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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26일 월요일

다음-카카오 합병해 다음카카오 출범한다


보도자료 전문을 그대로 올립니다.

2014-05-26,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과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가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통합법인  ‘다음카카오’ 출범을 선언했다.

양사는 지난 23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양사의 합병에 대해 결의하고 합병계약을 체결, 오는 8월 주주총회 승인을 얻어 연내에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다음 최세훈 대표와 카카오 이석우 대표는 양사의 핵심 역량을 통합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정보-생활 플랫폼을 구축,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세훈 대표는 "양사는 서로가 부족한 점을 각자의 강점으로 가지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참여와 개방, 공유의 정신과 수평적 기업문화 등 주요한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카카오의 강력한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과, 다음이 보유한 우수한 콘텐츠 및 서비스-비즈니스 노하우, 전문기술이 결합하면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카카오 이석우 대표는 "양사의 핵심 경쟁력을 통합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하게 됐다. 통합법인은 모바일을 비롯 IT 전 영역을 아우르는 커뮤니케이션-정보-생활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병 형태는 기준주가에 따라 산출된 약 1:1.556의 비율로 피합병법인인 카카오의 주식을 합병법인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발행신주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법인의 명칭은 '다음카카오'이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가 보유한 뛰어난 모바일 플랫폼, 다음이 보유한 국내 1위 모바일 광고 플랫폼과 검색광고 네트워크 등 우수한 마케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향후 모바일 사업에 강력한 추진력과 발판을 확보하게 됐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 IT-모바일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게 됐다.

통합법인은 다음과 카카오가 당분간 독자성을 유지하면서 운영하되, 공통부문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부문부터 순차적으로 통합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카카오는 특히, 참여와 개방, 소통, 혁신,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문화 등 주요한 가치를 공유하고 있어 통합 이후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통합 법인의 직원수는 다음 약 2,600명과 카카오 약 600명이 합쳐져 약3,200 명이 될 전망이다.

1995년 설립한 다음은 인터넷의 시작과 함께 한메일, 카페, 미디어다음, 검색 등 국내 인터넷 트렌드를 열어 왔다.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 대응, PC 중심의 포털에서 나아가 모바일, 디지털뷰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국내 포털 중 가장 먼저 모바일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2006년 설립된 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시작으로 모바일 시대 플랫폼 강자로 우뚝 섰다. 카카오톡에 이어 카카오스토리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압도적인 사용량과 소셜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온 국민을 넘어 전 세계를 연결하는 스마트 커넥터로 자리잡았다. 또 세계 최초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마케팅, 커머스, 게임, 패션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며 모바일 플랫폼 사업의 혁신을 주도해 오고 있다. (끝)








2013년 8월 14일 수요일

구글플레이+앱스토어 매출은 한국이 세계 3위


스마트폰/태블릿 앱에 관한한 한국은 두 가지 점에서 특출합니다.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를 통해 구매를 많이 합니다.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위입니다. 또 하나는 애플 앱스토어보다는 구글플레이를 통한 구매가 월등히 많습니다. 이 점에 관한한 어느 나라와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야말로 ‘안드로이드 천국'입니다. 네델란드 시장조사기업 디스티모가 간밤에 발표한 ‘2013년 7월 Top Global Apps' 중 눈에 띄는 것만 메모합니다.



보시다시피 아직도 애플 앱스토어 매출이 구글플레이 매출의 2배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성장률은 구글플레이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지난 2월 대비 최근 6개월 사이에 앱스토어 매출은 15% 증가한 반면 구글플레이 매출은 67% 급증했습니다. 전월(6월)에 비해서도 구글플레이 성장률(11%)이 앱스토어 성장률(3%)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애플 앱스토어 성장이 둔하다기보다는 구글플레이 성장이 빠르다고 봐야겠죠.



국가별로 봐도 한국은 유별납니다. 인구도 많지 않은 나라가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위입니다. 특히 구글플레이 매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큽니다. 그래프를 보면 파란색 구글플레이 매출이 빨간색 애플 앱스토어 매출의 4배는 돼 보입니다. 톱 10 국가 중 한국처럼 구글플레이 매출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보다 많은 나라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만큼 안드로이드폰을 많이 쓴다는 얘기인데 ‘삼성과 LG의 안방'이기 때문이겠죠.

미국은 ‘애플 안방'이고 ‘아이폰/아이패드 천국'입니다. 앱스토어 매출에서 아이폰 비중과 아이패드 비중이 비슷하게 나오는 점도 눈에 띕니다. 미국 만큼 아이패드를 많이 사용하고 잘 사용하는 나라도 없을 겁니다. 일본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매출이 반반쯤 됩니다. 한국은 아이패드든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든 태블릿을 많이 안쓰는 편입니다. 그래프에서 아이패드 앱 매출을 표시하는 주황색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7월 구글플레이 매출 톱 10 앱입니다. 보시다시피 게임이 싹쓸이 했습니다. 카카오 게임 4개, 라인 게임 4개… 카카오+라인 게임만 8개입니다. CJ E&M의 모두의마블 3위, 마무마구2013은 10위. 모바일 메신저용 게임 앱이 물을 만난 듯 합니다.



