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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7일 화요일

웹 순방문자는 줄고 앱 순사용자는 늘고… 닐슨 자료


시장조사기업 닐슨의 자료를 보다가 메모합니다. 제목은 Tops of 2013: Digital. 올해 디지털 분야 최고는… 미국 얘기이긴 하지만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 톱 10 웹사이트를 보면 올해 들어 순방문자가 모두 줄었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이 널리 보급되면서 컴퓨터를 통한 인터넷 이용이 줄고 있다는 뜻이겠죠.


보시다시피 구글 > 페이스북 > 야후 순입니다. 톱 10 사이트 모두 평균순방문자가 줄었습니다. 특히 페이스북(-16%)과 유튜브(-14%) 감소폭이 큽니다. 페이스북이 한때 구글을 추월하느니 마느니 요란했는데… 시장이 성숙단계에 접어든 데다 모바일 유저가 늘었기 때문. 유튜브 순방문자가 14%나 감소한 것은 동영상도 모바일로 본다는 뜻이겠죠?


올해 스마트폰 앱 톱 10입니다. 예상대로 페이스북이 1위입니다. 평균순사용자가 1억명 이상입니다. 10위권에 든 10개 브랜드 모두 순사용자가 적게는 14%, 많게는 66%나 증가했습니다. 2위부터 6위까지를 구글이 싹쓸이한 것도 주목할 만합니다. 구글검색, 구글플레이, 유튜브, 구글지도, G메일. 트위터 평균순사용자는 3076만명.

웹 사이트 순방문자는 줄고 앱 순사용자는 늘고… 웹에서 모바일로 옮겨간다는 뜻… 네이버, 다음에서도 웹 사이트 순방문자가 줄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모바일에서 구글 서비스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는 것도 네이버 입장에서는 간과하기 어렵겠죠. 모바일 시대에는 안드로이드 공급사인 구글이 네이버를 위협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광파리]

2013년 11월 5일 화요일

중국 모바일 인터넷 현황을 봤더니...


중국인터넷정보중심(CNNIC) 통계를 기반으로 그렸다는 ‘중국 모바일 인터넷 사용' 인포그래픽을 간단히 소개할까 합니다. 2013년 중국 인터넷 인구 5억9100만명. 이 가운데 78.5%인 4억6천만명이 모바일 인터넷 사용. 2012년에는 이 비율이 72.2%. (이 추세면 내년엔 80% 넘을 듯).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의 71.9%가 하루 수 차례 접속.


보시다시피 인터넷 사용자수 증가세보다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수 증가세가 빠릅니다. 스마트폰이 아프리카 촌구석까지 파고드는 세상인데 중국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겠죠.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 학력별 분포
  • 고등학교 이하 14.8%
  • 초급대학 이상 85.2%
⇒ 고학력자 비중이 이렇게 높다니...

디바이스별 인터넷 사용 비율
  • 휴대폰 78.5%
  • 데스크톱 69.5%
  • 노트북 46.9%
⇒ 휴대폰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모바일 인터넷 시장 추정 매출
  • 2013년 2분기 242억 위안
  • 2012년 2분기 141억 위안
  • 2011년 2분기   65억 위안
⇒ 해마다 거의 2배로 커지고 있다는 얘기.

모바일 인터넷 시장 부문별 점유율 (2013년 2분기)
  • 모바일 쇼핑 38.5%
  • 부가가치 서비스 36.1%
  • 게임 12.1%
  • 모바일 마케팅 10.2%
  • 모바일 검색 3.2%
⇒ 모바일 쇼핑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군요.

