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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6일 수요일

“아이패드 판매 올해 처음 감소한다” IDC 전망

태블릿 시장에 꽤 많은 변화가 진행 중인 것 같습니다. 시장조사기업 IDC 자료를 보면 서너 가지 특징이 나타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꽤 우호적이라는 느낌도 들지만 서피스프로3가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에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 시장 예측이란 빚나가기 일쑤란 점을 감안하면서 봐 주시길 바랍니다.

태블릿.jpg

첫번째, 아이패드 판매량(출하 기준)이 감소합니다. 애플이 2010년 아이패드 판매를 시작한 후 처음입니다. 윈도 태블릿과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판매대수가 늘었습니다. 아이패드 판매량이 준 것은 사용자들이 쉽게 교체하지 않기 때문이겠죠. 윈도 태블릿,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수요를 잠식하고, 패블릿이 태블릿 수요를 잠식하는 것도 원인.

두번째, 윈도 태블릿 판매량이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올해 판매량 예상치가 1090만대. 지난해보다 67.3%나 늘어날 것으로 IDC는 내다봤습니다. 이런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거라고 합니다. 2014~2018년 연평균 증가율이 38.1%. 서피스프로 덕분이겠죠. 윈도 태블릿 점유율은 2014년 4.6%, 2018년 17.9% 예상.

세번째, 안드로이드 태블릿 성장세가 윈도 태블릿에 눌릴 거라고 IDC는 전망했네요. 201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5.9%에 그친다는 겁니다. 평균(5.4%)를 약간 웃도는 수준에 불과합니다. 판매대수가 2014년 1억5950만대, 2018년엔 1억8310만대. IDC는 왜 윈도 태블릿 전망을 매우 밝게 보고, 아이패드 전망을 어둡게 봤을까요?

IDC 발표내용. 올해 세계 태블릿 시장 성장세가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성장률은 52.5%, 올해는 7.2%. 애플 아이패드 판매가 연간으론 처음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폰과는 달리) 태블릿 수명이 길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것은 아니다. 이런 점에서는 스마트폰보다는 PC를 닮았다. (PC처럼 오래 쓴다는 뜻).

태블릿 초기에는 제품 주기가 스마트폰과 비슷할 것이라고 봤다. 2~3년 정도. 그런데 태블릿 사용자들은 대개 3년 이상 사용한다. 심지어 4년 이상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 두드러진 변화는 투인원, 탈착식 제품 카테고리가 등장한 점이다. 제품은 얇아졌고, 값은 떨어졌고, 모델은 다양해졌다. 올해 투인원 판매는 870만대. 전체 태블릿 시장의 4%에 불과하다. 이처럼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미미한 것은 투인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윈도8 플랫폼에 대해 소비자들이 주저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태블릿 시장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는 윈도10에 대한 반응, 안드로이드와 크롬 OS에 대한 구글의 전략, 애플이 제품군 확장(12인치 아이패드 프로 소문) 등이다. 이런 변수가 어떻든 소비자들은 스마트폰보다는 태블릿을 더 오래 사용할 것이다.

아이패드_서피스.jpg

여기까지입니다. IDC는 윈도 태블릿 성장세가 놀랍다는 표현은 쓰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소비자들이 스마트폰보다 태블릿을 오래 사용한다, 그래서 성장세가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 이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좋은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다른 시장조사기업도 윈도 태블릿에 대해 IDC 만큼 밝게 전망하는지 궁금합니다. [광파리]

2014년 2월 14일 금요일

화웨이와 레노버,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 2배로 늘렸다


스마트폰 시장이 선진국 하이엔드에서는 성숙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현재 상황이 어떤지… 안드로이드 비중이 80%선을 넘었는지... 윈도폰이 계속 오름세를 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가트너와 IDC가 발표한 2013년 스마트폰 판매실적 자료를 읽어봤습니다. 두 시장조사기업의 집계기준이 달라서 수치는 조금 다릅니다.



편의상 IDC 자료를 먼저 소개합니다.

IDC는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대수가 처음으로 10억대를 돌파했다는 점을 맨 앞에 뽑았습니다. 2012년 7억2530만대에서 2013년 10억96만대로 39.2% 증가. 세계 인구가 70억명이라고 하는데 노인과 어린이를 빼면… 대단한 수치입니다.

OS별로는 안드로이드+아이폰(iOS) 점유율이 2012년 87.7%에서 2013년 93.8%로 상승. 안드로이드 점유율은 2012년 69.0%→2013년 78.6%. 이젠 거의 80% 수준.

스마트폰 시장 성장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궁금한데, IDC는 몇 년 안남았을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구매 양상이 저가 스마트폰 쪽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00달러 미만 제품이 전체 판매대수의 42.6%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삼성 등은 계속 하이엔드 제품에 마케팅을 집중하는 게 낫다고 덧붙였습니다.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는 삼성 점유율이 39.5%. 반올림하면 40%. 그리고 IDC 집계로 안드로이드 빅5는 삼성 >화웨어 > LG > 레노버 >쿨패드 순인데, 레노버가 모토로라 인수한다고 하니 작년 출하대수를 더하면 2위가 된다고. (LG는 가트너 판매대수로는 4위.)

