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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19일 화요일

아이폰5s로 찍고 아이포토로 다듬어 아이무비로 영상 만들기


아이폰5s를 한국에서 판매가 시작된 날부터 사용하고 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소감을 정리하지 못했습니다. 오늘에야 신문(한국경제)에 카메라 성능에 관해서만 썼습니다. 아이폰5s 발매 다음날 친구들과 함께 1박2일 여행을 떠났는데 그때 아이폰5s로 찍은 사진으로 1분 영상을 만들었죠. 사진을 아이포토로 다듬은 뒤 아이패드에서 아이무비로 영상을 편집했습니다. 그 경험을 토대로 썼습니다. 살짝 다듬어서 올립니다. [광파리]



애플 아이폰5s는 지문인식 기능이 추가된 홈스크린을 제외하곤 기존 아이폰5와 똑같이 생겼다. 그러나 “겉모양만 똑같지 내부는 전혀 다르다"고 애플은 설명한다. 카메라 기능도 겉으로 보기엔 슬로모션 촬영 모드와 연속촬영 기능이 추가된 것 말고는 달라진 게 없어 보인다. 그런데 사용해 보면 많이 달라졌음을 알 수 있다.


야간촬영 약점이 사라졌다

무엇보다 야간촬영 성능이 좋아진 게 눈에 띈다. 아이폰5까지만 해도 밤에 사진을 찍으면 선명하게 나오지 않아 불만이었다. 아이폰5s에서는 이 약점이 사라졌다. 아이폰5s 발매일 다음날 친구들과 함께 1박2일 여행을 떠나면서 DSLR 카메라를 두고 갔다. 아이폰5s만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밤에 실내에서도 사진이 잘 나왔다.

애플은 “저조명 촬영 방식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노출시간을 줄이면서 순식간에 4컷을 찍어 사진을 만들기 때문에 번짐이나 흔들림이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센서 면적을 15% 키워 화소 수가 같더라도 더 선명하다”고 했다. 아이폰5s로 밤에 실내에서 동영상도 촬영해 봤는데 아이폰5에 비해 훨씬 선명했고 흔들림이 덜했다.

연사 및 슬로모션 촬영 기능

단체사진을 찍다 보면 누군가 눈을 감고 있거나 고개를 숙이고 있어 다시 찍곤 한다. 아이폰5s 연사(연속촬영) 기능을 사용하면 굳이 다시 찍지 않아도 된다. 초당 10장의 사진을 찍어 가장 좋은 사진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연사는 ‘촬영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진행된다. 대개 5초 동안 50장을 찍는다면 맘에 드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움직이는 모습을 슬로모션으로 촬영하면 재미있는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 촬영 모드를 ‘슬로모션'으로 놓고 초당 120 프레임의 사진을 찍어 보면 일반 사진이나 동영상에서 놓치기 쉬운 재미있는 표정을 잡을 수 있다. 이밖에 아이폰5에 있는 파노라마 사진, 정방형 사진, HDR 사진 등의 기능은 아이폰5s에도 그대로 있다.

아이포토로 사진 다듬기

애플은 아이폰5s 발매와 동시에 사진편집 프로그램 ‘아이포토'와 영상편집 프로그램 ‘아이무비'를 공짜로 전환했다. 아이포토는 사용하기 쉬운 게 강점이다. 앱을 실행해 사진을 올려놓고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내고, 노출 색상 등을 조절하면 된다. 흑백, 판타지 등 효과를 넣을 수도 있다. ‘자동고화질'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다듬어준다.

사진을 다듬은 뒤에는 ‘공유' 버튼을 눌러 페이스북 플리커 트위터 등에 올릴 수 있고 이메일이나 메시지로 누군가에서 보내줄 수도 있다. 아이포토 앱에는 ‘웹 저널'과 ‘사진 책' 기능이 추가됐다. 특정 이벤트 사진만으로 저널을 발행할 수도 있고 사진 책을 만들 수도 있다. 이 기능은 사용해보진 못했지만 익숙해지면 꽤 유용할 것 같다.

아이무비로 동영상 만들기

초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1박2일 여행을 하면서 찍은 사진으로 동영상을 만들어봤다. 아이무비는 맥북프로 노트북과 아이폰, 아이패드에 모두 깔려 있지만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때 가장 편했다. 엄지와 검지만으로 사진의 순서를 정하고, 영상 플레이 시간을 0.1초 단위로 조절하고, 사진을 보여주기 시작하는 지점과 끝내는 지점을 정하면 된다.