마지막으로 모바일 인터넷으로 주로 무엇을 하는지 정리했는데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메시징, 검색, 온라인 뉴스, 온라인 음악 등의 순입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세상은 지금 ‘모바일’로 가고 있다. 모바일 인터넷이 급속히 확산되는 게 중국 뿐이겠는가. 한국은 더 빠를 것이다. 모바일 시대에는 ‘순발력과 신속성’이 중요하다. 기업은 시장 변화와 소비자 반응을 보고 신속히 움직여야 한다. 급변하는 모바일 세상에서 스트레스 안 받고 살려면 '모바일 흐름'을 잘 타야겠구나…ㅠㅠ [광파리]

2013년 10월 31일 목요일

페이스북 모바일 사용자 비중 73%...한국은 90% 이상


페이스북 사용자가 약 12억명에 달했습니다. 페이스북이 발표한 3분기 자료를 보면 월간활동사용자(MAU)가 11억9000만명. 1년 전에 비해 18% 증가. 성숙시장인 미국에서 10대가 이탈하는 조짐이 있다는 얘기도 있지만 아직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아직도 상승세입니다. 전반적으로는 지금이 절정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페이스북 역시 모바일이 대세가 됐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모바일 월간활동사용자가 8억7400만명이나 됩니다. 전년동기대비 45% 증가. 전체 월간활동사용자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3%나 됩니다. 쉽게 말해 페이스북 사용자 4명 중 3명은 모바일 기기로도 이용한다는 얘기입니다. 모바일 일간활동사용자(DAU)도 5억7백만명이나 됩니다.

페이스북 3분기 매출은 20억2천만 달러. 작년 3분기 12억6천만 달러에 비해 60% 증가. 매출 증가세에 탄력이 붙은 것 같습니다. 광고매출이 18억 달러. 66% 증가. 전체 매출에서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89%나 됩니다. 또 광고 매출에서 모바일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49%. 이젠 페이스북이 '모바일 광고'로 제대로 돈을 번다는 의미입니다.

한국 페이스북 활동사용자 관련 지표:
  • 월활동사용자(MAU): 1100만명
  • 모바일 월활동사용자: 990만명 … 90%
  • 일활동사용자: 680만명
  • 모바일 일활동사용자: 620만명 … 91%

페이스북 한국 사용자가 얼마나 될까요? 지난 8월 월간활동사용자가 1100만명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말하는 ‘활동사용자'는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접속한 사람’. 가입자는 이보다 훨씬 많겠죠. 두드러진 점은 모바일 사용자 비중이 90%를 돌파해 세계 평균보다 훨씬 높다는 점입니다. 모바일 페이스북 전성시대인 것 같습니다. [광파리]


2013년 8월 3일 토요일

페이스북 주가가 38선을 넘어선 원동력은?


페이스북 주가가 마침내 ‘38선’을 넘었습니다. 나스닥에서 8월2일 38.0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페이스북 주가는 작년 5월18일 38달러에 상장된 후 급락해 9월에는 상장가의 반도 안되는 17달러대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러자 “투자은행들이 페이스북 기업가치를 지나치게 높게 평가했다”느니 “페이스북이 모바일에서는 아직 ‘돈맥'을 찾지 못했지 않느냐”, 말이 많았죠. 그랬던 페이스북 주가가 38달러선을 넘은 겁니다.



페이스북 주가가 급락한 이유도, 급등한 이유도 따지고 보면 같습니다. “모바일"입니다. 페이스북이 모바일에서는 돈을 벌지 못한다는 이유로 주가가 급락했고, 페이스북이 모바일에서 돈을 벌기 시작했다는 이유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물론 주가가 오르고 떨어진 이유를 딱 한 마디로 말할 수는 없죠. 주가가 급락하고 급등한 데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했을 겁니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요인을 꼽자면 ‘모바일'이란 얘깁니다.

페이스북 주가는 최근 9일 사이에 40% 이상 급등했습니다. 7월24일 26.51달러, 8월2일 38.05달러니까 상승률이 43.5%입니다. 투자자들 마음이 갑자기 달라지기 시작한 계기는 7월24일 2분기 실적발표였습니다. 광고매출의 41%가 모바일에서 발생했다는 한 마디가 월스트리트를 흔들었습니다. 패러다임이 데스크톱에서 모바일로 급속히 옮겨가는데 모바일에서 돈을 못번다면 “꽝" 아니냐고 했는데 그게 아니라는 겁니다.