아이폰은 지난해 연간으로 가장 낮은 성장률(12.9%)을 기록. ‘싼 폰’, ‘큰 폰’을 내놓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 IDC는 아이폰5c을 ‘싼 폰'으로 분류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실상 노키아밖에 없는 윈도폰 진영의 실적은 어땠을까요? 작년 4분기 증가율 46.7%, 연간 증가율 90.9%. 둘 다 꽤 높습니다. 노키아의 비중은 89.3%. 윈도폰의 9할을 노키아가 떠맡고 있는 셈입니다. 관전 포인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를 인수하고 나면 이런 상승세가 더 빨라지느냐, 아니면 둔화되느냐 여부입니다.

한때 윈도폰 점유율과 비슷했던 ‘바다' 점유율은 1% 밑으로 떨어진 것 같습니다.


이어 가트너 자료의 핵심만 소개합니다.

가트너는 IDC와 달리 출하대수가 아니라 판매대수를 기준으로 집계 합니다. 그래서 IDC는 스마트폰 출하대수가 10억대 넘었다고 발표했지만 가트너는 판매대수가 10억대를 넘진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가트너는 OS별 점유율 뿐만 아니라 메이커별 점유율도 발표하고, 스마트폰과 피처폰을 더한 전체 폰 판매대수 및 메이커별 점유율도 발표합니다.

지난해 최종 소비자에게 팔린 스마트폰은 9억6800만대. 전년대비 42.3% 증가. 전체 폰에서 스마트폰이 점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었다는 게 눈에 띕니다. 지난해 비중 53.6%. 4분기에는 57.6%로 더 올랐습니다. 스마트폰:피처폰=58:42. 주로 남미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동유럽 등지에서 수요가 급증했다고 합니다.

특히 중국 인도의 판매대수 증가율이 놀랍습니다. 인도는 4분기 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166.8%. 중국은 지난해 연간 증가율이 86.3%. 인구가 많은 중국/인도에서 스마트폰 판매가 2배 안팎으로 늘어났으니 현재 승부처는 중국/인도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메이커별 분석에서 눈에 띄는 점. 삼성의 점유율이 연간으로는 올랐지만 4분기에는 1.6%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가트너는 선진국 시장에서 하이엔드 스마트폰 수요가 성숙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5s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고 개도국에서 아이폰4s 수요가 많아 '분기 최대'인 5020만대를 팔았다고 합니다.

차이나 듀오인 화웨이와 레노버. 화웨이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정비했는데 그 결과 4분기에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합니다. 레노버 역시 승승장구. 지난해 판매대수가 2012년의 2배 수준으로 늘어났습니다. 최근에는 모토로라 휴대폰 사업을 인수한다고 발표했죠. 이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특허 공세를 막아내고, 글로벌 시장을 좀더 빠르게 잠식할 수 있게 됐다고 가트너는 해석했습니다.

마무리합니다. 궁금한 점. 첫째, 윈도폰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갈까? 노키아 인수가 약이 될까, 독이 될까? 둘째, 삼성이 하이엔드 시장 포화에 대처해 어떤 돌파전략을 쓸까? 미드&로엔드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과 어떻게 싸울까? 셋째, 지난해 중국 일본 1위 이동통신사들과 손을 잡은 애플이 올해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까? ‘싼 아이폰' ‘큰 아이폰'을 내놓을까? 넷째, 중국 메이커들의 질주가 올해는 어디까지 갈까? 등입니다. [광파리]

2014년 1월 10일 금요일

중국 레노버가 지난해 HP 제치고 세계 1위 메이커 됐다



중국 레노버가 세계 최대 PC 메이커가 됐습니다. 가트너가 발표한 2013년 세계 PC 출하 실적(잠정치) 보고서를 보면 레노버는 16.9% 점유율을 기록해 16.2%에 그친 HP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분기로는 작년 2분기에 세계 1위에 올랐지만 연간 1위에 오르기는 처음입니다. IBM PC사업을 인수한 2005년 후 8년만입니다.

레노버의 2013년 PC 출하대수는 5327만대로 2012년 5219만대에 비해 2.1% 늘렸습니다. 태블릿이 PC 시장을 잠식함에 따라 지난해 세계 PC 출하대수가 6.9% 감소한 것에 비하면 늘렸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죠. 지난해까지 1위를 지켰던 HP는 같은 기간 출하대수가 5651만대에서 5125만대로 9.3%나 급감했습니다.


세계 5대 PC 메이커는 레노버 > HP > 델 > 에이서 > 에이수스 순이죠. 중국 업체가 1위를 차지했고, 미국 업체가 2, 3위, 대만 업체가 4, 5위. 일본 도시바는 2013년에 5위권에 복귀하지 못했습니다. 또 5대 메이커 중 레노버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업체의 출하대수가 줄었습니다. 에이서와 에이수스의 감소율은 28.1%와 17.7%나 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만 메이커들이 변신하기 위해 재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가트너 분석 자료를 보면 에이서는 크롬북 시장에서 선발주자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고, 에이서와 에이수스는 태블릿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아직도 PC가 주력이긴 하나 새로운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델은 개도국 소비자 시장을 노립니다.



PC 출하대수는 지난해 4분기에도 7.5% 감소했습니다. 가트너에 따르면 7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합니다. 또 연간 감소율은 10.0%로 ‘역대 최악’이라고 합니다.