영상 편집이 끝난 뒤에는 배경음악을 깔았다. 음악에 맞춰 영상 길이를 조절하고 앞뒤에 설명 글을 붙였다. 아쉬운 점은 애플이 공짜로 제공하는 배경음악이 다양하지 않다는 것. 또 아이폰/패드 등 기기 간에 사진/동영상을 공유하려면 아이클라우드나 에어플레이 기능을 사용해야 하는데 일반인에겐 생소하다는 것도 아쉬운 점이다.



DSLR 대체하기엔 역부족

애플은 아이폰5s에 초당 10 프레임의 연속촬영과 120 프레임의 슬로모션 기능을 적용할 수 있었던 것은 “그래픽 처리 성능이 획기적으로 좋아졌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아이폰5s에 ‘트루톤 플래시'를 적용한 것도 강점으로 내세운다. 저조명 상태에서 두 가지 색상의 플래시를 터뜨려 실제와 가장 비슷한 색상을 구현한다는 것이다.

아이폰5s 카메라 성능이 좋아졌지만 사진의 선명도는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했다. 선명한 사진을 찍고 싶다면 무겁더라도 DSLR 카메라를 휴대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았다. 물론 아이폰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다. 카메라폰 성능이 좋아진다 해도 렌즈 성능에서 DSLR 카메라를 능가하기는 어려워 상당기간 숙제가 될 것 같다. [김광현]

2013년 10월 31일 목요일

아이폰5s 터치ID 지문인식 기능 써 봤더니


한국에서 아이폰5s를 판매하기 시작한 날부터 이 폰을 사용해 보고 있습니다. 알려진 바와 같이 아이폰5s는 아이폰5와 똑같이 생겼습니다. 지문인식 링이 있는 홈버튼만 가리면 아이폰5인지 아이폰5s인지 구분하기 어렵죠. 애플은 성능을 혁신하더라도 사용자가 혼란을 겪지 않도록 사용자경험(UX)의 일관성을 유지하려고 무던히 애를 씁니다.

아이폰5s는 아이폰5와 똑같이 생겼지만 내부에 담긴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64비트 A7 프로세서와 동작처리 보조 프로세서인 M7을 탑재해 폰을 데스크톱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하는데 고도의 그래픽이 들어간 앱을 사용하지 않는 한 쉽게 분간하긴 어렵습니다. 이보다는 카메라 성능이 좋아진 점과 사용하기 편한 지문인식 기능이 눈에 띕니다.



우선 터치ID 지문인식 기능에 관해서만 말씀드리자면, 아주 편합니다. 사나흘 쓰다 보면, 짱이다, 다른 메이커들이 따라할 수밖에 없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보안상 휴대폰 화면을 잠그지 않을 수 없고, 잠그면 화면 열 때마다 패스코드 입력해야 해 불편하고… 터치ID는 폰을 잠궈두면서도 잠기지 않은 것처럼 편하게 쓰게 해줍니다.

얼마나 편하냐 하면

폰이 꺼진 상태에서 홈버튼을 한 번 누른 뒤 손가락을 대고 있으면 화면이 열립니다. 대기시간은 1초도 안됩니다. 물론 요령이 필요하죠. 홈버튼을 누른 뒤 손가락을 떼지 않고 대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계속 누르고 있으면 엉뚱하게 음성인식 개인비서 시리(Siri)가 작동합니다. 처음엔 이런 실수를 몇 차례 했는데 익숙해지면 편합니다.



왼손 지문? 오른손 지문? 아니면 둘 다?

폰을 켤 때 오른손을 쓰기도 하고 왼손을 쓰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문인식 기능을 쓰려면 오른손 엄지와  왼손 엄지를 모두 등록해두는 게 좋습니다. 아이폰5s에서는 지문을 5개까지 등록할 수 있습니다. 저는 두 엄지를 모두 등록해 뒀습니다. 그래서 왼손이든 오른손이든 엄지로 홈버튼 누른 뒤 대고 있으면 화면이 바로 열립니다.



앱스토어에서 앱 구매할 때도 편리

지문인식 기능은 잠긴 화면을 신속히 열 때만 쓰이는 것은 아닙니다.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을 땐 애플 패스워드를 입력하라고 요구하는 때가 많죠. 휴대폰 자판을 두드려 입력하려면 불편한데 터치ID 지문인식을 이용하면 편합니다. 패스워드 입력 명령이 나올 때 엄지를 홈버튼에 살며시 대고 있으면 바로 다운로드가 시작됩니다.

지문인식률이 낮은 것은 아닌가?

친구들은 제가 터치ID 지문인식을 이용해 화면을 여는 것을 보면 인식률이 어느 정도 되느냐, 인식이 제대로 안돼 귀찮지 않느냐고 묻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지문인식이 안돼 ‘다시 시도'를 누른 적은 거의 없습니다. 100%는 아니지만 “거의 100%”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지문인식 사용 횟수가 늘어날수록 인식률이 오른다고 합니다.