7월30일에는 페이스북이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사업도 한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카카오톡이 짭짤하게 재미 본다는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페이스북이 이 사업을 한다는 사실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튿날인 7월31일에도 호재가 이어졌습니다. 블룸버그는 페이스북이 연말쯤 TV 형태 광고를 시작한다, 15초짜리 광고 단가가 하루 250만달러(28억원)나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페이스북이 TV 광고 시장까지 잠식할 태세입니다.

페이스북을 공개할 때 투자은행들은 기업가치를 900억 달러로 평가했습니다. 현재 환율로 계산하면 100조원쯤 되겠죠. 2006년 하버드대학교 기숙사에서 출발했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기업가치가 6년만에 100조원… 실리콘밸리에서나 가능한 일이겠죠. 한때 반토막이 났다가 이젠 다시 916억 달러까지 올랐습니다. 물론 애플 4200억 달러나, 구글 3020억 달러에 비하면 작지만 기업가치 100조원이면 대단합니다.

페이스북 주가가 3.5달러만 더 올라 주당 41.54달러가 되면 페이스북 기업가치는 1000억 달러를 돌파합니다. 현재의 오름세가 지속된다면 다음 주에도 가능할 테고, 차익매물이 쏟아져 나온다면 늦춰질 수도 있겠죠. 페이스북 사용자는 11억5천만명. 중국을 빼고도 이 정도면 사실상 천하통일입니다. 한국에서도 2,3년 전만 해도 “친구들이 죄다 싸이 하는데 왜 페이스북 하느냐"고 했는데 지금은 페이스북이 대세입니다.

(출처: TechinAsia)

위협요소는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모바일에서 돈을 벌기 시작하고 모바일게임 유통 사업도 시작하고… 모바일에서 지평을 넓혀가고 있지만 모바일 메신저들이 무서운 속도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월간사용자(MAU)가 2억5천만명인 왓츠앱, 2억명으로 추산되는 위챗, 가입자가 위챗의 절반쯤 되는 라인… 이들은 ‘모바일 태생'이란 점에서 페이스북에 비해 몸이 가볍습니다. 앞으로 이들과의 경쟁이 볼만해질 것 같습니다. [광파리]


2013년 7월 15일 월요일

PC월드 다음달 폐간…"인터넷이 매거진 스타를 죽였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PC월드”라는 월간 잡지가 8월호를 마지막으로 종간합니다. 모기업 IDG가 발표했습니다. 종이잡지로는 그만 발행하고 온라인으로만 발행하겠다고. 저는 약간 놀랐습니다. 그 잡지 아직도 발행하나? 몇 년 전에 종간하지 않았던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보니 2009년에 종간한 PC매거진과 혼동했던 것 같습니다.
PC월드는 1983년 3월 창간됐으니까 올해 서른살을 넘겼습니다. 독자는 33만9천명. 종이잡지 종간 후에는 ‘디지털-온리(digital-only)”로 전환합니다. 해외 제휴판은 아니고 미국판만 전환합니다. 감원하지는 않습니다. PC월드 직원들은 이제 PC월드닷컴에서 일하게 됩니다. 기존 독자가 디지털 버전을 받아보고 싶다면 등록하면 됩니다. (링크)

