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검색결과에 원본문서가 우선 노출되도록 기술적, 관리적 개선 노력을 강화하겠다’는 밝혔습니다. 새 검색 알고리듬을 적용하겠답니다. ‘원본문서 우선 노출'. 네이버 사용자들이 오래 전부터 요구했던 사항인데… 얼마나 개선될른지... 일단 지켜보겠습니다. NHN 분사 이후 일어난 일련의 변화에 기대를 겁니다. 보도자료 내용을 간추립니다.
네이버는 검색 결과에서 원본문서를 우선 노출하기 위해 문서수집, 유사문서(펌글) 판독 등에 대한 기술적 개선 과제를 심화시키고 원본문서 반영과 관련한 제반 요청사항을 전담 처리할 ‘원본반영신청센터’를 신설한다. 기술적으로는 검색로봇의 문서수집 체계 전반을 개선하고, 원본문서와 유사문서 간의 판독을 더욱 정교화한다.
네이버는 다수의 이용자가 검색했거나 원본문서일 가능성이 높은 문서의 수집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문서수집 시스템 전반을 개선한다. 검색로봇이 수집한 문서에 대해서는 본문 내용을 정확하게 추출 및 분석하는 연구과제도 병행할 예정이다.
모든 검색 기업들이 깊게 고심하고 있는 원본문서를 판독해내기 위한 기술적 개선도 더욱 강화한다. 네이버는 유사문서가 검색결과에 노출되는 것을 제어하고자 지난 수년 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유사문서판독 시스템’에 이어, 원본문서의 판독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SONAR(Source Navigation And Retrieval)' 알고리듬 로직을 추가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원본문서 반영과 관련한 요청사항을 전담 처리할 ‘원본반영신청센터’를 신설하고 문의 접수 절차를 간소화한다. 센터에서는 ▲원본문서의 검색 반영 요청 ▲유사문서로 분류 시 원본문서 반영 요청 ▲검색결과 내 원본문서 노출순서 관련 문의 등을 전담 처리하게 된다. 이와 무관한 요청은 고객센터에서 처리한다.
누구나 네이버에서 검색했다가 펌글이 검색결과 상단을 차지한 것을 보고 실망한 적이 있을 겁니다. 이런 걸 알고도 네이버는 제대로 시정하지 않았습니다. NHN 분사 후 달라질 거라는 얘기도 있고... 이해진 의장이 전면에 나선 것도 긍정적 신호로 봅니다. 수년 전 구글+에 “네이버 검색은 개 똥이다"고 쓴 적이 있는데, 이젠 본격적으로 바꿔주길 바랍니다. [광파리]
가벼운 얘기 하나 추가합니다. 네이버 출입할 때 기자실에서 썼던 낙서입니다.
(2011.12.20) let it snow ... 광파리 바보 똥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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