누군가 지문 데이터를 훔쳐가진 않을까?

이런 염려도 했습니다. 그런데 애플은 지문 데이터를 A7 칩에만 저장하고 어디에도 전송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지문 데이터를 도난당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폰에 지문 저장하는 절차를 봐도… 단번에 끝나는 게 아니고 대여섯 번 이리저리 대야 끝납니다. 누군가 내 물건에 묻어 있는 지문을 악용하기도 어렵다는 얘기죠.

지문인식 얘기가 나오면 ‘패스21 사건'을 생각하게 됩니다. 10여년 전 패스21이라는 업체가 일부 기자들을 구워삶아 생체인식 기술을 확보한 것처럼 과장 보도하게 한 사기 사건입니다. 당시 기자 여러 명이 감방에 갇혔고 이후 생체인식 산업이 빙하기를 맞았습니다. 아이폰5s 터치ID는 이 얼음을 깨는 쇄빙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광파리]

2013년 10월 10일 목요일

아이폰 신제품 25일 발매...애플 보도자료 전문


애플이 25일 한국에서 아이폰 신제품을 발매한다는 보도자료를 자정이 넘자마자 보내왔습니다. 초저녁부터 트위터에서 화제가 됐는데... 보도자료 전문을 옮깁니다. [광파리]



iPhone 5s와 iPhone 5c, 이탈리아와 러시아, 스페인을 비롯한 25개 이상의 국가에서 10월 25일 금요일 출시


인도와 멕시코를 비롯한 12개 이상의 국가에서는 11월 1일 금요일에 출시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 2013년 10월 9일 - Apple은 오늘 가장 시대를 앞선 스마트폰인 iPhone® 5s와 가장 컬러풀한 iPhone인 iPhone 5c를 이탈리아, 러시아, 스페인을 비롯한 25개 이상의 국가에서 10월 25일 금요일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인도와 멕시코를 포함한 12개 이상의 다른 국가에서는 11월 1일 금요일에 iPhone 5s와 iPhone 5c가 출시될 예정이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스마트폰 경험을 새롭게 정의한 iPhone 5s에는 Apple이 설계한 A7 64 비트 칩, True Tone 플래시를 장착한 최신 8백만 화소 iSight® 카메라와 한 손가락 터치만으로도 쉽고 안전하게 폰의 잠금 기능을 해제할 수 있는 혁신적인 Touch ID™ 기술 등을 경이로울 정도로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모두 담았다. iPhone 5c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4형 Retina® 디스플레이와 매우 빠른 성능의 A6칩, 8백만 화소의 iSight 카메라 등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여러 기능을 향상된 배터리 수명¹과 함께 제공한다. iPhone 5s와 iPhone 5c는 두 제품 모두 세계 최대의 LTE 주파수 대역²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최신 FaceTime® HD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iPhone 5s와 iPhone 5c가 채택하고 있는 iOS 7은 최초의 iPhone 이후 가장 중요한 iOS 업데이트로써 우아한 컬러 팔레트와 독특하고도 기능적인 레이어 구조, 그리고 섬세한 움직임으로 마치 살아있는 것 같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한 제어 센터와 알림 센터 기능, 개선된 멀티태스킹, AirDrop, 강화된 사진 기능, Safari, Siri 등 수백 가지의 뛰어난 신기능과 더불어 iTunes®에서 사용자가 자주 듣는 음악을 기반으로 자동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료 인터넷 라디오인 iTunes Radio³를 제공한다.


iPhone 5s는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대한민국의 경우 무약정으로 16GB 모델은 88만원, 32GB 모델은 101만원, 그리고 64GB의 경우 114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⁴ iPhone 5c는 블루, 그린, 핑크, 옐로,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무약정으로 16GB 모델은 75만원, 32GB 모델은 88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⁴  iPhone 5s 케이스는 베이지, 블랙, 블루, 브라운, 옐로우, 레드 컬러로 구성되어 있고 iPhone 5c 케이스는 블루, 그린, 핑크, 옐로우, 블랙, 화이트로 구성되어 있다. iPhone 5s, iPhone 5c 및 케이스는 Apple 온라인 스토어(www.apple.com/kr)와 Apple 공인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iPhone 4s의 경우 무약정으로 54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iPhone 5s 및 iPhone 5c는 대한민국과 오스트리아, 벨기에,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령 서인도 제도, 그리스, 헝가리, 아일랜드,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히텐슈타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마카오, 몰타,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레위니옹 제도, 루마니아, 러시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대만 및 태국의 경우 10월 25일 금요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알바니아, 아르메니아, 바레인, 콜롬비아, 엘살바도르, 괌, 과테말라, 인도, 마케도니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몰도바, 몬테네그로, 사우디 아라비아, 터키 및 아랍 에미리트의 경우 11월 1일 금요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iPhone 5s와 iPhone 5c는 현재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및 영국에서 판매 중이다.



