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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2일 토요일

(안드로이드 팁) '내 휴대폰' 찾는 간단한 방법

휴대폰 찾는 간단한 방법.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이고, G메일이든 구글포토든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한 상태라면…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다.


1. 구글 검색창에서 ‘내 휴대폰 찾기’ 입력.
   (영어로는 Where is my phone?)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한다.


2. 지도에 폰 위치가 뜬다.
   하단 ‘Ring’ 클릭해 벨소리를 울린다.


(참고) 좀더 자세히 보려면 지도를 더블클릭 한다.


이 화면에서도 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벨을 최장 5분 동안 울릴 수도 있다.
폰이 진동으로 설정돼 있어도 벨소리가 울린다.
휴대폰을 원격 잠금할 수도 있고,
휴대폰 콘텐츠를 원격 삭제할 수도 있다.
배터리가 몇 % 남아 있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
구글 ‘폰 찾기' 기능은 안드로이드폰만 가능하다.

그런데... 이런 건 몰라도 된다.
폰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지 않은가.
절대로 절대로 분실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끝)

2014년 4월 24일 목요일

모바일 중독자 1년새 123% 급증...중독인가? 일상인가?


두 연인이 한 손으로 서로를 껴안은 채 다른 손으로 휴대폰 화면을 들여다보는 사진 기억하십니까? 최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는데, 현대인의 ‘폰 중독' 또는 ‘모바일 중독'이 얼마나 심한지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정도 차이는 있어도 대부분 이런 경험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것과 관련 있는 흥미로운 보고서를 소개합니다. (아래 사진 출처 링크)

남녀.jpg

미국 모바일 분석 업체 ‘플러리(Flurry)’가 22일 모바일 중독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제목은 ‘모바일 중독의 등장 (The Rise of the Mobile Addict)’. 사람들은 하루 10번쯤 모바일 앱(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한다고 합니다. 플러리는 하루 60번 이상, 그러니까 평균의 6배 이상 앱을 실행하는 것을 ‘모바일 중독'이라고 정의했습니다.

보고서 내용. 이번 조사는 3월 중 모바일 기기 13억대에서 50만개 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작년 3월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모바일 중독이 123% 급증했다. 모바일 중독자가 7900만명에서 1억7600만명으로 늘었다. 직전 단계인 과다사용자(하루 16~60회)는 55% 증가했고, 보통사용자(하루 10회 미만)는 23% 증가했다.



누가 많이 중독됐나? 중독자 성별은 여성 52%, 남성 48%. 모바일 사용자 비중은 남성 52%, 여성 48%로 남성이 4% 포인트 높은데, 중독자 비중은 반대로 여성이 4% 포인트 높다. 연령별로는 10대(13~17), 대학생(18~24), 중년(35~54) 등이 평균을 웃돌았다. 25~34세 젊은 성인(adults)과 장년(55세 이상)은 평균을 밑돌았다.



위의 결과를 종합하면 모바일 중독자는 10대, 대학생, 중년 학부모 등의 계층에서 특히 심하다. 10대가 포함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들은 태어나자 마자 모바일 혁명을 경험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무슨 일이든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어떤 커뮤니케이션이든 모바일로 하려고 든다. 대학생도 이들과 비슷하다.

젊은 성인(adults)이 평균을 밑도는 것은 이제 막 직장을 잡은 터라 (열심히 일해야 하고), 밖으로 나도는 경우가 많고, 미혼이 많기(?) 때문이다. 놀라운 것은 모바일 중독 측면에서 중년층이 평균을 웃돈다는 사실이다. 이들의 앱 사용 실태를 분석해본 결과 이들의 기기를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쓰기 사례가 많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보고서 핵심만 간추렸습니다. 간단히 말해 ‘모바일 네이티브'인 10대와 대학생들은 모바일 기기를 끼고 살죠. 일부는 모바일 기기를 ‘웨어러블 기기'처럼 사용합니다. 연중무휴로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에서 끊임없이 뭔가를 찾고, 메시지를 주고 받고… 이들에겐 ‘중독'이라기보다는 '일상'에 가깝습니다. 그러니 '웨어러블 시대'의 전령사 역할을 하겠죠.

