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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9일 금요일

맥에서 구글닥스 입력이 제대로 안되는 문제 해결방법

맥에서 구글닥스 쓰는 분들이 요즘 애로를 호소합니다.
언제부턴가 한글 입력이 제대로 안된다는 겁니다.
이런 식입니다.
매ㄱ에서 구글다ㄱ스 입려ㄱ이 제대로…
천천히 입력하면 대체로 제대로 입력이 되는데
정상 속도로 입력하면 여지없이 분절로 나옵니다.

저도 이 문제 때문에 몇일 고생했는데
알고 보니 해결방법은 간단합니다.
입력방식만 바꿔주면 됩니다.

해결1.png

위의 ‘Open 2-set Korean Preferences’를 누른 뒤
아래와 같이 입력방식을
‘음절(syllable)'에서 ‘단어(word)'로 바꿔주면 됩니다.

해결2.png

제대로 입력이 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광파리]

2014년 10월 4일 토요일

애플, 16일 ‘요세미티 / 맥 / 아이패드 이벤트’ 연다

애플이 오는 16일 새 OS ‘요세미티(OSX 10.10)'와 이를 탑재한 맥 신제품, 그리고 아이패드 신제품을 발표합니다. 애플이 16일 쿠퍼티노 본사 타운홀에서 이벤트를 연다고 르코드가 보도했고 나인투파이브맥이 받아서 썼습니다. 레티나 탑재 아이맥과 맥미니 신제품도 내놓을 거라고 합니다. 맥 사용자들은 요세미티를 기다리고 있겠죠.

지난달 애플워치와 아이폰 신제품 발표할 때는 스티브 잡스가 20년 전 맥을 처음 발표했던 산호세 플린트센터를 사용했는데 이번엔 회사 강당인 타운홀을 사용합니다.

애플_요세미티.jpg

10월 이벤트는 애플워치와 아이폰 신제품을 발표했던 9월 이벤트보다 규모가 작고 관심도 훨씬 적게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맥 사용자들은 맥에 요세미티를 탑재하면 아이폰/아이패드 등 애플의 다른 제품과의 연동성이 좋아진다는 점에서 고대하고 있을 겁니다. 애플은 통상 이벤트 당일 새 OS를 릴리스 했는데 요세미티도 그럴지…

나인투파이브맥은 늦어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20일까지는 공개하지 않겠느냐고 예상합니다. 아이폰이 더 커진 터에 아이패드를 어떻게 차별화할지도 궁금합니다.

아이패드의 경우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지문만으로 잠금을 푸는 터치ID를 적용할 가능성이 크고, 화면 반사를 좀더 줄일 것이란 얘기도 있습니다. 물론 더 가벼워지고 빨라지겠죠. 그러나 이것만으로 아이패드를 사야 할 동인이 약한데 애플이 과연 어떤 미끼를 내놓을지…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프로3’를 내놓으면서 아이패드를 제끼고 “맥북에어 나와!” 큰 소리를 쳤으니 애플은 어떤 식으로든 응답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애플_아이패드.jpg


이왕 맥 얘기 나왔으니 한 가지 덧붙입니다.

맥을 처음 쓰려고 하는 분들한테 자주 듣는 질문이 있습니다. “맥북에어 사는 게 좋냐? 맥북프로 사는 게 좋냐?” 이 질문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맥북에어를 쓰다가 맥북프로 13인치 레티나 모델 나오자마자 사서 쓰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조금이라도 가벼웠으면 좋겠다는 분이라면 맥북에어가 낫고, 성능이 우선이라면 맥북프로가 낫습니다. 물론 맥북에어가 성능이 눈에 띄게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맥북프로가 현저히 무거운 것도 아닙니다. 맥북프로는 전에는 “탱크"라고 할 정도로 크고 무거웠는데 지금은 맥북에어와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가격은 프로가 더 비쌉니다.

애플_맥북에어.jpg
애플_맥북프로.jpg

두번째로 많이 듣는 질문은 “13인치가 낫냐? 11인치가 낫냐?”입니다. 이것 역시 사람마다 다른데, 저는 “웬만하면 13인치를 사라”고 권합니다. 여성들처럼 이동성을 아주 중시한다면 모를까… 13인치는 돼야 작업하기 편합니다. 주로 앉아서 데스크톱 대용으로 쓸 요량이라면 15인치 레티나 모델이 좋습니다. 가격이 많이 비싸긴 하죠.

세번째 질문. “한국에서는 아직도 불편한 것 아니냐?” 맞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그룹웨어나 특정 업무용 프로그램이 맥을 지원하는지 봐야 합니다. 저의 경우 회사 프로그램이 모두 ‘멀티 OS, 멀티 브라우저'를 지원하고 있어서 맥을 써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맥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 사이트나 프로그램(예를 들면 미스리 메신저)이 더러 있는데, 저의 경우엔 실보다는 득이 커서 괘념치 않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광파리]

2012년 7월 25일 수요일

아이폰 판매 전분기보다 26% 줄었다


애플이 오늘 새벽 4~6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애플로서는 2012 회계연도 3분기 실적입니다. 아이폰 판매는 2600만대. 전년동기 대비로는 28% 늘었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26% 줄었습니다. 아이패드 판매는 1700만대 신기록. 전반적으로 시장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해 주가는 폐장 후 5% 가량 떨어졌습니다.



