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정복하지 못한 국가가 5개라고 합니다.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또 하나가 있나요?
토요일 오후 TV를 보다가 멈추고 메모합니다.
또 하나가 뭐죠? 베트남? 아~ 베트남이 있었군요.
페이드콘텐트에 실린 글... 간단히 소개합니다.
1. 중국
페이스북 보급률 거의 제로. 정부에서 금지하고 있죠?
텐센트 큐존이 1위, 시나 웨이보가 2위, 렌렌이 3위.
마크 저커버그가 지난해 중국을 방문했던 것도
따지고 보면 어떻게든 뚫어보고 싶어서일 텐데...
동고하고 있는 여자친구 프리실라 챈은 중국계인데...
하기야, 지금 중국 정부가 페이스북을 허용한다 해도
큐존/웨이보가 한참 앞서가고 있어서... 어렵겠죠?
표에는 2위 웨이보 가입자가 3억명 넘었다고 씌였네요.
2. 러시아
온라인 사용자 기준으로 페이스북 보급률 21.2%.
VK.com(vKontakte)과 Odnoklassniki에 이어 3위.
2010년 초 러시아 진출 후 빠르게 늘고 있다고...
보급률 21.2%도 사실 낮은 건 아니죠.
페이스북에 투자한 러시아 벤처캐피탈 DST 아시죠?
이 DST가 경쟁 서비스들에도 투자했다고 하네요.
3. 한국
인터넷 사용자 기준으로 페이스북 보급률 27.2%.
페이스북은 싸이월드와 미투데이에 이어 3위.
지난해 월간사용자가 2배로 늘어 1200만명.
코리안클릭이 집계한 4월 순방문자수를 보면
페이스북 1243만명, 미투데이 309만명이던데...
페이스북이 싸이월드 외에 미투데이에도 뒤져 3위?
가입자 기준일까요? 조금 이상하네요.
4. 일본
보시다시피 일본은 특이합니다. 트위터가 1위입니다.
트위터가 SNS 1위인 국가는 일본이 유일합니다.
그 유명한 믹시를 제치고 트위터가 1위. 페이스북 3위.
페이스북 보급률이 23.4%나 되고
지난해 페이스북 사용자가 78%나 늘었다고 하니
러시아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페이스북이 선두를 노릴 만한 국가입니다.
5. 베트남
페이스북 보급률이 37.8%나 되는데 3위입니다.
그렇다면 1, 2위 서비스는 이용자가 얼마나 되는지.
베트남은 2009년부터 페이스북을 금지하고 있는데
다들 우회해서 사용한다고 씌여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정복하지 못한 국가가 5개라고 했는데
소셜 서비스 무풍지대인 아프리카는 제외했습니다.
북한도 마찬가지입니다.
페이스북이 1위를 차지한 국가를 파란색으로 칠하면
세계지도가 온통 파랗습니다.
페이스북 기업가치를 1040억 달러로 평가한 것도
이런 가능성 때문이겠죠. 물론 거품도 많겠지만. [광파리]
(참고) 코리안클릭 집계 4월 순방문자 |
아마 저 6개국은 페이스북으로써 가장 노릴만한 국가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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