모바일 중독자가 급증한다고 해서 ‘게임중독법' 같은 걸 만들어선 안됩니다. 규제로 해결할 일도 아니고 해결될 일도 아닙니다. 가령 휴대폰을 하루 3시간 이상 사용하면 강제로 끈다? 미성년자 폰에는 자동차단 프로그램을 깐다? 말도 안되는 발상입니다. '모바일 시대' 다음은 '웨어러블 시대'일 텐데, 거대한 흐름을 이런 식으로 막을 순 없습니다.

물론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소중한 사람 옆에 두고 폰 화면만 들여다 본다면... 모처럼 온 가족이 외식 하는데 아들 딸이 부모와 대화하지 않고 폰만 들여다 본다면... 좋지 않죠. 하지만 이건 상식의 문제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교육을 통해 절제하는 법, 남을 배려하는 법을 가르쳐 몸에 배게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광파리]

                                                      

2013년 2월 1일 금요일

미국 휴대폰 시장에서 애플이 삼성 제쳤다



미국 휴대폰 시장은 미국 업체인 애플의 “안방"입니다.
그래도 삼성이 4년 동안 선두를 지켜왔는데
작년 4분기에 애플이 삼성을 제치고 선두로 나섰습니다.
애플의 “미국 시장 1위”는 아이폰 발매 이후 처음입니다.
점유율은 34%.
미국인이 구매한 폰의 1/3은 애플 아이폰이란 얘기.
아이폰5 런칭 효과 때문이라고 하지만
2011년에 비해 애플의 성장세가 확연히 눈에 띕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발표한 자료를 소개합니다.
작년 4분기 미국 휴대폰 시장에서 애플이 삼성 제치고 1위.
애플 1770만대, 34.0%.
삼성 1680만대, 32.3%.
연간으로는 삼성이 계속 1위, 애플은 LG 제치고 2위.
2011년→2012년 연간 변화를 비교하면
삼성은 5230만대→5300만대, 28.0%→31.8%.
애플은 2970만대→4370만대, 15.9%→26.2%.
판매대수/점유율 추세를 보면 애플의 오름세가 뚜렷합니다.
이 추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삼성이 추세를 바꾸지 못하면,
올해는 미국 시장에서 애플이 연간 1위를 할 수도 있습니다.



LG는 어떨까요? 아직 수치로는 가시적 회복세는 없습니다.
2011년→2012년 사이에 판매대수/점유율 모두 하락.
판매대수는 3050만대→2050만대,
점유율은 16.3%→12.3%.
애플한테 2위를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물론 이 순위는 “휴대폰 판매대수" 기준입니다.
스마트폰만 놓고 보면 LG는 상위권에 들지 못합니다.


SA 발표자료를 보면 지난해 미국 폰 시장은 좋지 않았습니다.
판매가 전년 1억8680만대에서 1억6690만대로 11% 감소.
삼성은 4년만에 처음으로 “분기 1위"를 애플한테 뺐겼는데
올해 갤럭시S4 등을 내놓고 탈환을 시도할 것 같다고...
LG는 지난해 애플 삼성과 싸우느라 고전했고
올해는 옵티머스/LTE폰으로 상승세 전환을 시도하겠죠.
턴어라운드 시점이 임박한 것 같은데 아직은 아닙니다. [광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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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1일 금요일

노키아 4분기에 흑자...갈길은 멀다


노키아가 4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다고 합니다.
윈도폰 루미아가 잘 팔려 뜻밖의 이익을 냈다는 겁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노키아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스티븐 엘롭이 노키아 CEO가 된지 2년이 넘었고
노키아/심비안을 “불타는 플랫폼"이라고 진단한 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폰을 채택한지 2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세계 1위 폰 메이커 지위에서 밀려난 것은 물론
저러다 망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엘롭의 ‘윈도폰 도박'이 성공할 수도 있다는 얘기인데...