¹ 배터리 수명은 기기 설정, 사용량 및 기타 요인 등에 의해 변할 수 있다. 이론상 속도와 실제 속도는 다를 수 있다.
² LTE 서비스는 특정 통신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네트워크 속도는 통신사의 네트워크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통신사에 확인해야 한다.  
³ iTunes Radio는 미국에서 iOS 7 출시와 함께 사용 가능하다.

⁴ 무약정 가격이며 통신사의 요금플랜에 따라 다를 수 있다.




2013년 9월 26일 목요일

중국에서 아이폰5s가 잘 팔리는 이유는?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 2개 모델을 내놓았을 때 가격이 100달러 저렴한 아이폰5c는 개도국용이다, 특히 중국에서 많이 팔릴 것이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조금 다릅니다. 두 아이폰 중에서 값이 100달러 비싼 아이폰5s 비중을 비교했더니 중국이 가장 높습니다. 미국 일본보다 높습니다. 금색을 좋아하고 과시 성향이 강하기 때문일까요? 의외입니다.

로칼리틱스 사이트 글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아이폰 신제품 발매 후 8개 국가의 72시간 판매 실적을 분석했는데 아이폰5s 비중이 가장 큰 나라는 미국도 아니고 일본도 아니고 중국이었다. (9월20일 아이폰 신제품 1차 발매국은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영국 등 11개. 이 가운데 홍콩 싱가포르 푸에르토리코는 ‘기타(others)’로 분류했음.)


가능성 있는 설명 중 하나. 아시아 시장에서 금색(골드) 아이폰에 대한 열광이 있었다. 그런데 금색은 아이폰5s에만 있고 아이폰5c에는 없다. 다른 주요 시장(중국 일본을 제외한 6개 국가)에서도 아이폰5s 비중이 매우 높게 나왔다. 아이폰5s 판매대수가 아이폰5c 판매대수의 3배를 넘지 못한 나라는 경기가 회복되지 않은 영국 뿐이었다.


세계적으로는 아이폰 두 모델의 판매비중은 아이폰5s 78%, 아이폰5c 22%였다. 아이폰5s 비중이 이렇게 높게 나온 이유 중 하나는 하드코어 애플 사용자들은 발매 첫 주말에 사려고 몰리는 성향이 있다는 점이다. 몇 주 지나고 나면 아이폰5c 비중이 커질 수 있다. 조사는 발매일인 9월20일부터 사흘 뒤인 9월23일 사이에 진행됐다.


로칼리틱스라는 시장분석기업 자료는 처음 봤는데 재밌는 분석이네요. 아이폰5s 비중이 가장 큰 나라가 미국이나 일본이 아니고 중국이라니… 금색을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할 테고, 초기 구매를 가격에 민감하지 않은 부유층과 얼리어답터가 주도했기 때문이기도 하겠죠. 금색 아이폰이 인기를 끌자 삼성도 갤럭시S4 골드 에디션을 낸다고 합니다. [광파리]


One more thing. 가입자가 7억명이 넘는 세계 최대 이통사 차이나모바일이 11월쯤 아이폰5s/5c 판매를 시작한다, 최고 100Mbps 속도를 지원한다는 포스터가 유출됐습니다. 100Mbps면 4G(4세대) 서비스... TD-LTE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얘기입니다. 차이나모바일이 4G 서비스 시작하면서 아이폰을 밀면 애플한테는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2013년 9월 25일 수요일

일본에서 ‘아이폰 바람’ 거세다는데…


미국 다음으로 아이폰을 좋아하는 나라는 일본이라고 하죠. 최근 일본 1위 이통사 도코모까지 아이폰 신제품(5s와 5c)을 팔기 시작하면서 아이폰 바람이 제법 거셉니다. 시장조사기업 BCN이 이통사별&모델별 주간휴대폰판매대수 순위를 집계했더니 상위 20개 모델 가운데 아이폰이 16개. 10~12위와 18위를 제외하곤 아이폰이 싹쓸이 했습니다.



물론 몇 가지 요인을 감안해야겠죠. 첫째, 아이폰 2개 모델(5s/5c) 판매가 시작된 직후인 만큼 아이폰이 상위에 오른 건 어느 정도 당연합니다. 둘째는 도코모가 할인경쟁을 유도했다는 점입니다. 뒤늦게 아이폰을 들여온 도코모가 불을 지른 측면이 있다는 얘기죠. 셋째, 이통사&모델별 집계란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이런 식의 집계는 처음 봤습니다.

