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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2일 목요일

크롬북픽셀 2세대 등장… USB-C와 터치스크린이 특징


구글이 크롬북픽셀 업데이트 버전을 내놨습니다. 애플이 최근 공개한 12인치 레티나 맥북과 마찬가지로 USB-C를 장착했습니다. 전원 포트, USB 포트 등이 하나로 통합됐습니다. 이게 대세로 가는가 봅니다. 완전충전하는데 90분이면 되고, 한 번 충전하면 12시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15분 충전하면 2시간 사용. 배터리는 이번에도 굿. (맥루머스 기사 읽으면서 구글+에 메모하다가 글이 길어져서 블로그에 싣습니다.)

크롬북픽셀1.jpg

알루미늄 바디, 13인치 터치스크린. 화면을 손으로 터치해 작동할 수 있습니다. 해상도는 2560x1700, 화면 비율은 3:2. 안에는 인텔 코어 i5 브로드웰 프로세서, 8GB RAM, 32GB 스토리지가 내장됐습니다. 요즘 고사양 노트북 신제품에는 브로드웰과 8GB RAM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USB-C 포트는 2개. 왼쪽에 하나, 오른쪽에 하나. 12인치 맥북에는 포트가 왼쪽에 하나만 있어 아쉬웠는데…

그런데… 여전히 무겁습니다. 3.3파운드. 1.5kg. 가벼워졌지만 12인치 맥북보다 580그램이나 무겁습니다. 물론 크롬 OS를 탑재하고 있어서 한국에서 사용할 경우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래아한글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불편할 겁니다. 클라우드 노트북이라서 내장 스토리지 용량이 작은데 클라우드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겐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르코드 등 해외 매체들은 호평했습니다.

가격은 999달러. 현재 환율로 113만원. 12인치 맥북이 얼마였죠? 256GB 159만원, 512GB 199만원. 이보다는 싸지만 비싼 편입니다. 크롬북 가격은 대체로 250달러 안팎이죠. 거의 4대를 살 수 있는 가격입니다. 구글은 이보다 더 비싼 프리미엄 모델도 내놨습니다. 루디크로스 스피드(LS) 모델입니다. 인텔 코어 i7 브로드웰과 16GB RAM, 64GB SSD 등. 가격은 300달러 더 비싼 1299달러.

크롬북픽셀2.jpg

크롬북픽셀 새 버전과 루디크로스 스피드는 구글스토어에서 살 수 있습니다. 구글의 각종 하드웨어, 안드로이드 기기 등을 파는 온라인 스토어인데 간밤에 열었습니다. 구글은 최근 영국 런던 토트넘 코드 로드에 첫 오프라인 매장도 열었지요. ‘구글샵'. 그동안 소문이 무성했는데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을 거의 동시에 열었습니다.

구글의 크롬북픽셀 새 버전과 애플의 12인치 레티나 맥북. 각각 장단점이 있긴 하나 노트북 시장을 선도할 것 같습니다. 물론 크롬북픽셀은 구글 크롬 OS를 탑재하고 있어서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애플 맥북이 기세를 떨치는 노트북 시장에서 조용히 혁신을 꾀하고 있죠. 250달러 안팎의 크롬북이 나오면서 윈도 진영에서도 비슷한 가격대의 노트북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젠 모바일 인터넷이 널리 보급돼 크롬북과 같은 전면 클라우드 노트북이 점점 주목을 받을 거라고 봅니다. [광파리]




2013년 11월 29일 금요일

“2017년엔 노트북 40%에 터치 기능 들어간다”


태블릿 전망 보고서에 이어 노트북 전망 보고서를 소개합니다. NPD디스플레이서치 보고서입니다. 이번 전망의 핵심은 노트북에 터치스크린 기능이 보편화돼 4년 후인 2017년에는 약 40%의 노트북에 터치 기능이 추가된다는 것입니다. 노트북과 태블릿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어서 노트북에 터치 기능이 적용되는 건 당연해 보입니다.

보고서 내용. 올해(2013년) 터치패널 노트북 출하대수는 1980만대, 침투율은 11% 2017년에는 6420만대, 40%로 늘어난다. 100대 중 40대가 터치 노트북이란 뜻.



올 상반기에는 터치 노트북 판매는 620만대였고 전체 노트북에서 차지한 비중은 7%였다. 터치 노트북 확산을 주도한 것은 울트라슬림 노트북으로 170만대가 팔렸고, 그 다음은 일반 노트북. 판매대수 450만대. 상반기에 터치 노트북을 가장 많이 내놓은 업체는 대만 에이수스. 침투율은 20%. 노트북 5대 중 1대는 터치 제품이었다는 뜻.



“금년 상반기 중 터치 노트북 확산은 완만했다. 하반기에도 증가율이 10%에 머물 것이다. 값이 비싸고 노트북에서 터치 기능을 써야 할 동인이 부족해 확산이 더디다. 그러나 모바일 기기에서 터치가 보편화되고 있어서 터치 노트북이 확산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NPD디스플레이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 리차드 심은 이렇게 말했다.



이어 최근 대만 에이서가 내놓은 터치스크린 노트북을 소개합니다.  크롬북 C720P. 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도 가격은 300달러. 터치스크린을 채택한 크롬북픽셀은 가격이 1300만 달러에 달합니다. C720P는 11.6인치 디스플레이, 2GB RAM, 32GB 스토리지. 12월초 아마존, 베스트바이, 에이서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노트북에 터치스크린이라… 노트북 자체로는 터치 기능이 필요할 것 같진 않습니다. 저의 경우 크롬북픽셀을 종종 사용하지만 터치 기능을 써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노트북과 태블릿이 더욱 수렴해 언젠가는 같은 OS를 쓰게 될 테고, 노트북→태블릿, 태블릿→노트북 변신이 쉬워지면 터치 기능을 갖춘 노트북이 많이 보급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광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