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6일 수요일

체인지웨이브의 미국 태블릿시장 분석


체인지웨이브리서치가 내놓은 미국 태블릿 시장 보고서.
소비자 28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미국 태블릿 시장은 여전히 애플 아이패드 독무대.
90일 내에 태블릿을 살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는 7%.
이들 가운데 73%가 아이패드를 사겠다고 답변.
그 다음은 킨들파이어 8%, 삼성 갤럭시탭 6%.
갤럭시탭 6%는 종전 조사에 비해 약간 오른 수치.
킨들파이어와 갤럭시탭 외엔 3% 이상이 없다고 함.




작년 11월 아마존이 킨들파이어 내놓을 때만 해도
체인지웨이브는 아이패드에 한 방 먹일 거라고 예상.
90일 이내에 태블릿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는 소비자 중
22%가 킨들파이어를 사겠다고 응답... 그러나
지난 3월 애플이 뉴아이패드 내놓으면서 열기가 식어
이 비율이 7%로 떨어졌고 이번 조사에서는 8%로 비슷.




태블릿을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어떨까요?
뉴아이패드 사용자는 5명 중 4명꼴로 매우 만족한다고 답.
“매우 만족" 응답율이 81%.
아이패드2는 71%, 갤럭시탭은 46%, 킨들파이어는 41%.
기타 태블릿은 41%...킨들파이어가 ‘기타 태블릿'과 동급.




체인지웨이브는 보고서 말미에 덤을 얹어놨습니다.
애플이 가을쯤 7인치 ‘아이패드 미니'를 내놓는다면
아이패드 독무대는 더욱 견고해지지 않겠느냐...
소문대로 16GB 와이파이 모델이 299달러에 나오면
킨들파이어는 가격 경쟁력까지 잃을 수 있다는 얘기.
기능은 뉴아이패드랑 같고 이 스펙으로 나온다면
당신이든 주변사람이든 살 것 같냐? 물었더니




“아주 그럴 것 같다" 3%, “다소 그럴 것 같다" 14%.
체인지웨이브는 이 정도 구매의향은 매우 높다고 평가.
보고서 결론은... 아이패드 독무대가 계속 될 것 같다.

현재 ‘삼돌이’는 갤럭시탭과 갤럭시노트로 이원화...
갤럭시탭은 태블릿, 갤럭시노트는 폰과 태블릿의 중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잘하고 있죠.
이달 들어 미국 중국 등지에서 일제히 갤럭시S3 발매.
막강한 유통 파워를 이용해 바람을 일으킬 것 같은데...
갤럭시폰 잘나갈 때 깜짝 놀랄 태블릿 내놓아야 할 듯.
이달 말이나 다음달쯤 갤럭시탭 10.1 나오겠죠? [광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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