발표자료: 아이패드 1700만대 판매

분기 매출 350억 달러, 순이익 88억 달러.
지난해 4~6월 매출은 286억 달러, 순이익 73억 달러.
매출은 22% 증가했고 순이익은 20% 증가.
매출총이익(gross margin)은 42.8%. 전년동기엔 41.7%.
매출에서 해외판매가 차지한 비중은 62%.

아이폰 판매대수 2600만대.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
아이패드 판매 1700만대. 전년동기 대비 84% 증가.
맥 판매는 400만대. 전년동기 대비 2% 증가.
아이팟 판매는 680만대. 전년동기 대비 10% 감소.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2.65달러 현금배당 결정.

최고경영자(CEO) 팀 쿡은 이렇게 말했다.
“아이패드 판매 1700만대 신기록에 매우 기쁘다.”
전체 맥북 라인을 최근에 업데이트 했다.
내일 마운틴라이언 발매하고 가을엔 iOS6 런칭한다.
놀랄 만한 신제품(amazing new products)을 기대한다.”
피터 오펜하이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분기(7~9월) 매출은 340억 달러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 기대에 미달했다, 주가 5% 하락.

아이폰/아이패드 판매 호조로 매출이 21%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애널리스트들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주가는 폐장후거래에서 568달러로 5.5% 떨어졌다.
직전 두 분기에는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아이폰 판매가 전분기에 비해 26% 감소한 것은
가을에 신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었다.
아애패드 판매는 84% 증가. 3월에 신제품 발매했다.
매출 350억 달러는 애널 예측 372억 달러보다 작다.
7~9월 분기 예상매출은 340억 달러라고 밝혔는데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380억 달러보다 훨씬 작다.
애플 주가는 지난 4월 최고 수준에 달했고
현재는 연초에 비해 48% 오른 상태다.





실리콘앨리인사이더 (위 그래프 포함)

아이폰이 여전히 주요 매출원. 전체 매출의 46% 차지.
그러나 전분기 58%에 비해 12% 포인트나 떨어졌다.
물론 아이폰 나온지 5년밖에 안된 걸 생각하면 대단하다.
아이폰 판매는 전분기대비 감소했다.
판매가격도 전분기 647달러에서 624달러로 떨어졌다.
반맨 아이패드가 애플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커졌다.
전분기(1~3월)에는 17%였는데 이번에는 26%에 달했다.


(추가) 두 단어로 요약하면 “가을 전환(fall transition)”.
팀 쿡과 피터 오펜하이머는 Q&A 때 이 말을 자주 했다.
아이폰 신제품이 9월에 나올 거라고들 하는데 (링크)
두 사람은 이걸 “가을 전환"이란 단어로 표현했다.
애플이 발표한 7~9월 전망도 좋지 않던데
애플이 항상 낮게 발표하는 점을 감안해도 너무 낮다.
“가을 전환" 때문이다. 애플한테는 축복이자 저주다.
이것 때문에 두 분기나 판매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가.


로이터: 드물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애플 실적이 월스트리트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글로벌 경제 침체...신제품 발매 앞두고 아이폰 수요 잠복.
아이폰 판매대수 2600만대...애널 예상은 2800~2900만대.
아이패드 판매대수 1700만대는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
“예상을 크게 빗나갔다 (a big miss).”
최대 폰 메이커인 삼성이 애플 마켓쉐어를 잠식했다.
수개월 후 아이폰 신제품 내놓고 삼성 등을 위협할 것이다.
애널들은 신제품 때문에 대단한 실적을 기대하진 않았다.
작년에도 신제품 발매를 앞두고 실적이 기대에 미달했다.
아시아/태평양(일본 제외) 매출이 전분기보다 22% 줄었다.
미국 3% 감소, 유럽 6% 감소보다 훨씬 감소폭이 크다.


블룸버그: 아이폰 슬럼프로 기대에 미달했다

매출과 이익이 애널들의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
2003년이래 두번째 있는 일이다.
소비자들이 아이폰 신제품 사려고 기다렸기 때문이다.
애널 예상은 2840만대, 실제 판매는 2600만대.
애플 CFO는 신제품 소문으로 판매가 부진했다고 설명.
애플은 7~9월에도 매출/이익 부진할 거라고 예상.
애널들은 매출 380억 달러에 주당 10.27달러 이익 예상.
애플은 매출 340억 달러에 주당 7.65달러 이익을 예상.


아이패드는 호조. 1~3월 1540만대, 4~6월 1700만대.
CFO는 특히 교육 부문에서 잘 팔렸다고 설명.
텍사스의 어느 학군에서는 학생/교사용 11,000대 구매.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도 컸다. 특히 유럽이 부진했고,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매출도 22% 감소했다.
매출총이익 42.8%. 7~9월엔 38.5%로 떨어질 거라 함.
CFO는 제품 교체와 달러화 강세 때문이라고 설명.
맥 판매 400만대도 애널 예상 430만대를 밑돌았다.
애플TV (셋톱박스) 판매 130만대. 전년동기의 약 3배.
팀 쿡은 “아직도 취미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