뉴욕타임스 기사.
스티븐 엘롭 노키아 CEO가 10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대단한 소식을 전했다. 노키아가 살아날 수도 있다는.
작년 4분기에 매출이 50% 이상 늘었고 이익을 냈다.
노키아는 손익을 맞췄거나 약 2% 이익을 냈다고 추정.
“상반기엔 매우 어려웠는데 그런 국면은 벗어나고 있다.”
엘롭은 컨퍼런스콜에서 이렇게 말했다.
IDC 애널리스트 말하길 “노키아 턴어라운드의 시작이다.”

노키아의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작년 3분기 4%, 10위.
노키아는 엘롭 취임 후 60억 유로 누적적자를 기록했다.
노키아는 작년 10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폰8을 내놓자
이 OS를 탑재한 루미아 920과 루미아 820을 출시했고
마이크로소프트 지원을 받아 대대적인 마케팅을 전개했다.

그러나 SA 애널리스트는 “아직 킬러 폰이 없다”고 지적했다.
엘롭은 노키아 직원 1/3을 줄였고 여러 유럽 공장을 닫았다.
지난달엔 에스푸에 있는 본사 건물까지 팔고 빌려 쓰고 있다.
금년 1분기에는 다시 2%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캐널리스 애널리스트는 이렇게 말했다.
“노키아는 아직도 시련에 직면해 있다...
2013년 역시 매우 힘든 해가 될 것이다...
턴어라운드 했다고 말하기엔 너무 이르다.” (저도 동의) [광파리]



2012년 12월 10일 월요일

모토로라가 결국 한국을 떠나는구나


모토로라가 결국 한국 내 비즈니스를 대폭 축소합니다.
오늘 오후 늦게 기자들에게 보도자료를 보내왔습니다.
한 마디로, 한국 사업을 대부분 접겠다고 합니다.
한국은 결국 ‘해외 폰 사업자들의 무덤’이 되는 건가요?
모토로라코리아의 보도자료 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결국 모토로라까지... 만감이 교차합니다.
기자 초년병 때 광장동 모토로라 취재 가서 어리버리 했던 일,
“모토로라”로 쓸지, “모토롤라”로 쓸지 티격태격 했던 일,
모토로라 폰 가지고 있는 친구가 동창모임에서 뻐겼던 일,
삼성이 “한국 지형에서는 애니콜"이라며 추격에 나섰던 일...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로 올라오다 보면
양재 근방에서 모토로라 간판을 볼 수 있습니다.
그 간판을 삼성 폰 입간판이 가리고 있는 게 인상적이죠.
노키아, HTC, 모토로라 등이 한국 사업을 접다시피 했는데
아쉽습니다. 많이 아쉽습니다.

모토로라코리아 직원들의 심정을 생각하니 마음도 아픕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해외 사업자들이 삼성 LG 팬택과 경쟁해야 좋은데 말이죠... [광파리]

2012년 11월 23일 금요일

청소년의 90%가 휴대폰을 끼고 잔다는데...


아침에 매셔블에 올려진 재밌는 인포그래픽을 봤습니다.
너무 길어서 재밌는 부분만 몇 토막 잘라서 소개합니다.
디지털 기기 가지고 잠자리에 들면 깊이 못잔다는 얘기.
미국에서 조사한 것이지만 우린도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3명 중 1명은 섹스를 포기할지언정 폰은 포기 못하겠다고 응답.
이 정도면 ‘스마트폰 중독'이라고 봐야 할 텐데, 남 얘기는 아니겠죠?




누구나 잠들기 전에 폰이든 컴이든 TV든 디지털 기기 만지작거리죠?
잠들기 전에 웹 브라우징하거나 문자 날리거나 TV 시청한다...95%.




