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구글플러스랑 네이버 N드라이브에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제가 구글플러스랑 네이버에 로그인 한 상태로 폰을 쓰기 때문이죠. 사진 자동 업로드는 구글이 먼저 시작했는데 지금은 네이버도 비슷한 형태로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구글플러스 사진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신문용으로 쉽게 썼던 글을 약간만 수정해 올립니다. [광파리]
폰이나 태블릿으로 사진 찍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사진 파일 처리가 골치 아픈 일이 됐다. 사진을 보관하려면 폰/태블릿을 컴퓨터에 연결해 사진 파일을 컴퓨터로 옮기고 다시 클라우드 저장공간이나 외장 하드로 옮겨야 한다. 인터넷 사업자들이 공짜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저장공간은 30기가(GB), 50기가에 달해 넉넉하지만 수년내에 꽉 찰 게 분명하다.
구글은 구글플러스 사진 서비스를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 구글플러스 사진 사이트에 폰이나 태블릿으로 찍은 사진을 자동으로 올려준다. 폰/태블릿을 컴퓨터에 연결해 파일을 이리저리 옮기지 않아도 된다. 사진을 그냥 올리는 것도 아니다. 자동으로 보정해서 올린다. 구글플러스(구글) 계정만 있으면 이 서비스를 무한정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폰이나 태블릿으로 사진 찍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사진 파일 처리가 골치 아픈 일이 됐다. 사진을 보관하려면 폰/태블릿을 컴퓨터에 연결해 사진 파일을 컴퓨터로 옮기고 다시 클라우드 저장공간이나 외장 하드로 옮겨야 한다. 인터넷 사업자들이 공짜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저장공간은 30기가(GB), 50기가에 달해 넉넉하지만 수년내에 꽉 찰 게 분명하다.
구글은 구글플러스 사진 서비스를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 구글플러스 사진 사이트에 폰이나 태블릿으로 찍은 사진을 자동으로 올려준다. 폰/태블릿을 컴퓨터에 연결해 파일을 이리저리 옮기지 않아도 된다. 사진을 그냥 올리는 것도 아니다. 자동으로 보정해서 올린다. 구글플러스(구글) 계정만 있으면 이 서비스를 무한정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 자동 업로드
구글플러스 계정을 가지고 있고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을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한 상태에서 사용한다면 사진 자동 업로드가 이미 진행 중일 수도 있다. 구글플러스 앱을 실행하면 폰/태블릿에 저장돼 있는 사진이 자동으로 업로드 된다. 구글플러스 사진 사이트에 그동안 찍은 사진이 몽땅 올려져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사람도 있다.
구글플러스 사진 사이트에 올려진 사진은 본인만 볼 수 있다. 이메일 수신함을 자신만 보는 것과 같다. 사진 업로드로 인해 데이터 한도가 잠식되는 걸 막으려면 자동 백업이 와이파이 상태에서만 진행되게 설정하면 된다. 자동 백업이 싫다면 ‘자동 백업’을 끄면 되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 공짜인 데다 해킹당하지 않는 한 아무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업로드된 사진은 ‘하일라이트’ ‘포토’ ‘앨범’ 섹션에서 볼 수 있다. ‘하일라이트’는 좋은 사진만 골라서 보여주는 곳, ‘포토’는 사진을 업로드 또는 촬영 순으로 구분 없이 보여주는 곳, ‘앨범’은 사진을 묶음별로 보여주는 곳이다. 특정 행사 사진이라면 ‘2013년 추석’과 같이 이름을 붙여 담아두는 게 좋다. 구글플러스에서 공유한 사진도 이곳에 올려져 있다.
밝기 해상도 등 사진 상태를 자동으로 보정
구글플러스 사진 사이트에 올려진 사진은 본인만 볼 수 있다. 이메일 수신함을 자신만 보는 것과 같다. 사진 업로드로 인해 데이터 한도가 잠식되는 걸 막으려면 자동 백업이 와이파이 상태에서만 진행되게 설정하면 된다. 자동 백업이 싫다면 ‘자동 백업’을 끄면 되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 공짜인 데다 해킹당하지 않는 한 아무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업로드된 사진은 ‘하일라이트’ ‘포토’ ‘앨범’ 섹션에서 볼 수 있다. ‘하일라이트’는 좋은 사진만 골라서 보여주는 곳, ‘포토’는 사진을 업로드 또는 촬영 순으로 구분 없이 보여주는 곳, ‘앨범’은 사진을 묶음별로 보여주는 곳이다. 특정 행사 사진이라면 ‘2013년 추석’과 같이 이름을 붙여 담아두는 게 좋다. 구글플러스에서 공유한 사진도 이곳에 올려져 있다.