밥 캐리건 IDG CEO는 “PC월드의 미국 직원들은 이제 고화질 양방향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디지털-퍼스트 에디션 혁신에 집중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서는 2008년 금융위기 때 많은 신문 잡지가 문을 닫거나 ‘온라인-온리'(온라인판만 발행)로 전환했죠. 그때 용케 날아남았던 PC월드가 결국 폐간하고 디지털-온리로 가는 겁니다.
테크크런치는 PC월드 종간 기사에서 ‘인터넷이 매거진 스타를 죽였다'고 썼습니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PC월드 창간 해인 1983년 어느 날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CEO가 이 잡지 간부들 앞에서 MS-DOS에 관해 얘기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함께 실었습니다. 필자가 PC월드 출신이어서 이 사진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타임 기사. 웹은 잡지업계에 시련을 안겨줬다. 특히 컴퓨터 잡지가 심한 타격을 받았다. 독자와 광고주가 온라인으로 옮겨갔다. PC월드는 전성기에 비해 두께가 ¼로 줄었고 독자는 ⅔가 떠났다. PC월드 종간은 한 시대의 종말을 뜻한다. PC매거진은 2008년, 컴퓨터쇼퍼는 2009년 초, 랩톱은 올해 초 종간했다. 이제 컴퓨터 잡지 산업은 죽었다.
컴퓨터 잡지는 한때 대단한 성공을 거뒀다. PC월드는 1983년 3월 창간호를 당시로는 가장 두껍게 발행했고 PC매거진은 매출 기준 미국 10대 잡지에 들기도 했다. 1975년 창간된 바이트(BYTE)는 한때 최고의 컴퓨터 잡지로 꼽혔으나 1998년 종간했다. 컴퓨터 잡지는 전성시대에는 대단했다. 그러나 컴퓨터 저널리즘 황금시대는 지금이다.

타임 기사 마지막 부분에 동감입니다. 뉴스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시대에 ‘주간'이니 ‘월간'이니 하는 발행주기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독자는 사건/사고가 발생한 순간 뉴스를 전달해주길 바라고 그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담은 해설 기사도 곧이어 배달해주길 바라죠. 그렇다면 일간/주간/월간이 아니라 “실시간”이라야 합니다.
80년대에 PC 잡지들이 번성했던 것은 인터넷이 확산되기 전이라 뉴스 실시간 전달이 불가능했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그때 인기를 끌었던 컴퓨터 잡지들은 지금은 대부분 폐간됐고 빈 자리를 올씽스D 테크크런치 엔가젯 등 인터넷 매체들이 채웠습니다. 지금은 인터넷 혁명에 이어 모바일 혁명이 한창입니다. 미디어 판이 많이 바뀔 것 같습니다. [광파리]


2013년 5월 2일 목요일

소셜 서비스 성장동력은 모바일과 중장년층


글로벌웹인덱스의 금년 1분기 소셜 플랫폼 분석.
주로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분석입니다.
작년 2분기부터 발표… 전통 있는 보고서는 아니지만
소셜 플랫폼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궁금해 메모합니다.
Stream Social 2013 report. 핵심은 이렇습니다.


* 모든 소셜 플랫폼에서 적극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트위터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 로컬 소셜 플랫폼은 중국/러시아 제외하곤 하락세.
* 모든 시장에서 모바일이 실시간 활용에 중요한 역할.
* 나이 많은 인터넷 사용자도 소셜 플랫폼으로 몰린다.
* 구글플러스가 “넘버 2” 소셜 플랫폼 자리를 지켰다.
 월간적극사용자 3억5900만명.


페이스북 적극사용자 작년 2분기에 비해 35% 증가.
트위터 적극사용자 증가율은 이보다 높은 44%.
적극사용자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소셜 플랫폼.
구글플러스도 빠른 성장세. 적극사용자 증가율 33%.


양대 성장동력은 모바일과 중장년층. (맞아 맞아 인정.)
특히 모바일이 소셜 플랫폼 성장의 중요한 요인이다.
글로벌웹인덱스가 조사하는 31개 시장(국가) 기준으로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 2011년 1분기 대비 60% 증가.
일반인에 비해 iOS나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등 사용할 확률 훨씬 높다.


나이 많은 사용자(older user)도 중요한 요인이다.
작년 2분기에 비해 트위터 사용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연령대는 55~64세였다. 적극사용자 증가율 79%.
페이스북과 구글플러스의 경우엔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연령대는 45~54세로 조사됐다.
성장률이 페이스북 46%, 구글플러스 56%.


적극사용자 비율은 페이스북이 82%로 가장 높다.
트위터는 62%, 구글플러스는 60%.