18~29세 청소년의 90%는 폰을 침대에서 끼고 자거나 옆에 둔다.
저 역시 아침에 일어나면 발이나 배 밑에서 폰이 잡히기도 합니다.




잠자리에 들 땐 폰을 진동으로 전환해야겠지만 저는 그냥 둡니다.
그러다 보니 10명 중 1명은 폰 때문에 잠을 깬다고 합니다.
전화가 걸려오기도 하고 문자나 이메일이 “띠익" 들어오기도 하죠.




어떤 연유에서건 한밤중에 자다가 깨면 무얼 하시나요?
이번 조사에서는 2명 중 1명이 폰을 들여다본다고 했다네요.




잠들기 전에 디지털 기기를 만지작거리다 보면 잠을 설친다는데,
실제로 조사해 봤더니 63%가 주중에 수면부족을 느낀다고 답변.




취침 전에 디지털 기기 만지작거리면 숙면 취하기 어려운 또다른 이유.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빛을 2시간 쬐면 멜라토닌이 22% 억제된다는데
멜라토닌은 잠을 촉진하는 인체 성분이라고 합니다.




결론. 디지털 기기 좋아하더라도 침대까지 가져가진 마라.
잠자리에 들 때는 디지털 기기와도 “굿나잇" 작별인사를 하라.
어떤가요? 이해는 하지만 디지털 기기랑 떨어지긴 쉽지 않죠.
그래도 잠잘 땐 잠시 꺼두는 게 건강에 좋을 것 같네요. [광파리]


2012년 7월 22일 일요일

세계은행 "모바일 혁명 이제 시작일 뿐"


모바일 혁명은 이제 막 시작됐다. 전 세계 휴대폰 사용자가 곧 세계 인구보다 많아진다. 현재 약 60억명이다... 세계은행이 이런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냈습니다. 2012년 정보통신 보고서. 요약본이라도 읽으려 했는데 너무 딱딱해서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요약본에 재밌는 인포그래픽이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우선 요약본 앞부분. 휴대폰은 가장 보편적인 기술이다, 일부 개도국에선 은행 계정보다 휴대폰 계정이 더 많다, 선진국보다 개도국이 더 모바일 세상이다, 선진국은 기존 시스템에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추가한 형태지만 개도국에서는 모바일이 우선이다… 모바일 혁명이 선진국만의 일은 아니라는 얘기.




인포그래픽. 테크놀로지(IT) 역사상 휴대폰 만큼 빠르게 전 세계로 확산된 것이 없다. 휴대폰 전파가 미치는 지역이 2003년 60%, 2010년 90%.




세계 인구(굵은 선)는 70억명 수준. 휴대폰 사용자(오른쪽 파란색... 미래는 하늘색)는 60억명에 가까울 테고... 2015년 전에 세계 인구를 추월할 것이다. 전 세계 모든 사람이 폰을 가지고 다니는 세상이 곧 열린다는 얘기... 그래프에 씌인 연대기를 보면 1876년에 알렉산더 그래함 벨이 전화를 발명했고, 그로부터 85년 후인 1961년 유선전화(연두색) 가입자가 1억명을 돌파했다. 휴대폰(이동전화) 상용 서비스가 시작된 해는 1978년. 2002년에 휴대폰 가입자가 10억명을 돌파하면서 유선전화 가입자를 추월했다. 이젠 세계 인구를 추월할 차례.




선진국보다 개도국이 더 모바일 세상이다. 우선 이 말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선진국은 유선을 거쳐 무선으로 넘어가고 있죠. 그래서 폰을 쓰면서도 유선도 많이 사용합니다. 반면 개도국은 유선이 거의 보급되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무선으로 넘어가고 있죠. 그러다 보니 웬만한 것은 무선만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모바일이 중심이 될 수밖에 없죠. 그래서 “더 모바일 세상"이라고 한 겁니다.