아이폰5를 포함해 휴대폰 시장점유율을 집계했더니 아이폰이 66.9%. 아무리 판매 초기라지만 일주일 동안 팔린 휴대폰 10대 중 7대가 아이폰이었다는 것은 놀랍습니다. 더구나 스마트폰으로 범위를 좁히면 아이폰 점유율이 77.1%로 올라갑니다. 스마트폰 판매에서 안드로이드폰 비중이 90%에 달해 아이폰 바람이 잠잠해진 한국과는 딴판입니다.


아이폰 신제품 발매 첫 주말 사흘 실적만 놓고 보면 올해(5s/5c)가 작년(5)보다 50%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위 그래프를 보면 일본에서는 아이폰5c에 비해 아이폰5s가 압도적으로 많이 팔렸습니다. 선진국 시장이라서 그러겠죠? 아이폰5c는 개도국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모델이라고 하는데, 인도 시장이라면 정반대로 나올른지… 궁금합니다.

애플이 곧 망할 것처럼 생각하는 분도 있는 것 같아 일본 상황을 간단히 메모했습니다. 아래 댓글 중 저의 구글플러스 친구 +임민섭님과 주고받은 댓글과 답글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딘가에 약간의 수치 착오가 있긴 하지만, ‘아주 열광적인 것은 아니다'는 댓글 지적도 맞습니다. 저는 시장이 성숙단계란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광파리]

2013년 9월 11일 수요일

아이폰5S에 관해 알아둬야 할 10가지




애플이 간밤에 아이폰 신제품을 발표했습니다. 소문대로 아이폰5S와 아이폰5C입니다. 쿠퍼티노 본사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무대에는 최고경영자(CEO)인 팀 쿡과 필 쉴러 부사장(SVP)이 올랐습니다. 팀 쿡은 아이폰 신제품을 2개 내놓는 것은 "더 많은 고객들에게 공급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이폰5S에는 64비트 A7 칩을 탑재했고, 지문인식을 통해 잠금을 해제할 수 있게 했고… 중국과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과 도코모에 아이폰을 공급한다는 대목도 눈에 띕니다. 발표 내용을 간추립니다.




1. 아이폰5S의 3대 특징: 64비트 A7 칩
필 쉴러는 “가장 앞서가는 폰"이라고 설명. 완전히 새로운 시스템온칩 A7을 탑재, 세계 최초로, 유일하게 스마트폰에 64비트 칩을 탑재했다. iOS7을 64비트에 맞게 다시 설계했다. 2007년에 나온 오리지널 아이폰에 비해 CPU는 40배, GPU는 56배 빨라졌다. 색상은 슬레이트, 골드, 실버 3가지. A7과 별도로 M7이란 프로세서도 탑재했다. A7과 함께 작동하면서 모션 데이터를 끊임없이 측정해 보조한다. 배터리 수명은 3G 통화 10시간, LTE 브라우징 10시간, 비디오 10시간, 음악 40시간, 대기상태 250시간.




2. 아이폰5S의 3대 특징: 카메라 개선
카메라 성능 개선. 아이폰5와 같은 800만 화소이지만 센서 면적이 15% 넓어졌다. 화소가 더 커져 사진이 더 선명하다. 자동 화이트 밸런스. 듀얼-LED 플래시 탑재. 자동 이미지 안정화. 초당 10장 연속촬영도 가능하고, 슬로모션은 초당 120프레임으로 720p 사진을 찍을 수 있다. 2800만 화소 파노라마 사진, 새 아이사이트 카메라. 더버지 기자는 현장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최고"라고 썼고, 노키아는 ‘800만 화소… 귀엽다. 진짜 혁신이 뭔지 보여주겠다'는 트윗을 날림. 노키아가 이런 말 할 처지는 아닐 텐데 ㅎㅎ.




3. 아이폰5S의 3대 특징: 지문인식(터치 ID)
스마트폰 보안수단으로 비밀번호를 많이 쓰나 "지문이야말로 최고의 패스워드다." 아이폰5S 터치 ID는 지문을 키로 사용한다. 진피층을 스캔해 지문을 읽는다. 센서를 홈버튼에 탑재. 홈버튼에는 둥그런 ‘디텍션 링'이 있다. 터치 ID 센서. 홈버튼을 터치하면 아이폰 잠금이 해제된다. 지문을 신속하게 읽는다. 앱이나 전자책을 살 때도 활용한다. 구매 버튼을 누르는 순간 지문을 인식해 인증. 모든 지문을 암호로 처리해 접근불가한 A7에만 저장하며 서버에 저장하지 않는다. 애플닷컴 한국어 사이트에 동영상. 한글자막 있습니다.