글로벌웹인덱스 발표자료를 읽으면서 요약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을 다시 메모하자면
* 모바일로 가고 있다... “모바일 퍼스트”.
* 나이 많은 사람들도 소셜 플랫폼으로 몰린다.
 한국에서는 카카오톡이 블랙홀이 되고 있죠.
* 구글플러스가 적극사용자 넘버 2 … 의외입니다.
 한국에서는 테크 전문가들이 주로 사용합니다.
조사대상에 모바일 메신저가 빠진 점은 아쉽습니다.
한국에서는 카카오톡을 빼곤 소셜을 논할 수 없죠. [광파리]

2013년 2월 9일 토요일

구글 주가 사상최고치..."진짜 무서운 놈"


구글 주가가 간밤에 다시 최고치에 달했습니다.
뉴욕 종가 785.37달러. (링크)
물론 2007년 11월에도 700달러를 넘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주식을 샀던 사람들은 이제야 본전을 찾게 됐지만
2008년 11월 260달러대에 샀다면 3배로 팔 수 있겠죠.
구글 시가총액은 2589억 달러=283조원.
애플 4460억 달러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대단합니다.
그동안 투자자들의 시선은 지나치게 애플에 쏠렸고
구글 주가는 2년반 동안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제야 “진짜 무서운 놈은 구글"이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따지고 보면 애플보다 무서운 게 구글이란 생각도 듭니다.
애플이야 끝없는 디바이스 경쟁에 시달려야 하지만
구글은 웹과 모바일 플랫폼을 장악해 거침이 없습니다.
구글의 검색 점유율은 데스크톱 83%, 모바일 89%.
한국에서는 네이버에 형편없이 뒤지지만
세계적으로는 경쟁자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페이스북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판을 바꾸고 있죠.
하지만 검색까지 위협하는 것은 아니고
소셜에 관한한 구글도 “구글플러스"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다음 전쟁터는 “모바일”이라고 하는데
구글은 안드로이드로 플랫폼의 절반 이상을 장악했습니다.
안드로이드폰이나 안드로이드 태블릿에는
구글나우 등 각종 구글 서비스가 기본으로 탑재됩니다.
모바일에 관한한 구글 만큼 유리한 플레이어도 없습니다.
웹+모바일+소셜... 진짜 무서운 놈은 구글 아닌가요? [광파리]


한 가지 덧붙입니다.
에릭 슈미트 아시죠? 스티브 잡스와 동갑내기인 구글 회장.
구글 주가가 오르자 이 양반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구글 주식 320만주(42%)를 팔겠다고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한꺼번에 파는 건 아니고 1년 동안 나눠서 팝니다. (링크)
슈미트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10년 동안
구글 최고경영자(CEO)로 일하고 나서
지금은 회장으로 물러나 주로 대외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4월23일엔 “새로운 디지털 시대"란 책을 발간할 예정입니다.

2013년 1월 20일 일요일

유튜브 사용자 8억명 넘었다


유튜브가 트래픽을 비롯한 각종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유튜브는 구글이 운영하는 세계 1위 동영상 사이트로
전 세계 사용자가 월 8억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사용자가 10억명이라고 하는데,
구글도 유튜브 G메일 등 각종 서비스 이용자를 더하면
중복을 제하더라도 10억명을 훌쩍 넘을 것 같습니다.
발표자료 중 중요한 팩트만 간추리면 이렇습니다. (링크)



트래픽
* 순방문자: 월 8억명 이상
* 시청시간: 월 40억시간 이상
* 동영상 업로드: 분당 72시간 분량
* 트래픽의 70%가 미국 밖에서 발생
* 유튜브 현지화: 43개 국가, 60개 언어
* 유튜브 시청: 2011년에 1조건 돌파

현금화(어떻게 돈을 버나)
* 수만 광고주들이 ‘트루뷰(TrueView) 인스트림’ 사용한다.
  인스트림 광고의 60%는 안보고 넘어가기가 가능하다.
* 구글 광고 플랫폼 사용하는 광고주가 100만이 넘는다.
  광고주 대부분은 소규모 기업들이다.