보시다시피 2000년에는 휴대폰 가입자 7억명 중 선진국은 71%, 개도국은 29%였습니다. 그러나 10년 후인 2010년에는 정반대가 됐습니다. 가입자 59억명 중 개도국이 77%를 차지했고 선진국은 23%에 불과합니다.




2011년 개도국의 비음성 휴대폰 사용 비율. 왼쪽은 문자메시지, 가운데는 사진/동영상 촬영, 오른쪽은 모바일 인터넷 사용인데, 케냐의 경우 문자메시지 사용하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89%, 폰으로 사진/동영상 찍는 사람은 31%, 모바일 인터넷 사용하는 사람은 29%. 인도네시아는 문자 96%, 사진/동영상 38%, 모바일 인터넷 22%. 모바일에 관한한 선진국 후진국이 따로 없다는 얘기.




개도국에서는 휴대폰 앱을 사용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얘기. 인도에서 감자를 재배하는 농부의 수입은 19% 늘었고, 아프리카 니제르 곡물상의 수입은 29%, 우간다 바나나 농부 수입은 36% 증가했다.




모바일 혁명은 이제 막 시작됐다. 이젠 좀더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모바일 기기는 갈수록 싸지고 성능은 좋아지고... 네트워크 용량은 18개월마다 2배가 된다. (무어의 법칙이 네트워크에도 적용되는군요.) 세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예상. 사용자 1인당 한 달 데이터 사용량이 2011년 92메가바이트(MB), 2016년 1.2기가바이트(GB). 5년만에 13배로 늘어난다는 얘기.




여기까지입니다. 그러니까...모바일 혁명은 이제 시작이다. 이 혁명은 선진국 개도국 가리지 않고 전 세계로 확산된다. 혁명의 영향을 따지자면 유선을 거치지 않고 바로 무선으로 넘어가는 개도국이 더 클 수 있다. 그렇다면 벤처캐피탈리스트 메리 미커 말이 맞습니다. 모든 것을 다시 상상하라. reimaginatilon. 다시 상상해 먼저 현실화하는 자가 이긴다. 이런 얘기로 들립습니다. [광파리]

세계은행 보고서가 올려진 사이트 링크
보고서 전체 pdf 파일이 올려진 사이트
보고서 요약본 pdf  파일이 올려진 사이트


2012년 5월 1일 화요일

IDC가 분석한 1분기 세계 휴대폰시장



IDC가 1분기 휴대폰 시장 점유율을 발표했습니다.
아시다시피 판매대수 기준입니다. (링크)
알려진대로 삼성이 2관왕.
전체 휴대폰 판매대수 1위, 스마트폰 판매대수 1위.
물론 실속을 따지면 애플이 압도적 1위입니다.
눈에 띄는 점 몇 가지만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스마트폰 시장.
삼성, 4220만대 29.1% 1위,
애플, 3510만대 24.2% 2위
노키아 3위, 림(RIM) 4위, HTC 5위.
노키아, 림, HTC는 모두 점유율이 떨어졌습니다.
노키아가 어렵고 림이 어려운 건 알겠는데...
HTC가 왜 맥을 못추는지 모르겠습니다.
안드로이드 초창기에 선봉장이었는데...

One X에 대한 평이 좋은 게 다행이긴 합니다. (링크)
아무튼 올해는 삼성-애플 양강체제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위 그래프로 보면 작년 1분기만 해도
1위부터 5위까지 격차가 크지 않았는데
지금은 1, 2위와 3, 4, 5위의 격차가 매우 큽니다.




전체 휴대폰 톱 5입니다.
삼성이 노키아를 제치고 1위, 애플이 3위.
중국 ZTE가 LG를 제치고 4위에 올랐습니다.
LG 판매대수, 2450만대에서 1370만대로 44% 감소.
스마트폰만 놓고 보면 바닥을 쳤는지 모르겠는데,
전체로 놓고 보면 아직도 고전하는 것 같습니다.
LTE폰, 쿼드코어폰, 옵티머스뷰로 재기할 수 있을지...