4. 아이폰 신제품 가격 및 출시시기
아이폰5S. 2년 약정 기준 16기가(GB)짜리는 199달러, 32GB는 299달러, 64GB는 399달러. 새 케이스는 39달러. 아이폰5C는 16GB는 99달러, 32GB는 199달러, 아이폰4S 8GB짜리는 공짜 . 9월13일 금요일 예약주문을 받기 시작하며 9월20일 발매한다. 1차 발매국가는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일본 싱가포르 영국 등 8개. 중국이 1차 대상국에 포함되기는 처음이다. 일본에서는 소프트뱅크, KDDI는 물론 1위 이통사인 도코모에도 공급한다. 연말까지 100개 국가 270개 이통사로 대상을 넓힌다.




5. 한국에는 언제 들어오나?
한국은 9월20일 1차 발매국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전파인증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전에는 1차와 2차 중간에 끼는 경우가 많았죠. 통상적으로 전파인증에 한 달 가량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빨라야 다음달 중순이 아니겠느냐… 추정할 수 있습니다. 덧붙이자면 아이폰은 LTE까지만 지원합니다. LTE-A 서비스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다운로드 이론 속도가 LTE는 100Mbps, LTE-A는 150Mbps. 사실 LTE도 충분히 빠릅니다.



6. 가격이 저렴한 아이폰5C
작년까지는 아이폰 신제품을 내면 구제품은 값을 낮춰서 팔았다. 이번엔 아이폰5 기반의 신제품 아이폰5C를 내놨다. 몸체가 알루미늄이 아니라 코팅 폴리카보네이트이고, 컬러풀하다. 색상은 블루, 화이트, 핑크, 옐로우, 그린 5가지. 물론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A6 프로세서, 800만 화소 카메라… 이런 것은 아이폰5와 똑같다. 배터리 수명은 더 길고, 더 많은 LTE 주파수 지원하고, 듀얼밴드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2년 약정 기준 16기가(GB) 99달러, 32GB 199달러. 아이폰5S와 100달러밖에 차이가 안나다니....




7. iOS 기기 신제품 사면 아이포토 아이무비 등이 공짜
애플의 킬러 프로그램인 아이워크(키노트, 넘버스, 페이지스)와 아이포토, 아이무비 등 5개 프로그램을 새 아이폰 구매자에게 공짜로 제공한다. 팀 쿡의 설명을 들어보면 콘텐트 소비용으로 적합한 아이폰/아이패드가 콘텐트 생산용으로도 유용하게 하려는 속셈도 깔린 것 같습니다. 오피스 프로그램인 아이웍스는 쓰는 사람이 많지 않겠지만 아이포토는 아주 유용합니다. 저는 사진을 보정할 때 포토샵보다 아이포토를 더 많이 씁니다. 사진과 짧은 영상을 섞어 2, 3분짜리 동영상을 만들 때는 주로 아이무비를 사용합니다.




8. iOS7 정식 버전은 9월18일 런칭
6월부터 개발자 버전을 깔아서 사용하는 분도 계실 텐데, iOS7 정식 버전은 오는 18일 공개합니다. 200가지 기능 추가. 아이폰 화면에 손가락 대고 위로 그어 올리면 에어플레인 모드, 볼륨 조정 등 기능 메뉴가 뜹니다. 시리(Siri)로 트윗도 검색하고 위키피디아도 검색하고... 에어드롭을 이용해 옆에 있는 iOS 기기와 와이파이로 파일을 공유할 수 있고... 이 OS를 깔 수 있는 기기는 아이폰4 이상, 아이패드2 이상, 아이패드 미니, 아이팟터치 5세대. 팀 쿡은 “세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OS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9. iOS 디바이스, 다음달 말 7억대 돌파
팀 쿡은 iOS 디바이스 판매대수가 다음달 말쯤 7억대를 돌파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6월 말에 6억대라고 했으니까 넉달만에 1억대가 추가되는 셈이죠. iOS 디바이스는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를 말합니다.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는 최근 10억대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지난주엔가 순다 피차이 구글 부사장이 밝혔습니다.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는 삼성을 비롯해 여러 업체가 만드는 반면 iOS 디바이스는 애플 혼자서 만들죠.



10. 다양한 반응
애플이 신제품 발표하는 동안 트위터 타임라인은 조용했습니다. 감탄사가 요란하던 2, 3년 전과는 딴판. 발표 전에 정보가 너무 많이 유출된 탓이 큽니다. 블로거 세바스찬 페이지는 소문이 대부분 적중한 걸 꼬집어 애플의 기밀 등급을 확 낮춰야겠다고 했고, 깨몽(@gemong1)은 ‘이젠 새벽 이벤트를 보기 위해 애써 기다릴 필요는 없겠구나'라고 썼고, 가디언 에디터인 찰스 아더는 아이폰5C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했습니다.

