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5일 금요일

모바일 비즈니스의 딜레마


비즈니스 인사이더에서 재밌는 그래프 둘을 봤습니다.
모바일 트래픽과 모바일 광고에 관한 그래프입니다.



첫째, 모건스탠리 전망을 토대로 한 콤스코어 자료.
2014년엔 모바일 유저가 데스크톱 유저를 추월한다.
모바일이 언젠가는 데스크톱을 추월할 것이란 정도는
모건스탠리나 콤스코어가 아니어도 짐작할 수 있겠죠.
그런데 시점이 2014년... 2년 후라고 하니 놀랍습니다.
일단 역전되고 나면 재역전이 일어나진 않을 테고...
이젠 “인터넷은 움직이는 서비스"라고 하는 게 맞을 듯.



둘째,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CHART OF THE DAY:
TV, 인터넷, 모바일의 초기 5년 광고매출 비교 그래프.
보시다시피 인터넷 광고(오른쪽)가 가장 빠르게 증가했고,
모바일 광고(가운데)가 가장 느린 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모바일 광고는 2007년을 기준으로 그렸다고 합니다.

통계 출처가 각기 다르고 미국 얘기라서 참고만 해야 할 듯.
그래도 시사하는 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바일 유저, 모바일 트래픽이 빠르게 늘어나는 건 맞지만
모바일 광고도 빠르게 늘어나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
모바일 비즈니스의 딜레마. 카카오톡도 마찬가지겠죠?
모바일 광고는 위치 기반의 맞춤형이면서도
소비자한테 거부감을 주지 않아야 의미가 있을 텐데
기술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아직 미흡한 것 같습니다. [광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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