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구글플러스 액티브유저가 1억5천만명?


구글플러스 사용자가 과연 몇 만명이나 될까요?
구글은 6월28일 구글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했고
두세달쯤 지나 4천만명 찍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구글플러스 사용자수를 추적해온 폴 알렌이란 사람은
지난 9월 “5천만명쯤 된다”고 밝혔습니다.


간밤에 액티브유저가 1억5천만명이란 수치가 나왔습니다.
글로벌웹인덱스라는 시장조사기업이 발표한 수치인데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이용한 사람이 1억5천만명이란 뜻이죠.
글로벌웹인덱스가 발표한 액티브유저.
1위는 페이스북. 4억7400만명. (에엥? 8억명 아닌가요?)
2위는 중국 웨이보. 그래프를 보니 1억8천만명쯤 됩니다.
3위는 구글플러스. 1억5천만명. 트위터닷컴의 약 2배.














구글플러스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건 알겠는데
액티브유저가 1억5천만명에 달했다니 믿기지 않습니다.
페이스북 액티브유저가 5억명이 안된다는 것도 그렇고요.
글로벌웹인덱스가 웹사이트에 올려놓은 글도 읽어봤는데,
구글플러스는 페이스북 초기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웨이보를 추월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이런 얘기.


저는 구글플러스를 초창기부터 사용하고 있는데
구글이 끊임없이 새 기능을 추가하는 걸 보면서 놀라고,
저를 써클에 담는 분은 꾸준히 늘어나는데
적극사용자는 늘지 않는 것 같아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구글은 무서운 존재로 변해가고 있죠.
구글플러스를 각종 구글 서비스의 허브로 만들겠다,
전 세계 사용자들이 하루종일 로그인 해놓게 하겠다,
이들을 분석해 광고도 하고 장사도 하겠다...
이게 바로 구글의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구글플러스 1억5천만명이 사실이라면 무섭습니다.














글로벌웹인덱스 수치가 발표된 후
컴스코어 수치로는 6700만명이란 얘기가 나왔습니다.
이게 더 신빙성이 있어 보입니다.
10월 6500만명에서 11월 6700만명.
증가 속도 역시 그렇게 빠른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컴스코어는 구글플러스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수년안에 소셜 네트워킹 리더로 떠오를 것이다,
얼마까지 커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이렇게 써놨습니다.(오른쪽 그래프의 바로 위.)
6개월만에 6700만명도 결코 작은 수치가 아니죠.
구글플러스의 변화를 유심히 지켜봐야겠네요. [광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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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파리의 구글플러스 사이트 링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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