모바일과 디바이스
* 모바일 디바이스 통한 트래픽이 2011년에 3배로 늘었다.
* 세계 유튜브 트래픽의 20% 이상이 모바일 디바이스 통해...
* 모바일 디바이스로 분당 3시간 분량 이상의 동영상 업로드
* 유튜브 시청할 수 있는 디바이스는 3억5천만개

소셜
* 페이스북에서 하루 5백년 분량의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한다.
 트위터에서는 매분 700개 이상의 유튜브 비디오를 공유한다.
* 매주 1억명 이상이 유튜브에서 소셜액션을 한다.
 (소셜액션: 좋아요 누르거나, 공유하거나, 댓글 다는 행위)
* 유튜브 동영상 50% 이상에 평점 매겨졌거나 댓글이 달렸다.
* 유튜브 동영상에 좋아요 누른 횟수, 하루 수백만건에 달한다.
* 유튜브에서 ‘좋아요' ‘싫어요' 클릭, 2011년 개시 후 2배 됐다.
  좋아요 클릭 횟수는 싫어요 클릭 횟수의 10배쯤 된다.

여기까지입니다. 궁금했던 사항을 꽤 많이 밝힌 것 같습니다.
평소 유튜브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을 몇가지만 메모하자면,
구글은 유튜브 개선에 꽤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 사이트에 접속할 때마다 새로운 기능을 보곤 합니다.
소셜 기능이 강화됐고 동영상 편집 기능도 꽤 좋아졌습니다.
블로그에 유튜브 동영상을 쉽게 삽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유튜브에서 구글플러스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올릴 수도 있죠.
친구들이 좋아하는 동영상만 따로 보여주는 메뉴도 있습니다.

각종 구글 서비스와 유기적으로 통합한 게 특히 돋보입니다.
구글플러스에서 유튜브 동영상 업로드 하기가 편하고,
구글닥스 프리젠테이션 화면에 동영상을 바로 앉힐 수도 있죠.
다만 구글이 전 세계 동영상을 끌어모으는 게 걱정스럽습니다.
비미오(Vimeo) 등 경쟁 플랫폼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검색과 마찬가지로 구글의 영향력이 너무 커지는 건 아닌지...

저는 유튜브에 짧은 동영상 10개를 올려놨습니다. (링크)
애플 아이패드로 촬영해 아이무비로 편집한 동영상입니다.
저로서는 아이패드로 찍어 아이무비로 편집하는 게 편합니다.
아이무비로 편집할 때 배경음악이 부족한 게 아쉽긴 하죠.
유튜브에 추가된 동영상 편집 기능도 이용해볼까 합니다.
제가 지난해 유튜브에 올렸던 동영상 하나 첨부합니다. [광파리]




2013년 1월 19일 토요일

이메일 2/3는 스팸...인터넷 현황


인터넷 현황에 관한 핑덤 자료: Internet 2012 in numbers.
인터넷 현황이 어떤지 궁금해서 읽어봤습니다.
전문적인 내용은 빼고 일반인도 이해할 만한 내용만 소개합니다.
핑덤이 여기저기서 수치를 가져와 모아놓은 자료입니다.
원 출처를 링크로 연결해 놨습니다. 좋은 자료가 많이 있네요.
핑덤은 스웨덴 인터넷 조사기업. 심심찮게 좋은 자료를 내는 곳이죠.

이메일
* 세계 이메일 사용자는 22억명, 하루 소통량 1440억통. (링크)
* 구글 G메일 사용자는 4억2500만명 (링크). 세계 1위. (링크)
* 이메일 68.8%가 스팸. 이메일 3개당 2개꼴로 스팸. (링크)
 스팸의 절반은 약 광고. 비아그라 포함이겠죠?
* (추가) 세계 이메일은 2016년까지 매년 7~8% 증가. (링크)
 개인 이메일은 매년 3~4% 감소, 기업 이메일은 13%씩 증가.