LG 휴대폰, 꼭 부정적이지만은 않다는 글도 보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휴대폰 점유율 집계는 IDC 외에
스트래티직 애널리틱스(SA)도 합니다.
대체로 IDC보다 SA 자료를 더 인용하는 편입니다.
SA 집계로는 작년 4분기에 LG가 ZTE한테 추월당했습니다. [광파리]


2012년 4월 14일 토요일

삼성 폰 2관왕 돼도 샴페인은 없다


삼성이 1분기에 노키아를 제치고 세계 1위 휴대폰 메이커가 됐을 거라고 합니다. 노키아가 발표한 1분기 판매대수 잠정치는 8300만대. 삼성 판매대수(스마트폰+피처폰) 예상치는 최소 8500(4100+4400)만대, 최대 9100(4400+4700)만대. 그렇다면 삼성이 처음으로 세계 1위가 됩니다. 어쩌다가... 휴대폰 시장 분석에 관한한 핀란드 아심코의 호레이스 데듀가 최고입니다. 노키아 출신인 데듀가 최근 삼성이 어떻게 노키아를 제쳤나란 글을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번역한 글도 봤습니다만 제 생각을 메모하겠습니다.



이건 분기별 판매대수 그래프입니다. 아이폰 나오기 직전에 분기에 1억4천만대 가까이 팔았던 노키아가 지금 8300만대선까지 밀렸습니다. 작년 하반기에 조금 늘어나는가 싶더니 다시 곤두박질. 노키아는 휴대폰 매출과 이익에서는 이미 작년에 삼성한테 추월당했습니다. 그래도 랭킹 기준인 판매대수에서는 앞섰는데 이것마저 밀리고 말았습니다.

원인은 누구나 짐작할 만하고 많이 알려지기도 했죠. 호레이스 데듀는 그걸 그래프로 보여줬습니다. 그래프만 보면 노키아가 무얼 잘못했는지, 삼성이 어떻게 했길래 지각변동기에 우뚝 설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왼쪽 노키아 그래프를 보면 피처폰→스마트폰 전환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아이폰 등장 후 심비안폰으론 대적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났는 데도 아이폰에 맞설 만한 제품을 내놓지 못했죠. 반면 삼성은 신속히 피처폰을 스마트폰으로 대체했습니다. 갤럭시S와 갤럭시S2. 만약 갤럭시S가 실패했다면 삼성도 위기를 맞았을 겁니다. 다른 그래프도 보겠습니다. 이것 역시 데듀가 그린 건데...



호레이스 데듀가 트위터에서 공개한 그래프입니다. 링크.






삼성이 작년 4분기에 애플한테 뺏겼던 ‘스마트폰 1위’를 1분기에 되찾았나 봅니다. 그러니까 휴대폰 전체 1위, 스마트폰 1위... 2관왕을 차지했다는 얘기죠. 노키아는 4분기에 반등하나 싶더니 1분기에 다시 곤두박질. 림(RIM), HTC, LG, 소니(소니에릭슨), 모토로라 모두 마찬가지. 그나저나 작년 중반까지 잘나갔던 HTC가 왜 갑자기 고꾸라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유심히 봐야 할 게 있습니다. ‘차이나 듀오'인 화웨이와 ZTE입니다. 이들의 그래프는 꺾이지 않고 오르고 있습니다. 그 결과 화웨이가 HTC를 제쳤습니다. 스마트폰 빅5 진입. 지금 추세라면 하반기에는 ZTE도 HTC를 추월할 수 있겠죠. PC시장에서 레노버가 에이서를 제치더니 폰 시장에선 화웨이가 HTC를 추월... PC 시장에 이어 폰 시장에서도 중국 대표가 대만 대표를 추월... 재밌는 판세입니다. 삼성은 1분기에 ‘폰 2관왕'이 되더라도 샴페인을 터뜨려선 안될 것 같습니다. 모토로라를 봐도 그렇고, 림을 봐도 그렇고, 노키아를 봐도 그렇고... 폰 메이커들의 위기는 잘나갈 때 시작됐습니다. 박수도 안치겠습니다. [광파리]