가트너 애널리스트의 분석이 예리합니다. “태블릿 수요 급증이 개도국 PC 시장에 악영향을 미쳤다. 개도국에서 최초의 소비자용 ‘연결 기기(connected device)’는 스마트폰이고, 최초의 소비자용 컴퓨팅 기기는 태블릿이다. 개도국에서 PC 보급은 둔해질 것이다. 소비자들이 PC를 사지 않고 태블릿으로 넘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레노버의 선두 질주는 당분간 계속될 것 같습니다. 작년 4분기만 놓고 보면 HP와의 격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레노버는 출하대수를 전년동기대비 6.6% 늘린 반면 HP 출하대수는 7.2% 감소했습니다. 그 결과 점유율이 레노버 18.1%, HP 16.4%. 레노버는 아태지역을 제외하곤 모든 지역에서 강한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합니다.


레노버는 IDC 자료(잠정치)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레노버 5377만대 17.1%, HP 5217만대 16.6%. 1년 전만 해도 HP가 16.6%로 1위, 레노버는 15.0%로 2위였고, 점유율 격차는 1.6% 포인트나 됐습니다. 레노버는 이 격차를 단숨에 뛰어넘고 왕좌를 차지했습니다. '포스트 PC 시대'에 'PC+ 전략'을 펼치고 있는 레노버. 대단합니다. [광파리]


One more thing. 태블릿이 PC 시장을 잠식했을까요? 잠식했습니다. 소비자가 쓸 수 있는 예산은 한정돼 있지요. PC 살 돈으로 태블릿 산 사람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실린 이 그래프 보십시오. 태블릿이 PC 시장을 잠식한 게 확실합니다. 그리고 레노버를 PC 메이커로만 생각해서도 안됩니다. 레노버는 "PC+"를 기치로 걸고 포스트 PC 시대에 대비하고 있죠. 중국 시장에서는 삼성에 이어 2위 폰 업체입니다.


2013년 8월 6일 화요일

애플의 태블릿 점유율 1년새 60%에서 32%로


태블릿 시장에서 애플 독점체제가 얼마나 오래 갈까 궁금했는데 3년으로 끝난 것 같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확실히 경쟁 양상이 뚜렷합니다. 애플이 아이패드를 내놓은 2010년은 당연히 애플 독점이었고 2011년 역시 스티브 잡스 공언대로 ‘아이패드의 해'였습니다. ‘아이패드의 해'는 2012년까지 계속됐죠. 그런데 IDC가 간밤에 발표한 2분기 태블릿 실적 분석 자료를 보니 2013년은 경쟁체제 첫 해가 될 것 같습니다.


2012년 2분기와 2013년 2분기를 비교하면 애플은 판매대수가 1700만대에서 1460만대로 14.1% 줄고 점유율은 60.3%에서 32.5%로 반토막이 났습니다. 반면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1070만대에서 2820만대로 163% 급증했고 그 결과 점유율이 10.7%에서 28.2%로 껑충 뛰었습니다. 판매대수에서도 안드로이드가 아이패드를 앞질렀습니다. 윈도/RT(스피스) 점유율은 1.0%에서 4.5%로 많이 올랐습니다.
물론 애플은 혼자이고 안드로이드 진영은 연합군이어서 언젠가 경쟁체제로 전환할 것이라고 다들 예상했을 겁니다. 스마트폰에서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어떻게 보면 아이패드 독점이 예상외로 오래 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폰 메이커, PC 메이커들이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내놓고 도전했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셨습니다. 비유해서 말하면 연합군의 ‘1차 공격’은 실패했고 ‘2차 공격’이 성공한 셈입니다.

메이커별 판매대수 및 태블릿 시장 점유율입니다. 아마존(킨들파이어)이 빅5에서 밀려나고 중국 레노버가 4위까지 올랐습니다. 삼성, 에이수스, 레노버, 에이서 등 한국 대만 중국의 안드로이드 네 장수가 애플과 아마존 몫을 뺏어 나눠가졌습니다.
2012년 2분기와 2013년 2분기를 비교하면 네 장수의 몫은 모두 늘어났습니다.
삼성 7.6% → 18.0%
에이수스 3.3% → 4.5%
레노버 1.3% → 3.3%
에이서 1.4% → 3.1%.
아마존이 밀려나면서 태블릿 시장에서도 삼성이 애플과 경쟁하는 양자 구도 조짐이 보입니다. 삼성이 갤럭시노트로 아이패드 시장을 잠식해 가는 모양새입니다. 삼성의 태블릿 판매대수는 2012년 2분기 210만대에서 2013년 2분기 810만대로 거의 4배가 됐습니다. 안드로이드 네 장수의 서열은 큰 변동 없습니다. 삼성이 제1 장수, 에이수스(넥서스7)가 제2 장수이고, 레노버와 에이서가 제3 장수를 다투고 있습니다.
IDC 발표자료. 예상대로 2분기엔 태블릿 성장률이 둔화됐다. 출하대수(IDC 집계는 출하 기준)가 전분기에 비해 9.7% 감소한 4510만대. 2012년 2분기에 비해서는 59.6% 증가했다. 애플 아이패드는 예상보다 적은 1460만대. 전분기 대비 19.5% 감소. 2위 삼성도 1분기 860만대에서 2분기 810만대로 줄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크게 증가했다. 3위 에이수스 역시 1분기 260만대에서 3분기 200만대로 감소했다.
아이패드 신제품이 나오지 않아 시장이 위축됐고 3분기에도 추세가 계속될 것 같다. 그러나 4분기에는 애플 아마존 등이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눈에 띄게 성장할 것이다. 2분기에 성장한 메이커도 있다. PC 메이커인 레노버와 에이서는 2분기에 나란히 톱 5에 진입했다. 레노버는 150만대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분기 100만대를 돌파했다. 점유율은 3.3%. 에이서 역시 전분기보다 많은 140만대를 팔아 5위를 차지했다.