웹페이지, 웹사이트
* 전 세계 웹사이트는 6억3400만개. (링크)
* 2012년 한 해 동안 개설된 웹사이트는 5100만개.
* 상위 100만개 웹사이트의 호스팅 국가를 봤더니 미국이 43%.
* 상위 100개 블로그 중 48%가 워드프레스 사용. (링크)

인터넷 사용자
* 세계 인터넷 사용자 24억명. 아시아가 11억명, 44.8%. (링크)
* 중국이 5억6500만명으로 세계 1위 (링크). 보급률은 42.1%.




소셜미디어
* 페이스북 월간적극사용자 작년 10월 10억명 돌파. (링크)
* 페이스북 사용자를 성별로 나누면 남자 53%, 여자 47%.
* 페이스북 사용자 평균연령 40.5세. (링크)
 (얼라리? 소셜베이커스는 30.1세라고 하던데. 링크)
* 트위터 월간적극사용자 작년 12월 2억명 돌파. (링크)
* 리트윗 최다는 오바마가 재선된 직후 날린 “4년 더" (링크)
 분당 트윗도 신기록. 1분에 32만7452 트윗. (링크)
* 중국 지나웨이보는 연말연초에 분당 729,571건 기록. (링크)
* 2012년 하루 평균 트윗 수 1억7500만건. (링크)
 (1초에 11개 계정, 하루 100만개 계정 개설된다는 내용,
  트위터닷컴(twitter.com)을 통한 접속이 64%를 차지)
* 사용자 평균연령: 트위터 37.3세, 링크드인 44.2세. (링크)

검색
* 2012년 구글 검색 1조2천억건. (1초당 3만8천건) (링크)
* 2012년 12월 미국 검색시장에서 구글 점유율 67%. (링크)

모바일
* 스마트폰 가입자 11억 (링크), 이동통신 가입자 67억 (링크).
* 세계 휴대폰 53억, 안드로이드폰 4억6500만 (링크).
* 미국 인터넷 사용자 31%가 태블릿이나 이리더 사용. (링크)
* 세계 인터넷 트래픽에서 모바일이 점하는 비중 13%. (링크)
* 스마트폰 사용자의 월평균 데이터 트래픽 500MB. (링크)
 (작년 6월 데이터인데 평균 500메가. 지금은 얼마나 될른지)
* 세계 스마트폰의 평균 접속속도는 1820 kbps. (링크)


좀더 자세한 내용은 핑덤 사이트에서 보시길 바랍니다. [광파리]

(광파리가 1년여만에 다음뷰에 복귀합니다. 많은 지원 바랍니다.)

2013년 1월 6일 일요일

세계 모바일 광고 4년 후 4배로 커진다


모바일 광고 시장이 열리긴 열리나? 열린다면 언제쯤 열릴까?
이런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풀어줄 자료가 나왔습니다.
이마케터가 세계 모바일 광고 전망 자료를 내놨습니다. (링크)

지난해 세계 모바일 광고비 지출이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올해부터 증가세가 둔화되겠지만 두 자릿수 증가세를 지속한다.
세계 모바일 광고 시장은 최근 2년새 3배 이상으로 커졌다.
2010년 23억4천만, 2011년 40억, 2012년 84억1천만 달러.
4년 후인 2016년엔 4배 규모인 368억7천만 달러가 될 것이다.




지난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시장은 북미, 특히 미국 시장이었다.
중동/아프리카 시장도 2배로 커졌다.
아시아-태평양 시장은 성장률이 40%로 비교적 낮았지만
중국은 138%, 인도와 인도네시아는 각각 110%에 달했다.
현재로서는 모바일 광고는 북미(미국+캐나다)가 주도하고 있다.
북미 1인당 모바일 광고 지출액은 작년 30달러, 올해 46달러.
서유럽은 올해 19달러, 아시아태평양은 4달러로 예상된다.