2012년 3월 24일 토요일

서울사람 4년에 한번 휴대폰 분실한다


밤에 술 마실 땐 휴대폰 분실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 룩아웃(Lookout)이라는 모바일 시큐리티 기업이 ‘모바일 로스트 앤 파운드(Mobile Lost and Found)’란 사이트를 열면서 휴대폰 분실에 관한 분석결과를 밝혔습니다. 밤 9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휴대폰을 가장 많이 분실한다고 합니다. 룩아웃이 밝힌 내용을 메모합니다.


휴대폰 분실. 정말 짜증나는 일이다. 그런데 짜증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 상당한 손해도 감수해야 한다. 휴대폰을 분실한 사람들이 모두 찾지 못한다고 가정한다면 올해 미국에서만 300억 달러에 달하는 금전손실이 생긴다. (우리 돈으로 34조원). 우리는 작년에만 전 세계에서 900만명이 폰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줬다. 3.5초만에 1대꼴이다.


휴대폰 분실이 이렇게 큰 금전손실과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어떤 장소에서 폰을 많이 분실하는지 생각해 봤다. 폰 분실이 유난히 잦은 도시가 있는가? 폰을 분실하면 얼마나 손해를 보나? 전 세계 1500만 룩아웃 사용자의 2011년 폰 분실 데이터를 분석하고 ‘모바일 로스트 앤 파운드'라는 폰 분실신고/발견확인 사이트를 만들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

﹡미국에서는 사람들이 1년에 한번쯤 스마트폰을 분실한다.
   (에엥? 제가 잘못 해석한 건가요?)
   In the U.S. people lose a smartphone about once a year.
﹡영국 맨체스터 사람들이 폰을 분실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폰은 주로 밤에 분실한다. 폰 분실의 2/3가 밤 9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발생한다. 가장 자주 분실하는 곳은 바(bar)나 팝(pub).
﹡미국의 경우 커피숍, 사무실, 바, 레스토랑 등이 폰을 가장 많이
  분실하는 대표적인 장소로 꼽힌다.
﹡크리스마스와 같은 축제나 기념일에 폰을 더 많이 분실한다.
﹡미국에서 폰 분실 잦은 곳: 필라델피아, 시애틀, 오클랜드...


로스트 앤 파운드에는 서울 데이터도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 사람들이 분실한 폰은 금액으로 200만 달러(27억원), 친구들에게 김치 100만 접시를 사줄 수 있는 돈. (김치 한 접시가 2270원?). 폰 분실이 잦은 곳은 무술도장>야구장>공동묘지>커피숍>레스토랑 순. (태권도장은 알겠는데 공동묘지?) 서울 사람들은 4년에 한 번쯤 폰을 분실한다.


여기까지입니다. 룩아웃은 휴대폰 분실로 금전손실을 입지 않으려면 폰에 암호를 걸어두라고 권합니다. 분실 폰 위치를 찾아주는 앱을 까는 것도 방법이라고 하네요. 휴대폰 분실... 요즘 NFC 스마트폰에 모바일카드를 탑재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분실이 이렇게 잦다면 과연 암호만으로 충분한지, 다른 보완책은 없는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광파리]

2012년 2월 8일 수요일

휴대폰 이익점유율은 애플이 75%였다


2011년 4분기 세계 휴대폰 시장을 분석한
아심코 자료. 잘 분석했기에 소개합니다.


2011년 4분기는 애플로서는 잊지 못할 분기.
휴대폰 시장에서 애플이 차지한 비중이
판매대수는 9%에 불과한데,
매출은 39%를 차지했고,
이익은 무려 75%를 차지했다.


