다.
애플 iOS 제품이 각광받은 것은 디자인과 기능을 결합했기 때문이다.

애플의 다음 수순은?
2013년에는 아이패드 미니랑 애플TV를 업데이트할 테고,
WWDC에서는 iOS7 공개... 아이폰5S와 애플TV를 내놓을 것이다.
중기(2년 이내)로는 아이폰 신제품 런칭 시기를 단축할 테고,
가격이 저렴한 아이폰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
장기적으로는 애플만의 입지를 굳혀야 한다.

2013년 3월 판도라와 같은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 공개할 가능성 있다.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아이패드 미니의 레티나 모델을 내놓을 수 있다.
애플TV 수상기 공개 전에 기존 제품 업데이트, TV 앱스토어 런칭 가능성.
6월 WWDC 이벤트에서는 iOS7을 시연할 것이다.
소프트웨어 디자인에서 아이브가 어떤 변화를 추구할지 지켜볼 일...
패스북의 월렛(전자지갑) 기능은 향상된 모습으로 나올 테고,
그루폰/리빙소셜 같은 커머스 기능이 추가되고 애플지도는 개선될 것이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맥북에어도 공개할 것이라고 믿는다.
9월 이벤트. 아이폰5S 공개할 수 있다.
NFC(근접통신) 기능, A7 프로세서, 메모리 용량 확대, 카메라 개선...
아이패드 5세대 제품. 좀더 얇고 A7X 프로세서, 메모리 용량 확대...
아이패드 미니. A7 프로세서, 메모리 용량 확대, 마이너 업데이트...
11월 이벤트 예상. 당초 예상보다 1년 늦게 애플TV 수상기 공개.
42인치와 55인치 모델. 가격은 1500~2000달러 예상.
심플한 인터페이스. TV에 연결된 각종 기기를 통합 컨트롤.
음성으로 작동. 디자인에서 강점. TV앱스토어/게임, 페이스타임.

2013년 이후엔 아이폰 업데이트 주기가 빨라질 거라고 믿는다.
1년 단위 업데이트로는 충분하지 않다.
올해 미국에서는 주요 안드로이드폰이 6개월 단위로 런칭됐다.
3월엔 아이폰 “S” 버전, 9월엔 새 번호 버전(아이폰 6,7) 내놓는달지.
현재 일정으로 봐선 2015년부터 이런 식으로 갈 것 같다.
2013년 이후에는 좀더 값이 싼 아이폰을 내놓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안드로이드는 중국에서 윈도에 버금가는 절대적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3/4을 차지한다. 아이폰은 중국 4%, 글로벌 15%.
2014년에 보조금 없이 200달러 밑도는 아이폰이 나올 것으로 본다.
값싼 아이폰을 내놓으면 2015년에는 점유율을 30%로 높일 수 있다.

애플은 그동안 6가지 종류의 혁신적인 디지털 제품을 내놓았다.
맥, 아이튠즈/앱스토어, 아이폰, 아이패드, 시리 등이다.
앞으로도 혁신을 계속할 것이다. 혁신적 제품을 내놓을 분야로는
웨어러블 컴퓨터, 3D 프린팅, 나노로봇, 자동기술(자동운전차 등)...
여기까지입니다. 진 먼스터는 애플TV에 관해 자세히 얘기했습니다.
TV... 애플과 삼성이 목숨을 거는 마지막 결전장이 되겠죠.
아이폰 런칭 주기 빨라지고 저가 아이폰 내놓을 것이다. 일리 있습니다.
아이폰에 NFC를 도입할 것이라는 대목도 눈에 띄고
맥북에어에도 레티나를 적용할 것이란 대목도 눈에 띕니다.
물론 전망은 어디까지나 전망입니다. 틀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진 먼스터의 전망이라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광파리]
구글 검색이 B+라면 애플 '시리(Siri)'는 아직 D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화제입니다. 파이퍼 제프레이의 애널리스트 진 먼스터라는 사람이 테스트를 했고 그 결과를 포춘이 보도했습니다. 먼스터는 2007년 1월 애플이 아이폰을 처음 공개했을 때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예상했던 유명한 애널리스트입니다. 진 먼스터는 아이폰 시리를 구글 검색(음성입력 활용)과 비교했습니다.
포춘 기사. 진 먼스터는 시리가 구글 검색에 비해 어느 수준인지 알아보려고 아이폰에 1600개 질문을 했다. 800개는 번화가에서, 800개는 조용한 방에서. 파이퍼 제프레이는 목요일(6/28) 그 결과를 고객들에게 공개했다.
* 구글은 질문을 100% 알아들었다. (놀랄 건 없음...텍스트 입력이니까)
* 구글은 86% 질문에 정확히 답변했다.
* 시리는 번화가에선 83%, 조용한 방에선 89% 알아들었다.
* 시리는 번화가에선 62%, 조용한 방에선 68% 정확히 답했다.
먼스터는 이렇게 썼다. “시리가 실용적인 모바일 검색으로 자리잡으려면 구글 검색의 정확도 B+ 등급을 능가해야 한다. D 등급에서 B 등급 이상으로 올라가야 한다.” 먼스터는 학습진도에서 시리가 구글에 2년 이상 뒤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낙관했다. “가을에 iOS6를 내놓으면 시리가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구글 의존도는 60%에서 48%로 낮아질 것이다.”
시리의 구글 의존도가 낮아지는 게 좋은지는 명확하지 않다. 현재 시리는 답변의 60%를 구글에서 가져오고, 20%는 옐프, 14%는 울프람알파, 2%는 위키피디아에서 가져온다. 먼스터는 “시리의 (구글) 의존도를 말하자면 내비게이션은 100%, 정보는 61%, 커머스는 48%, 지역정보는 42%를 구글이 제공한다. 울프람알파는 정보의 34%를 제공한다.”
여기까지입니다. 진 먼스터의 비교는 검색만 놓고 보면 시리는 아직 구글 검색에는 미치지 못한다, 갈 길이 멀다... 이런 뜻으로 보입니다. 물론 시리는 검색 서비스가 아니라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서비스죠. 이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스티브 잡스는 2010년 시리 인수 직후 "(시리는) 검색 회사가 아니라 AI 회사다. 검색 비즈니스를 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진 먼스터의 열정에는 탄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두 폰에 1600개씩 질문을 던져 비교했다니 대단한 친구입니다. 애플이 아이폰을 내놓았을 때 성공할 거라고 자신있게 예상했던 것도 이런 노력의 결과가 아니었는지... 아무튼 애플과 구글의 '음성 경쟁'은 앞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것 같습니다. 참고로 시리가 어떻게 개달됐는지 정리한 제 기사 링크합니다. [광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