한 가지 덧붙입니다. ‘삼성 태블릿'이라고 말할 땐 갤럭시탭 뿐만 아니라 갤럭시노트 8.0과 10.1도 포함됩니다. 현재로서는 노트 두 모델이 주력이라고 할 수 있겠죠. 애플은 지난해 11월 아이패드 미니를 내놓고도 밀리고 있데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가을에는 아이패드 신제품을 내놓을 텐데, 7.9인치 아이패드 미니에 레티나를 탑재하는 정도로 추격을 따돌릴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무기를 꺼내들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광파리]


2013년 3월 19일 화요일

세계 PC시장 예상보다 심하게 위축된다는데


세계 최대 PC 시장인 중국에서 2월 PC 판매가 부진해 세계적으로 1분기 PC 판매 감소율이 커질 것 같다고 합니다. 2월에 춘제(설)가 포함됐다는 점을 감안해 3월엔 다소 회복된다고 해도 1분기 전체로 작년 1분기에 비해 7.7%나 덜 팔릴 거라고 IDC가 예상했습니다. 이젠 중국이 감기만 걸려도 전 세계가 몸살을 앓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IDC 발표 내용. 세계 PC 시장의 판매실적을 월별로 추적한 결과 중국에서 1분기 판매가 기대에 미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춘제가 포함됐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중국 정부의 긴축과 부패척결조치 등이 겹치면서 판매 부진이 예상보다 심해졌다. 3월에는 중국에서 PC 판매가 다소 회복되겠지만 2월의 부진을 상쇄하기엔 미흡할 것이다.

중국은 세계 PC 판매의 21% 이상을 차지한다. 2, 3월 부진으로 1분기 세계 PC 판매 예상을 2% 포인트쯤 끌어내릴 것 같다. 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과 중남미, 아시아태평양(일본 제외) 시장은 예상과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로렌 로버드 IDC 상무는 “최근 자료를 보면 1분기 세계 PC 판매는 7.7% 감소할 것 같다”고 말했다.
"2분기 데이터를 보면 1분기에는 세계 PC 판매 감소율이 두 자릿수에 달할 수도 있다. 2분기에는 5% 안팎으로 감소율이 떨어지고 하반기에는 다소 회복될 것이다. 이처럼 하반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것은 새로운 디자인의 신제품이 나오고 태블릿이나 다른 기기에 비해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신제품이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IDC 발표내용이 시사하는 점. 첫째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PC에서도 중국이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습니다. 중국 정치/경제의 사소한 움직임도 전 세계 PC 메이커들한테 영향을 미치게 됐습니다. 중국 레노버로서는 '안방'이 워낙 커서 세계 1위로 올라서는 건 시간 문제라고 봅니다. HP, 델 등 미국 메이커들은 이래저래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둘째, PC 메이커들이 필사적으로 스마트폰/태블릿 시장에 뛰어들어야 하는 형국이란 점입니다. 에이서, 레노버, 에이수스... 이미 다들 뛰어들었죠. 아직은 폰 메이커들에 비해 어설프긴 하지만 한둘은 점차 강자로 떠오를 거라고 봅니다. 이 과정에 폰/태블릿과 PC가 점점 더 수렴하고 구분이 애매해지는 방향으로 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추가) 세계 PC 시장이 위축되는 국면에서도 애플의 맥 판매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애플은 지난해 맥북프로 무게를 줄이면서 레티나를 탑재했고 아이맥 역시 화질을 개선하면서 얇고 가볍게 바꿨습니다. 금년 1~2월에는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는데도 미국내 판매가 14% 증가했습니다. '맥 불모지대'인 한국에서도 맥북 사용자가 꽤 늘고 있죠. [광파리]


2013년 1월 27일 일요일

중국 화웨이는 뜨고 대만 HTC는 밀려났다


세계 스마트폰 '빅5'에 중국 벤더가 둘이나 들었습니다.
특히 화웨이는 삼성 애플에 이어 3위까지 올랐습니다.
시장조사기업 IDC가 발표한 작년 4분기 자료를 보면
화웨이는 스마트폰 1080만대를 팔아 4.9% 점유율로 3위,
ZTE는 950만대를 팔아 4.3% 점유율로 5위입니다.

화웨이와 ZTE는 '차이나 듀오'로 불리는 다크호스들이죠.
이제 림(RIM), HTC, 노키아는 5위권에서 밀려났습니다.
아이폰 나오기 직전 ‘휴대폰 빅5’로 꼽혔던 메이커 중에서
삼성 말고는 소니(당시엔 소니에릭슨)만 남아 있습니다.
소니는 에릭슨 지분을 인수한 뒤 꽤 선전하는 것 같습니다.