이런 내용입니다. 모바일 광고 시장... 해마다 점점 커지겠죠.
그러나 저는 “모바일에서는 광고보다 커머스”라고 생각합니다.
광고를 보게 하는데 머물지 않고 거래를 유도하는 쪽으로
모바일 비즈니스가 발전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고객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플랫폼 사업자들이
고객별 맞춤형으로 모바일 광고나 모바일 커머스를 제안하고
그 댓가로 광고비나 중개료를 챙길 것이다,
그냥 광고만 내보내는 것보다는 광고+커머스가 낫지 않을까,
손가락으로 서너 차례 클릭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되면
모바일 커머스가 빠르게 확산되지 않겠나... 제 생각입니다. [광파리]


2013년 1월 3일 목요일

포브스가 꼽은 모바일 분야 20가지 관심사


포브스가 올해 모바일 분야 20가지 관심사를 꼽아 보도했습니다.
나름대로 재미가 있어서 트위터로 전하려고 했는데
140자로는 제대로 전달하기 어려워 이곳에 간단히 메모합니다.

1. 애플이 600달러 밑도는 저가 아이폰을 내놓을까?
   300달러 아이폰이나 100달러 아이폰을 내놓을까?
2. 가입자가 7억명이 넘는 차이나모바일이 아이폰을 판매할까?
   일본 1위 이통사 NTT도코모가 계속 아이폰을 외면할까?
3. 애플이 하이엔드 (600달러 이상) 폰 시장을 계속 주도할까?
   아니면 안드로이드/윈도폰/RIM 폰이 좋아져 경쟁하게 될까?
4.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폰을 만들까?
5. 노키아 ‘윈도폰 올인’이 실패하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할까?
6. 노키아의 피처폰 비즈니스는 어떻게 될까?
7. 림(블랙베리)은 얼마나 더 버틸까? 망하면 누가 인수할까?
8. HTC LG 소니 등 흔들리는 안드로이드폰 업체들은 어떻게 될까?
9. 구글은 모토로라 모바일 사업을 어떻게 할까? 계속 내버려둘까?
10. 구글의 안드로이드 전략이 바뀌지 않고 계속 유지될까?
11. 구글이 OS의 분열 문제, 돈을 벌지 못하는 문제 등
    안드로이드 에코시스템의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까?
12. 구글이 태블릿을 원가에 판매하는 전략에서 어떻게 벗어날까?
    (넥서스 프로젝트에서 배제된) 다른 메이커들은 밀려나게 되나?
13. 삼성이 안드로이드 진영을 계속 주도할까?
    대대적인 마케팅(137억 달러)에 의존하는 전략을 계속 펼칠까?
14. 삼성이 계속 안드로이드에 머물까? 윈도폰 기웃거리진 않을까?
15. 중국 메이커들이 메이저 플레이어로 떠오르진 않을까?
16. 중국 메이커들이 RIM, HTC 등 해외 업체를 인수하진 않을까?
17. 이동통신사들이 휴대폰에 보조금을 얹어주는 방식을 계속할까?
18. 아마존이 태블릿에서처럼 안드로이드 활용 폰을 만들진 않을까?
19. 인텔이 모바일에서도 인정받게 될까? 인수에 나서진 않을까?
20. 사용자가 1억명이 넘는 소셜 모바일 서비스가 12개가 넘는데
    이들은 어떻게 페이스북과 연계하고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할까?

제가 한국 시장까지 감안해 몇 가지를 덧붙이자면...
1. 애플이 4인치가 넘는 큰 화면의 아이폰을 내놓을까?
1. 삼성이 타이젠폰을 언제 내놓고 얼마나 강하게 밀어부칠까?
1. LG가 화웨이 ZTE 등 ‘차이나 듀오'에 계속 밀릴까?
1. 전자잉크 방식의 이리더(전자책단말기)가 태블릿에 져 밀려날까?
1. 태블릿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연합군이 아이패드 추격에 성공할까?
1. 한국에서도 태블릿 바람이 본격적으로 확산될까? 등등등. [광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