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가 올해 초 했던 말 기억하십니까?
2011년이 카피캣(짝퉁)의 해가 될 거라고 보느냐,
아이패드2의 해가 될 것이다... 이런 얘기였는데,
실제로 올해 태블릿 시장은 아이패드2 독무대였죠.
삼성이 갤럭시탭 몇 가지 모델을 내놓았지만 미흡했고
아마존이 킨들 파이어란 걸 내놓고 바람을 일으켰지만
아이패드 킬러라고 하기엔 아직도 부족해 보입니다.
그렇다면 2012년 새해도 아이패드 독무대가 될까요?
광파리는 아이패드2 나오자마자 리뷰를 썼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오리지널 아이패드를 사용합니다.
아이패드2는 아이무비 동영상 편집이 맘에 들었고
카메라 화소 수가 작은 게 맘에 안들었습니다.
동영상/사진을 찍어 바로 편집하고 싶은데...
아이패드 신제품은 언제쯤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아이패드1, 2가 4월, 3월에 발매된 점을 감안하면
아이패드 신제품 발매도 100일 남짓밖에 안남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루머가 나돌기 시작했습니다.
루머의 핵심이 뭔지 궁금해서... 간단히 정리합니다.
아시다시피 애플 신제품 루머는 그냥 루머입니다.
운 좋게 맞을 수도 있지만 헛소문일 가능성도 큽니다.
스티브 잡스 생일인 2월24일 신제품을 발매할 것이다.
이게 가장 솔깃한 루머입니다.
작년에는 4월, 올해는 3월 발매했다는 걸 감안한다면
내년에는 2월에 발매 못할 이유는 없을 겁니다.
큰 업적을 남긴 창업자를 기리는 의미도 있을 테고요.
2월24일 발표하고 3월 초에 발매할 것이란 말도 있죠.
2월 발매설은 씨티은행 애널리스트 보고서에서 출발.
PC매거진,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이 보고서 내용 보도.
기사. 애플이 아이패드3를 2월에 발매할 것이다.
애널리스트 리차드 가드너가 몇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신제품을 아이패드2보다 한 달쯤 빨리 낼 거라고 예상.
해상도는 아이패드2의 2배로 좋아질 것이다.
애플은 통상적으로 신제품을 1년 단위로 내놓았다.
아이패드 오리지널은 2010년 4월3일 발매,
아이패드2는 2011년 3월11일 발매... 2012년엔 2월?
아이패드 신제품을 혁신적인 모습으로 낼 것이란 루머.
쿼드코어 A6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이다.
A6는 엔비디아의 칼엘(Kal-El) 시리즈에 대적할 수 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성능 좋아진 걸 탑재할 것이다.
해상도는 2048x1536? 아니다, 1600x1200으로 나온다.
iOS5를 탑재해 클라우드 기능을 추가할 것이다.
카메라는 아이폰4S가 800만 화소니까 그 정도는 된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루머는 어디까지나 루머입니다.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올해 헛발질을 많이 했는데
다음달 CES에서 혁신적인 신제품을 공개할지...
윈도8 태블릿이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궁금합니다.
2012년 새해는 아이패드 카피캣의 해가 아니라
제대로 경쟁이 불붙는 해가 됐으면 합니다. [광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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