화웨이는 1년새 10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작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폰(6.68mm)을 내놓았고
올해는 맨먼저 6인치대 폰을 내놓겠다고 떠들고 있죠.
아직은 글로벌 플레이어로는 부족한 점이 많지만
삼성 애플에 이어 "세계 3위"라는 게 중요하죠.
더구나 ZTE가 5위에 올라 중국 기세가 대단합니다.
한때는 삼성과 LG가 ‘코리안 듀오'로 깃발을 날렸는데
LG는 ‘빅5’에서 밀려난 뒤 아직 복귀하지 못했습니다.
옵티머스폰/LTE폰으로 선전하고 있다니까 지켜봐야겠죠.

HTC가 빅5에서 밀려난데 대한 대만 언론 반응입니다.
화웨이와 소니모바일에 덜미가 잡해 빅5에서 밀려났다.
HTC는 3분기만 해도 4% 점유율로 5위를 차지했다.
HTC 주가는 작년 11월 7년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올해는 야심적인 신제품으로 턴어라운드를 모색한다.
2012년 연간으로는 HTC는 스마트폰 세계 4위에 올랐다.
그러나 점유율이 2011년 8.8%에서 4.6%로 떨어졌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제가 IDC 자료를 소개했습니다만
스마트폰 통계는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를 최고로 치죠.
그러나 수치가 조금 다를 뿐 대세는 비슷하게 나옵니다.
차이나 듀오인 화웨이와 ZTE가 스마트폰 빅5에 들고
노키아, 림, HTC가 밀려났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광파리]

2013년 1월 13일 일요일

2012년 PC시장 승자는 중국 레노버였다


IDC가 작년 4분기 및 연간 PC 판매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연간 판매대수 기준으로 PC 시장이 3.2% 위축됐습니다.
경기침체 탓도 있고 태블릿이 잠식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선두 HP를 제치진 못했지만 레노버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최종이 아닌 잠정 수치입니다. 보도자료를 간추립니다.

지난해 4분기 세계 PC 판매대수는 8980만대.
전년동기에 비해 6.4% 감소. 예상(-4.4%)보다 나쁜 실적.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8 발매... 영향이 바로 나타나진 않음.
PC 시장 침체... 경쟁 디바이스에 밀리고 경기침체까지 겸침.
4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하기는 5년만에 처음.
태블릿과 스마트폰 수요가 늘어나면서 PC 시장은 더욱 침체.
미국 PC 시장도 지난해 7% 위축됐다.
4분기에 HP, 레노버, 에이수스, 삼성 등은 상대적으로 선전...
(참고: 아시다시피 IDC 점유율/순위는 판매대수 기준입니다.)




HP는 주요 시장에서 선전해 IDC 기준으로 세계 1위를 지켰다.
아태지역/미국에서 윈도8 PC를 공격적으로 팔아 성과를 거뒀다.
레노버는 4분기에 8% 성장했다. 전체 평균보다 높다.
4분기 판매대수는 1400만대로 레노버로서는 사상 최대다.
고성장했지만 성장률이 30%에 달했던 때에 비하면 주춤해진 편.
델은 경쟁이 심해진 상황에 마진을 따지다 보니 시장을 더 뺏겼다.
4분기 판매대수가 전년동기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판매대수 감소 속도가 최근 수년에 비해 더욱 빨라진 셈이다.
에이서는 일반 소비자에 중점을 두다 보니 고전했다.
소비자들이 다른 제품(태블릿 등)으로 눈을 돌렸기 때문이다.
윈도8 전환도 적극 추진하지 않은 탓에 노트북 판매가 부진했다.
에이수스는 4분기에 5.6% 성장하며 세계 5위로 복귀했다.
시장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가격우위 전략을 버리지 않았다.




IDC 보도자료를 읽으면서 핵심만 메모했습니다.
보시다시피 2012년은 중국 레노버와 대만 에이수스의 해입니다.
판매증가율이 레노버 19.2%, 에이수스 17.0%.
델과 에이서는 곤두박질. HP도 고전하다가 4분기에 나름 선전.
상위 5개 메이커만 놓고 보면
미국 2개, 대만 2개, 중국 1개. 중화권이 미국을 위협하는 형국.
올해 관심사는 레노버가 HP를 확실히 밟고 선두로 나서느냐,
델과 에이서가 언제까지 곤두박질하느냐,
PC가 태블릿에 시장을 잠식당해 계속 마이너스 성장을 하느냐.
삼성이 얼마 만큼 치고 올라가느냐도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삼성은 폰 성공을 토대로 PC 시장을 공격적으로 파고들고 있죠.
애플도 하이엔드 시장 위주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광파리]


2012년 12월 6일 목요일

윈도폰 점유율이 4년 후엔 10% 넘을까?


시장조사기업 IDC가 내놓은 전망 기사를 읽다가 메모합니다.
IDC는 윈도폰과 윈도 태블릿이 살아날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IDC는 평소에도 마이크로소프트 미래를 낙관하는 편이죠.
마이프로소프트 편드는 게 아닌가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전망이 틀렸다고 단언할 수도 없어 짧게 소개합니다.