7월 구글플레이 매출 톱 10 퍼브리셔. 절반이 한국 일본 기업입니다. 라인이 1위, CJ E&M이 2위, 위메이드가 7위… 모바게 3위, 겅호온라인 6위. 최근 반년 새 구글플레이 앱 매출이 67%나 급증한 것은 한국 일본에서 모바일 메신저용 게임이 폭발적으로 확산됐기 때문입니다. 모바일 메신저 싸움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 같습니다. [광파리]


2013년 4월 4일 목요일

페이스북 피로감 아직 나타나지 않는다


페이스북 이용하기 싫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까? ‘페이스북 피로감'을 느껴본 적이 있느냐는 얘기입니다. 미국에서는 한때 페이스북 적극사용자가 줄자 페이스북 피로감이 나타나는 것 아니냐고 했습니다. 그런데 콤스코어 데이터를 J.P.모건 애널리스트가 분석한 걸 보니 페이스북 피로감은 없고 모바일 이용이 부쩍 늘었습니다. (올씽스D 기사)

이것은 페이스북 순방문자 1인당 월 페이스북 이용시간 그래프입니다. 데스크톱을 통한 이용시간은 서서히 줄고, 스마트폰을 통한 이용시간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작년 3월→금년 2월 사이에 데스크톱은 391분→320분, 18% 감소, 스마트폰은 435분→785분, 80% 증가. 폰으로 이용하는 시간이 1년새 거의 2배로 늘었습니다.



모바일 인터넷 이용시간에서 페이스북이 차지하는 비중을 표시한 그래프입니다. 작년 상반기에는 이상 조짐이 나타났습니다. 3월에 11.4%였던 점유율이 6월엔 9.8%로 떨어졌습니다. 10%선 붕괴. 그런데 이후 계속 늘어 금년 2월엔 22.3%. 1년 사이에 2배가 됐습니다. 기타(트위터+스냅챗+왓츠앱+인스타그램)는 4%대에서 정체상태.
페이스북은 작년 한때 주춤했습니다. 기업공개(5월18일) 후 주가가 떨어지자 이런 저런 얘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페이스북은 모바일에서 약하다, 모바일에서는 돈을 벌지 못한다... 그리고 미국 영국 등지에서 페이스북이 성숙단계에 접어든 것 같다, 페이스북 피로감도 보인다. 이런 얘기였는데 올들어 상승세로 돌아서는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은 지난 3월7일 현재의 뉴스피드를 내놓았고 내일 새벽(현지시간 4월4일) 캘리포니아 본사에서 ‘페이스북 홈(Facebook Home)’을 발표합니다. 페이스북에 최적화된 런처를 HTC 안드로이드폰에 탑재해 공개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면 폰에서 페이스북 이용하기가 더 편해지겠죠. 무얼 발표할지 궁금합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페이스북이 질주하고 있는 지금 새로운 다크호스들이 달려오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메시징 앱이 테크 자이언트를 위협한다”고 썼습니다. 카카오, 라인, 위챗(중국 텐센트) 등이 그렇다는 겁니다. 페이스북이 아직은 돈이 안되는 데도 모바일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는 것은 이들을 따돌리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겠죠. [광파리]


2012년 11월 20일 화요일

카카오의 “함께 만드는 모바일 세상"


카카오 블로거데이 행사.
일시: 2012년 11월20일 오후 7시30분~9시
장소: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


오빤 강남스타일 음악과 함께 카카오 임직원 4명 무대에 등장.
콘텐츠사업부 김석용씨 사회로 시작.
작년 10월 카카오톡이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걸 보여드렸다.
그동안 어떤 일을 이뤘는지, 어떤 꿈을 꿨고 펼칠지 나누고 싶다.
카카오의 이모저모를 소개할 분들을 소개한다.
이석우 대표와 서비스총괄부장, 콘텐츠사업부장 인사.
동영상 상영. 카카오톡 유저들이 카카오톡에 대해 얘기...
선데이토즈 이정웅 대표, 그리고택 김선숙 대표,
드레스투미 유지영 대표, 웹툰작가 주호민씨 등등.
가치, 다같이, 함께 만드는 모바일 세상. 자막과 함께 동영상 끝.