밝기 해상도 등 사진 상태를 자동으로 보정
구글은 최근 구글플러스 사진 사이트에 사진 자동보정 기능과 편집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이 추가되기 전에는 자동 업로드할 때 사진을 다듬지 않고 그대로 올렸다. 그러다 보니 너무 어둡거나 너무 밝은 사진도 눈에 띄었다. 이제는 사진을 자동 업로드할 때 자동으로 보정해준다. 편집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다듬어서 올리기 때문에 신경 쓸 일이 없다.
사진 편집 기능은 포토샵이나 아이포토에 비하면 단순한 편이다. 그래도 기본 기능은 두루 갖췄다. 기본수정은 기본보정, 부분보정, 선명하게, 자르기 및 회전 등 4가지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을 손보려면 일단 자르기 및 회전 메뉴를 눌러 기울기를 조절하고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낸다. 그 다음 기본보정에서 밝기, 대비, 채도, 음영 등을 조절한다.
부분보정은 사진의 특정 부분만 보정하는 기능이다. 메뉴를 누르면 수정할 부위의 중심에 포인트(+)를 찍게 돼 있다. 포인트를 중심으로 수정할 곳을 둥그런 원으로 표시한다. 이 상태에서 음영지역은 밝게, 햇빛이 반사돼 하얗게 보이는 부분은 좀 더 어둡게 바꿔준다. 고급수정 메뉴에는 흑백사진으로 바꾸는 기능, 특정 부분을 강조하는 기능이 있다.
표준 사이즈 사진은 무한정 공짜 저장
사진 편집 기능은 포토샵이나 아이포토에 비하면 단순한 편이다. 그래도 기본 기능은 두루 갖췄다. 기본수정은 기본보정, 부분보정, 선명하게, 자르기 및 회전 등 4가지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을 손보려면 일단 자르기 및 회전 메뉴를 눌러 기울기를 조절하고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낸다. 그 다음 기본보정에서 밝기, 대비, 채도, 음영 등을 조절한다.
부분보정은 사진의 특정 부분만 보정하는 기능이다. 메뉴를 누르면 수정할 부위의 중심에 포인트(+)를 찍게 돼 있다. 포인트를 중심으로 수정할 곳을 둥그런 원으로 표시한다. 이 상태에서 음영지역은 밝게, 햇빛이 반사돼 하얗게 보이는 부분은 좀 더 어둡게 바꿔준다. 고급수정 메뉴에는 흑백사진으로 바꾸는 기능, 특정 부분을 강조하는 기능이 있다.
표준 사이즈 사진은 무한정 공짜 저장
구글플러스 사진 서비스는 공짜다. 자동 업로드는 표준 사이즈(2048 화소)로 되며, 무한정 올릴 수 있다. 표준 사이즈라고 해도 노트북 화면을 가득 채우기 때문에 액자용으로 인화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문제될 게 없다. 중요한 사진은 구글 드라이브 공짜 저장공간 15GB 한도에서 원본 크기로 올리면 된다. 한도가 차면 저장공간을 돈 주고 사야 한다.
구글플러스 사진은 클라우드 서비스다. 사진 파일을 클라우드(구글 서버)에 저장하기 때문에 어떤 기기로든 구글 계정으로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사진을 구글플러스에 올려 공유하기 편한 것도 강점이다. 반드시 구글플러스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계정만 만들고 사진 서비스만 이용해도 된다. 사진 기능은 페이스북보다 구글플러스가 낫다. [김광현]
구글플러스 사진은 클라우드 서비스다. 사진 파일을 클라우드(구글 서버)에 저장하기 때문에 어떤 기기로든 구글 계정으로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사진을 구글플러스에 올려 공유하기 편한 것도 강점이다. 반드시 구글플러스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계정만 만들고 사진 서비스만 이용해도 된다. 사진 기능은 페이스북보다 구글플러스가 낫다. [김광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