윈도폰 전망. 판매대수가 앞으로 4년 동안 74% 증가해
2016년까지 블랙베리(림)를 제치고 3위 스마트폰이 된다.
2016년 시장점유율 전망은 11.4%. 현재는 3% 안팎.
안드로이드 점유율: 2012년 68.3%→2016년 63.8%.
애플 iOS 점유율: 2012년 18.8%→2016년 19.1%.
(참고기사: 블룸버그)




태블릿 판매대수는 4년 후엔 지금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난다.
올해 1억2230만, 내년 1억7440만, 2016년 2억8270만대.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점유율을 늘려가겠지만
아이패드가 2016년까지 50% 안팎 점유율을 유지할 것이다.
2012년 점유율 53.8%, 2016년 49.7%.
윈도 태블릿은 올해 2.9%에서 2016년엔 10.3%로 오른다.
이리더(전자책단말기) 판매: 작년 2770만대, 올해 1990만대.
이리더가 태블릿에 먹히는 양상. (참고: CNet, 애플인사이더)

스마트폰/태블릿 시장과 관련해 가장 궁금한 점 중 하나는
윈도폰/윈도 점유율이 얼마까지 올라가느냐입니다.

긍정적인 점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노키아 루미아 920의 판매대수가 늘어나고 있고,
HTC가 최근에 내놓은 윈도폰 8x가 호평 받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도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는 정도겠죠.
위협 요인이 더 많지만 일단 IDC 전망을 지켜볼까 합니다. [광파리]


2012년 8월 9일 목요일

안드로이드+아이폰이 스마트폰 시장의 85%




시장조사기업 IDC가 조금 전에 발표한

2012년 2분기 OS별 스마트폰 판매실적입니다. (링크)
눈에 띄는 점만 몇 가지 메모하자면...

(1) 안드로이드 연합군 위세가 애플 iOS를 위협
판매대수: 안드로이드 1억480만대 > iOS(아이폰) 2600만대.
증가율: 전체평균 42.2%. 안드로이드 68.1% > iOS 16.9%.
안드로이드의 성장은 삼성이 주도... 판매대수의 44.0%를 차지.
2위부터 8위까지 7개 메이커의 판매대수 더한 것보다 많다네요.

(2) 신제품 기대로 아이폰(iOS) 열기 주춤
애플이 아이폰을 2600만대 팔았고 판매대수 증가율은 27.5%.
준수하죠. 그러나 전체 증가율 42.2%보다 훨씬 낮습니다.
신제품 나오면 사려고 아이폰 구매를 미룬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3) 윈도폰 540만대, 점유율 3.5%... 어느 세월에...
판매대수로 따지면 안드로이드폰 20대 팔릴 때 1대 팔린 꼴.
판매대수 증가율이 115.3%란 점에 희망을 걸어야 할까요?
연내에 블랙베리와 심비안을 제치고 “넘버 쓰리”가 되긴 할 텐데...
윈도폰8 나오면 달라질까요? 윈도폰에 올인한 노키아의 미래는?

(4) 블랙베리... 이젠 작별할 때가 된 건가?
아이폰 나오기 전만 해도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꼽혔는데...
판매대수 740만대... 전년동기대비 40.9%나 줄었습니다.
마지막 희망인 블랙베리10 런칭이 내년으로 또 미뤄졌다니...
심비안과 함께 시장에서 잊혀지는 단계로 접어든 건가요?



Chart: Worldwide Smartphone OS Market Share, 2Q 2012Description: Tags: Author: IDCcharts powered by iCharts

위 그래프를 보면 “안드로이드 천하"로 가는 모양새입니다.
안드로이드 진영이 추격하기 시작할 때가 엊그제 같고
“50:50”이라고 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달라지다니.
윈도폰이 블랙베리와 심비안의 공백을 메움으로써
안드로이드폰 아이폰과 함께 “삼강체제”를 구축하는 게 좋을 텐데. [광파리]


2012년 6월 7일 목요일

엥? 윈도폰이 넘버2 OS 된다?


시장조사기업 IDC가 휴대폰 시장 전망을 내놨군요.
올해는 2009년이후 가장 낮은 4% 성장에 그친다.
2011년 17억대, 2012년 18억대, 2016년 23억대.
올해 피처폰 판매대수는 10% 감소할 것이다.
그래도 올해 휴대폰 시장의 61.6%를 차지할 것이다.
한국은 스마트폰 천국이지만 세계는 아직...
올해 스마트폰 판매는 38.8% 증가한 6억8600만대.
피처폰→스마트폰 전환은 꾸준히 계속될 것이다.




스마트폰 OS는 윈도폰 포함해 3개가 경쟁할 것이다.
안드로이드가 계속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주도한다.
안드로이드 점유율은 올해 절정에 달한 뒤 하락...
2012년 61.0% → 2016년 52.9%.
iOS(아이폰)는 계속 성장할 것... 특히 중국 힘입어...
점유율은 윈도폰의 잠식으로 살짝 떨어질 것이다.
2012년 20.5% → 2016년 19.0%.
윈도폰/윈도모바일 점유율은 5.2%→19.2%로 급등.
iOS 제치고 넘버2 된다. iOS와 비슷한 수준.
노키아가 개도국 시장에서 잘할 것이란 전제에서...
블랙베리 OS 점유율은 6.0%→5.9%로 현상유지...
심비안은 노키아가 버렸으니 2014년엔 제로 된다.

