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비교할 때 통상 2가지를 쓰죠.
하나는 순방문자, 하나는 체류시간.
미국의 경우 체류시간 기준으로는
페이스북이 압도적 1위입니다.
닐슨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인들은
페이스북에서 535억분,
야후에서 172억분,
구글에서 125억분을 보냈다고 합니다.
페이스북>구글+유튜브+야후+AOL.
사용자수에서도 페이스북이 압도적 1위.
페이스북은 8억을 넘는 반면
구글플러스는 6200만명이라고 하죠.
금년말 구플=4억명 얘기도 있긴 하지만.
구플에 페북에 앞서는 게 하나 있습니다.
사진이라고 합니다.
구플에선 사진 매니아들을 많이 만납니다.
제프 불라스라는 유명한 블로거가 있는데,
이 친구가 쓴 글이 재미있어 소개합니다.
하루 업로드 사진 수에서
구플이 페북의 5배라고 합니다. (검증필요)
하루 65만~70만 안드로이드 개통자들이
안드로이드폰에서 바로 업로드하기 때문.
이달 중순 사진 100억장 돌파할 거라네요.
제프 불라스의 전망이 눈길을 끕니다.
구플이 단기에 페북을 이길 수는 없지만
G메일 유튜브 블로거 안드로이드폰 등
구글의 웹/모바일 사용자 기반이 12억에 달해
페북의 라이벌이 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두 서비스가 경쟁하면서 소셜 에코시스템이
빠르게 진화하고 건강해질 거라고 써놨네요.
2015년쯤엔 페북과 어깨를 나란히 할 거라고.
제프 불라스의 글을 자주 읽는 편인데
제 생각과 비슷한 점이 많아 소개해 드렸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페이스북 붐이 확산되고 있어
구플이 페북 라이벌이 된다는 게 믿기진 않겠죠. [광파리]
제프 불라스의 글 링크합니다.
닐슨: 소셜 미디어 리포트 |
구플 설정에 보면 단말기가 네트웍에 연결되어 있으면 찍은 사진, 동영상이 바로 구플 비공개 앨범에 올라가도록 하는 설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5배나 많아보이는 것은 아닐까요?
답글삭제MinHo Park님. 댓글 고맙습니다. 구글플러스에 사진전문가들이 드글거리는 건 사실이지만 5배는 뭔가 좀 석연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좀더 지켜봐야죠. 쌩큐!
답글삭제저도 사진첩은 구글플러스를 주로 이용하는 편입니다. 페이스북은 뭔가 너무 개방적이어서 개인적인 사진을 올리기에는 좀 꺼려지네요. 게다가 구플이 피카사와 피크닉등 다양한 연동기능과 태그기능(얼굴인식)이 더 탁월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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