한 가지 지켜볼 것은 디자인 책임자인 조니 아이브 부사장(SVP)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맡아 만든 제품이어서 실제 사용해보면 느낌이 다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이브는 동영상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화"를 두어 차례 강조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A7과 M7, 지문인식이 가져올 변화도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문인식은 그동안 많은 기업이 시도했다가 실패했는데 아이폰5S에서는 꽤 편리할 것 같습니다. [광파리]



(추가) 행사 동영상 링크합니다. 86분 분량입니다.
(추가) 애플닷컴의 아이폰 사이트 링크합니다.
(추가) 기술 분석은 용가리님의 구글플러스 글을 추천합니다.


2013년 5월 12일 일요일

아이폰 신제품에 지문인식 적용될른지…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에 지문인식 기능을 적용할 것이란 소문이 심심찮게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아직은 소문이니까 사실이 아닐 수도 있지만 지문인식 적용은 가능성이 있고 의미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자릿수 입력으로 잠금을 해제하는 현행 방식이나 아이디/패스워드만으로 본인 인증을 하는 건 기술 흐름에 뒤떨어졌고 "원시적"이라고 할 만합니다.

즘 BYOD가 유행이죠. Bring Your Own Device. 자기가 구입한 폰/태블릿/노트북 등에 그룹웨어 등을 깔아 이동 중 회사 업무를 처리하는데 사용합니다. 분실하는 날엔 누군가 그룹웨어에 접속해 들여다볼 수 있고, 개인의 사진/글 등도 훔쳐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폰/태블릿/노트북 분실은 시도때도없이 일어납니다. BYOD의 맹점입니다.

소문이 맞다면 애플은 이런 문제 때문에 차세대 아이폰에 지문인식 기능을 적용하려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폰/패드 잠금을 해제하거나 아이튠스/앱스토어에서 뭔가를 구매할 때 네 자리 숫자, 애플 아이디/패스워드 외에 사용자의 지문을 확인해 인증해 준다면 훨씬 안전할 것 같습니다. 나인투파이브맥 기사에는 아래와 같이 씌여 있습니다.

토페카캐피털에서 애플 분석을 담당하는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화이트는 최근 아시아 부품공급자들을 점검한 결과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아이폰5S)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할 것이란 사실을 포착했다, 아이폰4S에선 시리(Siri)가 핵심이었고 아이폰5S에선 지문인식이 가장 두드러질 것이다. 이것 때문에 아이폰 신제품 출시가 늦어졌다는 말도 있다.

그러니까 브라이언 화이트가 아이폰 신제품에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된다는 얘기를 아시아 부품공급자들한테 들었다는 얘기인데... 지문인식 기능이 들어간다는 얘기를 화이트만 한 것은 아닙니다. KGI증권의 유명 애널리스트 쿠오 밍치도 지난 3월 아이폰 신제품에 1300만 화소 카메라 탑재되고 지문인식 기능이 적용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참고: 애플인사이더 기사 지문인식 개념도)

지문인식 탑재설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웹이든 모바일이든 현행 아이디/패스워드 인증만으론 부족하다는 사실이죠. 그래서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 등이 잇따라 이중인증 방식을 채택했는데, 좀더 획기적인 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문인식을 포함한 생체인증이 다시 주목을 받게 될지 궁금합니다. [광파리]

2013년 3월 6일 수요일

아이폰5S를 6월중 공개해 7월부터 판매?


오늘은 아이폰 신제품 루머를 간단히 소개할까 합니다.
출처는 맥루머스(MacRumers).
그동안 애플 신제품에 관해 비교적 정확히 예측했다는
KGI시큐리티 애널리스트 밍치 구오의 보고서라고 합니다.
핵심은 다음 3가지.
1) 아이폰5S와 저가 아이폰을 6월 공개, 7월 발매한다,
2) 6월 공개 때 iOS7도 내놓는다.
3) 중국 차이나모바일에 공급할 아이폰을 9월쯤 내놓는다.

보고서. 작년 로드맵에 비해 시기가 당겨졌는데 이유가 있다.
아이폰5 런칭이 지연돼 경쟁사들의 시장잠식을 허용했던
작년의 치명적 실수를 피하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기존 아이폰5를 기반으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어서
시일이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이폰 신제품은 LTE를 지원한다. 저가 모델도 마찬가지다.

아이폰5S와 기존 아이폰5의 차별점:
1) 더 빨라진 A7 프로세서를 탑재해 컴퓨팅 성능이 좋아진다.
2) 주위 밝기에 따라 흰색 또는 노란색 플래시를 터뜨리는
   스마트 플래시를 탑재, 플래시 촬영 사진 화질이 좋아진다.
3) 홈버튼 밑에 지문인식 칩을 장착해 보안을 강화한다.
4) 저가 모델 아이폰5에는 하이브리드 소재를 사용해
   일반 플라스틱을 쓸 때보다 더 가볍고 얇게 만들 수 있다.
   몸체가 알루미늄인 아이폰5S보다는 무거울 것이다.