IDC 전망을 거의 대부분 간추렸는데, Who knows?
시장조사기업 전망은 참고만 하시길... 틀리기 십상.
윈도폰이 넘버2 된다?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IDC는 윈도폰을 아주 낙관적으로 봤습니다.
안드로이드는 연평균 9.5% 성장에 그치는 반면
윈도폰은 연평균 46.2% 성장할 거라고 전망...
그럴까요? 현재 점유율은 삼성 바다와 다투는 수준
.
블랙베리가 현재 점유율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도
얼른 납득이 안됩니다. IDC 전망...이상합니다. [광파리]

2012년 5월 23일 수요일

태블릿 시장은 아직 '아이패드 독무대'


태블릿이 과연 팔리겠어? 한국에서는 안될 거야?
제 주변에 이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이패드든 갤럭시탭이든 쓰는 사람이 많지 않으니
이런 얘기가 나올 법도 합니다.
세계적으로 보면 태블릿 시장은 성장하고 있습니다.
NPD 디스플레이서치가 간밤에 발표한 자료를 보면
금년 1분기 태블릿 판매대수가 124% 증가했습니다.

세계 1위는 애플. 아이패드를 1360만대 팔았습니다.
시장점유율은 62.8%, 판매증가율은 151%.
태블릿 시장은 아직도 ‘아이패드 독무대'입니다.
특이사항은 아마존이 삼성한테 2위를 내줬다는 사실.
삼성은 160만대를 팔아 7.5% 점유율로 2위로 도약.
작년에는 700만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는데
1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확 달라질 것 같진 않습니다.
킨들파이어로 깃발 날렸던 아마존은 90만대, 4%, 3위.
킨들파이어는 확실히 한계를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4위는 캐나다 림(RIM), 5위는 대만 아수스.
각각 판매대수 50만대, 점유율 2.3%. 도토리 키재기.
눅(Nook)을 만드는 반스&노블은 톱5에서 밀려났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3억 달러 투자하면 달라질지...




이달 초에 나온 IDC 자료를 봐도 판세는 비슷합니다.
아마존이 삼성한테 덜미 잡힌 게 두드러집니다.
킨들파이어 판매 4분기 480만대→1분기 75만대.
태블릿 시장 점유율 16.8%→4%로 하락.
올씽스D는 킨들파이어 판매 시들해졌다고 썼고,
포춘은 팬 속의 불꽃에 불과했냐?고 물었습니다.
아이패드2 가격을 399달러로 낮춘 것도 변수. (링크)
포르투갈 애널리스트 폴로 산토스의 분석:
아마존은 패러다임 전환에 실패했다.
이리딩(e-reading) 주도권이 아마존 중심 이리더에서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 기기로 넘어가고 있다.

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현재는 누구도 아이패드를 막지 못하는 형국입니다.
게다가 애플은 지난 3월 뉴아이패드를 팔기 시작했죠.
아마존이 당장 획기적인 신제품을 내놓기는 어렵고,
삼성은 갤럭시노트로 태블릿과 폰의 틈새를 파고들지만
아이패드에 정면으로 맞설 만한 강자는 아직 없습니다.

여름쯤 갤럭시노트 10.1이 나오면 판이 달라질까요?
가을에 윈도8 태블릿이 어떻게 나오는지도 봐야겠죠.
올해도 ‘아이패드 독무대’가 계속되는 걸까요? [광파리]

2012년 5월 7일 월요일

아마존 킨들파이어는 불꽃에 불과했나


아마존 킨들파이어 1분기 판매실적이 발표된 후
놀랍다는 반응이 많았고 분석 글도 많이 나왔습니다.
포춘은 팬 속의 불꽃에 불과했냐?고 물었습니다.
포춘이 정리한 킨들파이어 현황을 간추립니다.

지난주 IDC가 발표한 1분기 태블릿 판매실적을 보면
킨들파이어 판매는 4분기 480만대→1분기 75만대.
올씽스D는 킨들파이어 판매 시들해졌다고 보도.
세계 태블릿 시장 점유율이 16.8%→4%로 하락,
삼성한테 2위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고...

킨들용 흑백 스크린 독점공급사인 E잉크에 따르면
“4분기에 너무 많이 구매해 1분기엔 거의 제로였다.”
포르투갈 애널리스트 폴로 산토스의 분석:
아마존은 패러다임 전환에 실패했다.
이리딩(e-reading)의 주도권이 아마존 중심 이리더에서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 기기로 넘어가고 있다.