작년에 카카오톡이 플랫폼이라고 말했을 때 다들 믿지 않았다.
카카오톡은 모바일 소셜 플랫폼이다.
소셜그래프+모바일+트래픽...모바일 플랫폼을 만들었다.
많은 기업들과 어떻게 효과적으로 공유할까 고민하고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내놓고 커피 등 선물하기 서비스.
지난 겨울에는 소호 입점할 수 있는 카카오스타일 만들었다.
사용자들은 소호가 올린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선물하기 상품. 작년 12월 107개, 금년 10월 9970개.
플러스친구를 마케팅 플랫폼으로 시작했다.
처음에는 21개 업체와 함께 쿠폰, 요리정보 등...현재는 260여개.
대선후보들도 플러스친구를 개설했다.
1인당 평균 플러스친구 4.7명, 1500만 사용자...총 7050만 사용자.




커넥트.
리얼타임 푸시에서 지역, 전화 웹링크와 같은 빠른 연결 서비스로.
사용자와 파트너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된다.
게임플랫폼.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게임수 10개에서 31개로 증가했다. 장르도 다양해졌다.
1000만 다운로드 돌파한 게임이 3개나 된다.
애니팡은 39일, 캔디팡은 28일, 드래곤플라이트는 26일만에 돌파했다.
애니팡은 입정 후 매출이 400배로, 드래곤플라이는 2800배로 늘었다.

카카오 월매출: 8월 47억원, 9월 138억원 10월 400억원.
오늘 오후 2시에 3개 게임으로 일본/글로벌 게임 서비스를 시작했다.




넥스트 플랫폼. 조한규 콘텐츠사업부장이 설명.
카카오는 최초의 모바일 소셜 플랫폼을 추구하고 있다.
카카오스토리는 앨범 서비스로 시작...현재 3천만명이 사용한다.
국내 넘버1 SNS이다.
안드로이드 앱 순방문자수...압도적 차이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일평균 방문자수 1140만, 스토리수 8억, 댓글 75억건 돌파했다.
소호 사장님들이 마케팅용으로 사용하는 등 계속 진화하고 있다.

친구 수에 제한이 없는 스토리플러스를 내놓으려고 한다.
소호들은...제한없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새 고객을 만나고 관계를 유지하고자 할 때 유용한 플랫폼이다.채팅을 하다 보면 친구랑 내기를 하고 싶다거나
약속장소 지도를 보내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시장에 써드파티입 앱이 많다. 이런 걸 연결하는 게 채팅플러스다.
채팅창을 통해 엄청난 트래픽이 발생한다.
채팅플러스란 채팅하면서 다양한 앱을 연결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그룹채팅 하다가 점심내기 사다리타기 앱을 이용한다.
채팅플러스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날 수 있게 되고
써드파티 개발사들은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 페이지.
트래픽을 위한 콘텐츠냐, 수익을 내는 콘텐츠냐.
모바일 환경에서는 커뮤니케이션과 관계 중심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콘텐츠가 가치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모바일 콘텐츠 사업을 하려면 앱을 개발해 업데이트 해야 했다.
그러다 보니 비용이 많이 들었고 어려움이 많았다.
카카오는 웹 개발 툴을 제공하기 때문에
누구나 기획력/아이디어만 있다면 상품을 만들 수 있다.
마케팅.

기존 콘텐츠 사업자들은 앱을 만들어도 경쟁하기 어려웠다.
카카오는 카카오스토리와 게임하기 경험으로 바탕으로
콘텐츠가 잘 확산되고 공유되는 구조로 구상했다.
콘텐츠를 과연 유료로 팔 수 있을까 생각하실 텐데
카카오는 기본적으로 유료 기반으로 시작한다.
콘텐츠가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존 콘텐츠는 혼자 봤다. 카카오 페이지에서는 친구와 함께 본다.




카카오 페이지.
창작자
→카카오 페이지(웹에디터)→콘텐츠→구매→확산.
레시피, 교육, 뮤직비디오 등. 작품집이나 어학강좌도 만들 수 있다.
상품을 어떻게 패키징 할 것인가. 시리즈 페이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해 계속 관심 갖게 하고 재소비를 유도한다.
우리는 이걸 "시리즈 상품"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지금까지 모바일에 최적화된 카카오 페이지를 소개했다.
콘텐츠에서도 애니팡과 같은 국민 콘텐츠가 나오길 기대한다.
그동안 콘텐츠로 돈을 벌었다면 콘텐츠가 돈을 벌게 하고 싶다.




이석우 대표의 맺음말:
작년 10월 역삼동 사무실 레스토랑에서 첫 블로거 행사를 했다.
그때는 장소도 누추했고 음식도 변변치 않아 마음이 편치 않았다.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호텔에서 모실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자주 와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
광파리 소감:
모바일에서 출발한 SNS가 웹에서 출발한 SNS보다 유리하다.
카카오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큰 위협이 될 것이다.
싸이월드가 잽싸게 모바일로 전환하지 못한 게 안타깝다.
카카오가 블로거데이 행사를 서울 한복판 호텔에서 열었다.
밑빠진 독으로 보였던 카카오가 티핑포인트를 넘어서는 듯...
기막힌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쏟아내 세계를 움켜쥐길 바란다. [광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