보고서 내용을 간추렸는데 차이나모바일 모델이 눈에 띕니다.
차이나모바일은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입니다.
가입자는 7억. SKT+KT+LGU+ 합계의 12배 이상입니다.
애플이 오래 전부터 아이폰을 공급하려고 공을 들였는데
FDD(주파수분할)가 아닌 TDD(시간분할) 기술을 채택해
차이나모바일에 아이폰을 공급하려면 따로 만들어야 합니다.
바로 그 모델이 9월쯤 나온다는 얘기입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건 아이폰5 저가 모델을 낸다는 점입니다.
애플은 통상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기존 제품 가격을 낮춥니다.
그런데 아이폰5S를 내면서 아이폰5 가격을 그냥 낮추지 않고
스펙을 살짝 바꾼 저가 모델을 낸다는 게 의외입니다.
물론 보고서 내용이 맞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애널리스트 밍치 구오가 전에 비교적 정확히 맞췄다고 하지만
신제품은 개발 과정에 스펙/일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이모어에 실린 아이폰 신제품 관련 기사 내용을 덧붙입니다.
이 매체 역시 신제품이 기존 아이폰5와 비슷하다고 썼습니다.
프로세서와 카메라가 개선될 뿐 크게 놀랄 건 없다는 겁니다.

발매 시기는 "여름(현재로서는 8월)"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WWDC에서 공개하면 보름 이내에 발매하기 때문에
7월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 WWDC에서 발표한다면. [광파리]

2012년 12월 11일 화요일

(루머) 애플이 내년 6월 아이폰5S 낸다?


간밤에는 제프리스 애널리스트 피터 미섹의 보고서가 화제.
애플 신제품 관련 예상 보고서를 많이 썼던 애널리스트.
미섹은 아이폰과 애플TV에 관해 새로운 얘기를 했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요약한 내용을 보면
애플이 내년 6월쯤 아이폰5S를 내놓을 예정이며
화면이 커진 아이폰6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썼다고 합니다.
미섹은 애플TV가 올해 나오지 못한 이유도 설명했습니다.
믿기지 않는 얘기도 있는데, 그냥 재미로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폰5S. 미섹은 애플이 신제품 출시 패턴을 깰 거라고 예상.
슈퍼 HD 카메라/스크린, 배터리 개선, NFC(근접통신) 탑재...
레티나플러스(IGZO 스크린)과 128GB 스토리지는 가능성.
아이팟터치처럼 6~8가지 다양한 색상으로 나올 수도 있다고.
올해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을 내놓기 전 2개월 동안 판매 부진.
수요 잠복 문제를 풀려면 출시 주기를 단축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
미섹은 작년 5월 다들 아이폰5 말할 때 아이폰4S를 예상해 적중.

아이폰6. 애플이 아이폰6 시제품을 몇종 내놨는데 대화면도 있다.
레티나+ IGZO 스크린 탑재한 4.8인치 시제품이 가장 흥미롭다.
A7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홈스크린 없는 새로운 폼팩터를 채택.
동작통제(제스처 컨트롤) 기능도 포함될 수 있다.
삼성 갤럭시S3가 4.8인치인데 똑같은 크기 아이폰을 낼 수 있다?

테스트는 하겠지만 화면을 더 키울 가능성은 희박하지 않을까요?

애플TV. 미섹의 애플TV 예상은 올해 수 차례 빗나갔다고 합니다.
미섹은 애플이 내년 9/10월쯤 ‘iTV’를 내놓을 것이라고 예상.
지난 5월엔 애플이 애플TV를 생산하기 시작했다고도 말했는데,
샤프가 부도 위기에 몰리고 IGZO 스크린의 수율이 너무 낮아서
애플이 올해는 TV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
애플이 애플TV에 IGZO 스크린을 채택하려고 하는데
파트너 제조사들이 IGZO를 TV용으로 만드는데 애를 먹고 있다고.




One more thing. 삼성 갤럭시S4에 관한 루머도 있습니다.
삼성이 최근 CES 전시회를 앞두고 18초 티저 동영상을 올렸는데,
준비됐나요? 2013년, 세계는 기다린다,
혁신, 꿈, 놀라움, 새로운 것, 준비완료, 1월 8~10일... 뭘까요?
CES에서 갤럭시S4를 공개하겠다는 뜻? 물론 근거 없는 추측이죠.
삼성에서는 일체 코멘트 해주질 않습니다. 두고 봐야죠. [광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