작년말엔 킨들파이어 잘나간다고 했던 것 같은데...
일시적인 현상인지, 산토스 말대로 실패한 것인지...
전자책을 많이 확보한 아마존만의 강점도 있겠지만
컬러 터치스크린 태블릿에 관한한
애플 아이패드의 벽이 워낙 높은 것은 아닌지...
이제 아이패드 새 모델(“뉴아이패드")까지 나왔으니
2분기에 전세를 엎을 거라고 보기도 어렵겠네요. [광파리]



(추가) 애플이 아이패드2 가격을 399달러로 낮춘 게 결정타. (링크)





2012년 5월 1일 화요일

IDC가 분석한 1분기 세계 휴대폰시장



IDC가 1분기 휴대폰 시장 점유율을 발표했습니다.
아시다시피 판매대수 기준입니다. (링크)
알려진대로 삼성이 2관왕.
전체 휴대폰 판매대수 1위, 스마트폰 판매대수 1위.
물론 실속을 따지면 애플이 압도적 1위입니다.
눈에 띄는 점 몇 가지만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스마트폰 시장.
삼성, 4220만대 29.1% 1위,
애플, 3510만대 24.2% 2위
노키아 3위, 림(RIM) 4위, HTC 5위.
노키아, 림, HTC는 모두 점유율이 떨어졌습니다.
노키아가 어렵고 림이 어려운 건 알겠는데...
HTC가 왜 맥을 못추는지 모르겠습니다.
안드로이드 초창기에 선봉장이었는데...

One X에 대한 평이 좋은 게 다행이긴 합니다. (링크)
아무튼 올해는 삼성-애플 양강체제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위 그래프로 보면 작년 1분기만 해도
1위부터 5위까지 격차가 크지 않았는데
지금은 1, 2위와 3, 4, 5위의 격차가 매우 큽니다.




전체 휴대폰 톱 5입니다.
삼성이 노키아를 제치고 1위, 애플이 3위.
중국 ZTE가 LG를 제치고 4위에 올랐습니다.
LG 판매대수, 2450만대에서 1370만대로 44% 감소.
스마트폰만 놓고 보면 바닥을 쳤는지 모르겠는데,
전체로 놓고 보면 아직도 고전하는 것 같습니다.
LTE폰, 쿼드코어폰, 옵티머스뷰로 재기할 수 있을지...

LG 휴대폰, 꼭 부정적이지만은 않다는 도 보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휴대폰 점유율 집계는 IDC 외에
스트래티직 애널리틱스(SA)도 합니다.
대체로 IDC보다 SA 자료를 더 인용하는 편입니다.
SA 집계로는 작년 4분기에 LG가 ZTE한테 추월당했습니다. [광파리]


2012년 4월 2일 월요일

안드로이드가 2016년에 윈도 제친다?


시장조사기업 IDC가 색다른 전망을 내놨습니다.
2016년엔 안드로이드가 윈도를 제친다고 합니다.
스마트폰+PC+태블릿 판매대수를 비교했을 때
윈도보다 안드로이드 기기가 더 팔린다는 거죠.
IDC 보도자료에는 이렇게 씌여 있습니다.

x86 호환 CPU와 윈도를 탑재한 PC의 점유율은
2011년 35.9%에서 2016년 25.1%로 떨어지는 반면
같은 기간에 ARM 기반 안드로이드 기기 점유율은
2011년 25.1%.에서 2016년 31.1%로  높아진다.
또 iOS 디바이스는 14.6%에서 17.3%로 오른다.

안드로이드폰 성장은 낮은 가격과 연관돼 있다.
여러 기기를 사용하는 멀티 디바이스 시대...
멀티 디바이스 사용자가 계속 늘어날 것이다.
이런 기기를 클라우드를 통해 연결하려 할 것이다.
이것이 ‘PC 플러스 시대'에 해결해야 할 과제다.
스마트폰 성장은 아태지역 국가가 견인할 것이다.
특히 중국... 중국에선 이통사가 보조금 지급한다.
스마트폰이 인터넷 접속수단의 핵심이 될 것이다.
보조금 없는 국가에선 가격이 중요한 요소가 된다.

그래프를 살펴보면...
2011년에는 폰+PC+태블릿=9억1300만대.
폰 4억9400만, PC 3억5천만, 태블릿 6900만.
2016년에는 폰+PC+태블릿=18억7700만대.
폰 11억6100만, PC 5억1800만, 태블릿 1억9800만.
2011년→2016년... 5년 사이에 2배로 늘어난다...

그러니까 핵심은
멀티 디바이스 시대... 저가 안드로이드폰... 이건데,
설명이 짧고 논리비약이 심해 납득하기 어렵네요.
저가 안드로이드폰이 많이 팔려서 역전될 것이다.
여기까지는 알겠는데
클라우드에서 안드로이드가 유리하다는 얘기인지,
윈도폰은 저가 제품이 나오기 어렵다는 얘기인지...

저는 차라리 윈도폰 진영의 문제를 꼽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노키아 연합만으론 힘이 약하다,
망고>탱고에 이어 나올 아폴로가 과연 막강한지
현재로서는 알 길이 없고 확신할 수가 없다,
그동안 망고>탱고 나온 과정으로 봐서는
어느 세월에 제대로 된 아폴로가 나올지 모르겠다,
게다가 기술경쟁에선 성능이 전부가 아니다...
이런 논리가 더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만... [광파리]



Chart: Worldwide Smart Connected Device Shipments, 2010-2016 (Unit Millions)Description: This data comes from IDC's WW Quarterly PC Tracker, WW Quarterly Mobile Phone Tracker, and WW Quarterly Media Tablet and eReader Tracker.Tags: Tracker, mobile phones, tablets, forecast, PCs, devices, consumer, IDC ...Author: IDCcharts powered by iCha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