주요 메이커들이 이익을 얼마씩 가져갔느냐.
① 애플이 75%를 차지했고
② 삼성은 16% ….. 애플과 삼성을 더하면 91%.
③ 림 3.7%, ④ HTC 3.0%, ⑤ 노키아 1.8%.


매출 측면에서 분석한 메이커별 점유율은
① 애플 39%
② 삼성 25%
③ 노키아 12.6%
④ 림 8%
⑤ HTC 5.5%
⑥ 모토로라 4%  ⑦ LG 3.3%  ⑧ 소니에릭슨 2.7%.


아래는 아심코 자료에 있는 그래프 일부입니다. [광파리]


2011년 4분기 휴대폰 영업이익 순위. 자료: 아심코

2011년 4분기 휴대폰 매출 순위. 자료: 아심코

2011년 4분기 휴대폰 시장에서 애플의 각 부문 비중. 자료: 아심코

2012년 2월 2일 목요일

지난해 휴대폰시장 4대 관전 포인트




IDC가 간밤에 2011년 휴대폰 시장 자료를 냈습니다.
이제야 읽고 간단히 메모하려고 합니다.
IDC는 판매대수 기준으로 순위/점유율을 매깁니다.
피처폰과 스마트폰을 구분하지 않고 집계합니다.
눈에 띄는 점 4가지만 간추리겠습니다.


1. 애플이 판매대수로 세계 3위 등극
애플은 휴대폰 이익에서는 압도적 1위이지만
판매대수 랭킹은 2010년까지는 빅5에 들지 못했죠.
그런데 작년에 9320만대를 팔아 3위에 올랐습니다.
LG전자를 4위로 밀어내고 올라선 겁니다.
물론 애플이 판 건 모두 아이폰/스마트폰입니다.
올해는 판매대수 1억대는 가볍게 돌파할 테고,
차이나모바일만 뚫으면 2억대도 넘볼 수 있겠죠.
차이나모바일. 세계 최대 이통사. 가입자 6억5천만.
이 이통사가 올해 아이폰 판매를 시작할 거라고 하죠?


2. 노키아가 삼성에 1위 내줄 판
노키아 판매대수 4억1710만대, 점유율 27.0%.
노키아 점유율이 30% 밑으로 떨어지다니...
한때 40%를 오르내리던 괴물이 어쩌다가...
삼성은 판매대수 3억2940만대, 점유율 21.3%.
올해는 노키아가 삼성한테 1위를 뺏길지 모릅니다.
작년 4분기. 노키아 1억1350만대, 삼성 9760만대.
분기 판매대수에서
노키아가 1억대 밑으로 가고 삼성이 1억대 돌파하면
순위가 바뀝니다. 판매대수 1위는 큰 의미는 없지만.


3. 중국 ZTE가 빅5에 진입
중국 ZTE나 화웨이는 저가폰 시장을 잠식했겠죠.
ZTE는 지난해 6610만대를 팔아 5위에 올랐습니다.
연간 판매대수 빅5에 들기는 아마 처음일 겁니다.
아이폰 돌풍이 세계를 강타하기 전에는
빅5는 노키아 삼성 LG 모토로라 소니에릭슨이었죠.
여기서 모토로라와 소니에릭슨이 밀려나고
애플과 ZTE가 진입... 애플은 고가폰, ZTE는 저가폰.


4. LG전자는 빅5 지켜낼 수 있을지
LG는 애플한테 3위 내주고 4위로 주저앉았습니다.
판매대수 8810만대, 점유율 5.7%.
연간 판매대수가 삼성 4분기 판매대수보다 적다니.
올해 플러스로 돌아서지 못하면 빅5도 위험합니다.
판매대수 순위도 순위지만
플러스로 돌아설 모멘텀을 잡는 게 중요합니다.
작년 4분기에 1770만대 판매... 3분기째 감소.
ZTE 1710만대가 무섭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옵티머스 LTE가 그나마 희망이라고 합니다.
올해는 정말로 뭔가를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광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